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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념과 비밀
2. 지표 - 옛지표와 새 지표 3. OBV이론을 발견해내기까지 4. 진보된 OBV개념 5. 시장시계는 지금 몇 시를 가리키고 있는가 6. 1987~1990년 강세시장 7. 1990~1993년 강세시장 8. 기업이익 - 최악의 지표 9. 버뮤다 삼각지의 미스터리 10. 1994~1995년의 폭락 11. 에필로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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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의 강세와 약세 국면을 살펴보자. 시장 국면에는 강세시장에서 세개의 국면이 있고, 약세시장에서 세 개 국면으로 나눌 수 있다. 이론적으로 볼 때 이 국면들은 9~11개월의 기간을 갖는다. 각 국면에서 나타나는 핵심 기술적 지표들의 특징을 설명하겠다. 투자자들의 심리를 보면, 세 강세국면에서는 불신, 신뢰, 과신이라는 심리적 배경이 깔려 있다. 제1국면에서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위축되어 있고 동시에 걱정과 시장악재가 공존하고 있는 단계로 대중들은 시장에 좋은 일이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갖고 있던 주식을 팔기에 바쁘고 이때 일급투자가들은 주식을 산다. 강세시장 제2국면에서는 대중들은 여전히 두려움을 떨치지 못하고 주식을 팔아 시장의 수급균형을 맞추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대중들 사이에 시장이 좋아지리라는 것을 믿기 시작한다.
일급투자가는 대량매수를 계속한다. 강세시장 제3국면에서는 대중들은 시장이 빠질 염려가 없다고 생각하고 신뢰에서 자신감으로 탈바꿈한다. 일급투자가는 시장의 적신호를 보고서 두려움을 느껴 갖고 있던 주식을 대량으로 판다. 대중들은 주식을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서 기다릴 정도이다. 대중들은 극도의 불신에서 극도의 자신감으로 옮겨갔다. 약세세장에서는 모든 것이 반대다. 약세시장 제1국면에서 대중들은 여전히 자신있게 주식을 사지만 이때 일급투자가는 현금을 갖고 있으며 공매도로 대응한다. 여기서도 세 가지 심리국면을 볼 수 있다. 시장이 나빠진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다. 그러다가 주가하락이 계속되면 그때서야 시장이 변했다는 것을 믿고 더 나아가 극도의 확신을 갖게 된다. 결국 이들은 주식시장의 대바닥에서 극도의 회의를 품게 된다. 일급투자가들은 언제나 반대로 행동한다. 약세시장 제1국면과 제2국면에서는 시장하락에 대한 경계를 풀지 않고 있다가, 마지막 제3국면에서는 주식을 매집하기 시작한다. --- pp.165-1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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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목적은 스스로 공부하여 주식시장의 흐름을 터득하게 하는 것
한치 앞도 내다보기 어려운 혼란스러운 장세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전문투자자들뿐만 아니라 일반투자자들 사이에도 '주식은 투기가 아니라 투자'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운이나 소문만 믿고 주식시장에 뛰어들기보다는 나름대로 주식에 대한 공부를 확실히 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이 시점에서『그랜빌의 최후의 예언』은 모든 주식투자자들에게 훌륭한 길잡이가 될 것이다.
그랜빌은 이 책에서 기존의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시장의 흐름, 즉 시장의 진리에 몸을 맡기는 자유로운 사고를 요구하고 있다. 즉 시장의 흐름을 이해해야만 주식시장의 승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특히 그가 강조하고 있는 것은 투자전략이나 투자이론 이외에 특별히 두 가지 사실을 주식투자자들에게 강조한다. 즉 기업이익의 허상과 시장의 이중성 문제에 대한 이해이다. 먼저 저자는 기업이익만큼 대중들을 철저하게 속이는 것은 없으며, 또한 기업이익은 최악의 시기에 주식을 사거나 팔도록 부추겨 대중들을 속이는 요소라는 점을 지적한다. 그리고 시장의 이중성이란, 모든 강세시장은 처음부터 내부적으로 암병균을 갖고 있어서 시장이 진행됨에 따라 이 암병균이 강세시장을 파먹고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게 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투자자들은 반드시 이 두 가지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투자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한 마디로 이 책은 그랜빌 자신이 창안한 기술적 분석기법인 OBV이론 이외에도 예전에 호평을 받았던 자신의 다양한 투자이론들을 새롭게 보완·수정하여 오늘의 증권시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매일 매일의 주식시장을 이해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가르쳐주고 있다. 그것은 바로 기술적 분석 외의 모든 것들을 과감히 버리고, 시장 그 자체의 언어만을 관찰하는 것으로 시작된다. 한편 이 책은 일일주식시장에 대한 논평을 많이 담고 있는데, 이는 저자의 주식투자 이론이 매일 매일의 주식시장에 어떻게 적용되는가를 보여준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그랜빌의 이론이 다른 사람의 글이나 말로써 간간이 소개되는 데 그쳤는데, 이 책을 통해 그의 이론과 노하우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게 되었다. 이 책은 주식시장의 사이클을 이해하지 못해 천당과 지옥을 오가며 애를 태웠던 주식투자자들에게 영원히 변하지 않는 주식시장의 진리를 터득하는 희망의 열쇠가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은 이론적인 면에서 기업의 잠재적 가치를 주식투자의 근거로 삼는 기본적 분석을 배격하고 주식시장의 흐름에 초점을 맞춘 기술적 분석을 옹호한다. 특히 그랜빌 자신이 새로운 기술적 분석이론으로 개발한 OBV(on-balance volume)이론은 이 책의 중심 테마로서 저자는 이 이론이야말로 주식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한다. 실제로 6장 1987∼1990년 강세시장, 7장 1990∼1993년 강세시장과 9장 버뮤다 삼각지의 미스터리, 10장 1994∼1995년의 폭락에서 OBV투자이론으로 어떻게 주가의 흐름을 예측하며, 닥쳐오는 위험에 대비할 수 있는가를 자세히 설명한다. 특히 위의 4개의 장에서 저자는 자신의 주요 투자일지를 중심으로 다양한 차트와 지표를 곁들여 OBV이론의 특징과 장점을 상세하게 분석함으로써 전문가뿐만 아니라 초보자들도 이 책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