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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어린이 옛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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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이시이 모모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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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oko Ishii,いしい ももこ,石井 桃子

1907년 사이타마현 우라와에서 태어났다. 일본여자대학교 영문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세계 아동문학 작품을 번역하고 소개했다. 1947년에 발표한 첫 창작 동화 『논짱 구름을 타다』로 제1회 문부대신상을 받았고, 1993년 아동문학에 대한 오랜 공헌을 인정받아 일본 예술원상을 수상했다. 1958년 자택에서 연 어린이 도서실 ‘가츠라 문고’는 이후 도쿄 어린이도서관으로 발전했다. 『아기 고양이의 첫 나들이』, 『혀 잘린 참새』 등의 책을 썼고, 『곰돌이 푸』, 『피터 래빗 이야기』 등을 번역했다. 2008년, 101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이시이 모모코의 다른 상품

그림아키노 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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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ku Akino,あきの ふく,秋野 不矩

1908년 일본 시즈오카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1950년, 일본에서 가장 뛰어난 여성 화가에게 주는 우와무라 마쓰오 상을 수상했습니다. 1962년 인도 타고르 국제 대학의 객원 교수로 초빙되었고, 그 뒤 인도를 소재로 한 새로운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린 책으로 《우라시마 다로》, 《작은 소나무 이야기》 들이 있습니다.
역자 : 이기웅
1975년 제주에서 태어났습니다. 출판사에서 일하면서 일본 문학을 번역하고 소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토끼는 숨기쟁이》, 《손가락 문어》, 《나는 태양》 들이 있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4년 10월 3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307g | 216*206*10mm
ISBN13
9788955823011

출판사 리뷰

꿈과 용기를 갖고 나아가라고 응원하는 이야기

키가 한 치(약 3센티미터)밖에 안 되는 주인공은 그 크기만으로도 호기심과 흥미를 끕니다. 바늘 칼을 차고 밥그릇을 우산처럼 쓰고 젓가락을 지팡이처럼 짚고서 길을 가는 한치동자를 보세요. 한치동자의 몸에 맞춰 사물의 쓰임이 달라졌는데, 그것만으로도 신기하고 재미있지요. 한치동자가 개미와 나란히 서서 얘기하는 모습을 보면 흐뭇한 웃음을 짓게 됩니다.
그런데 몸이 너무 작기 때문에 보통의 일도 한치동자에게는 큰 고난이 됩니다. 한치동자는 밥그릇 배를 타고 큰 강을 삼 일 동안 거슬러 오르는 힘든 여정을 거칩니다. 사람들 발에 밟힐지도 모르는 위험을 무릅쓰고 도성 거리를 걸어갑니다. 작은 몸으로 열심히 움직이는 한치동자를 보면 저절로 응원을 보내게 되지요. 마지막에 한치동자는 커다란 도깨비들과 마주칩니다. 도저히 헤쳐 나갈 수 없을 것 같은 위기입니다. 그런데 한치동자는 한 치의 머뭇거림도 없이 바늘 칼을 뽑아 도깨비들을 찌릅니다. 도깨비 입 속으로 뛰어들어 찌르자 도깨비는 못 견디고 도망칩니다.
한치동자는 몸은 작지만 누구보다 큰 꿈과 용기를 가졌습니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이 틀림없이 있을 거라고 굳게 믿었고, 도깨비들의 무시무시한 겉모습에 기죽지 않고 당당히 맞섰습니다. 누구라도 한치동자의 믿음과 용기에 감명을 받을 것입니다. 스스로 작고 약하다고 생각하는 어린이들은 한치동자 이야기에 더욱 공감하겠지요. 특히 한치동자가 쑥쑥 커져서 아가씨와 결혼하는 결말은 아주 큰 만족감을 줄 것입니다.

생생한 인물과 우아한 화풍이 돋보이는 그림

여백이 많은 단순한 이미지에 우아한 채색이 아름다운 그림이 회화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감흥을 줍니다. 화사한 벚꽃 길과 소나무가 심어진 저택, 인물의 복식 같은 세부 묘사에서 일본 회화의 흥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시원스러운 화면 속에서 움직이는 작은 주인공의 모습은 이야기를 더욱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 줍니다. 한치동자가 행동하는 모습을 사람의 손발이나 꽃송이, 신발, 부채, 주사위 같은 사물과 대비시켜 ‘작다’는 특징을 효과적으로 나타냈을 뿐 아니라 바지런한 주인공의 성격이 자연히 드러나도록 했습니다. 책장을 넘기다 보면 자그마한 한치동자가 열심히 뛰어다니는 모습이 생생히 그려지지요. 이야기의 절정에 이르러 도깨비들과 마주치는 장면에서는 한치동자가 양팔을 벌리고 서서 등을 보이고 있고 도깨비들이 전면을 채우고 있는데, 아주 작게 그려진 한치동자의 존재감이 더 크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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