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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고통과 쾌락 001 지금을 낭비하지 마라 002 고통으로 쾌락을 사지 마라 003 고통 없는 삶이 행복한 삶이다 004 포기는 세계의 질서를 부정하는 행위이다 005 과거에 사로잡히면 내일이 없다 006 고통은 시간 속에서 작아진다 007 모든 것은 변한다 008 불행을 냉정히 마주하라 009 힘들 때는 방 밖으로 나가 빛을 쐬라 010 인생이 흔들릴 땐 거대한 자연 앞에 서라 011 나의 사소한 신호를 무시하지 마라 012 고통에는 끝이 없다 013 인간은 누구나 시간의 노예다 014 인간은 이 세계의 부품에 불과하다 015 인간은 모두 비극의 주인공이면서 희극의 광대다 016 삶이 공허하면 미신에 빠진다 017 짧아서 다행인 것이 인생이다 018 허영의 끝은 절망뿐이다 019 이 세계는 당신을 쓰고 버린다 020 당신이 영원히 행복할 수 없는 까닭 021 행운을 두려워하라 022 미리 잃어 보라 023 욕구가 없는 사람은 자유롭다 2장 나이듦과 죽음 024 삶은 끊임없이 죽음을 모면해 가는 것이다 025 어린 시절 본 것이 평생 간다 026 불행은 당신만을 특별히 사랑하지 않는다 027 권태는 젊음의 특권이다 028 젊음을 낭비하는 방법 029 젊음은 자기 자신을 모른다 030 투정하지 마라 031 우연히 꽃피는 인생은 없다 032 젊음은 뜨겁고, 중년은 무르익으며, 노년은 안온하다 033 기대하지 않으면 평화롭다 034 특별한 행복은 없다 035 몸은 늙어도 마음은 늙지 마라 036 반짝임은 시들어도 모습을 달리한다 037 나이를 내세우지 마라 038 삶의 끝에서 비로소 얻는 것들 039 죽음은 끝이 아니라 되돌려 주는 것이다 040 삶은 사랑으로 시작하고 죽음으로 완성된다 041 죽음은 삶의 또 다른 방식이다 042 영원한 무대도 가면도 없다 3장 나와 타인 043 남에게 인생을 낭비하지 마라 044 눈높이를 낮추는 순간 추락한다 045 친절은 약점으로 돌아온다 046 개와의 우정이 진짜 우정이다 047 인간은 남의 불행을 기다린다 048 지적 우월함은 적을 만든다 049 불행은 친구와 적을 맞바꾼다 050 ‘성격 좋다’는 말은 최악의 모욕이다 051 무례한 질문은 거짓말로 되받아쳐라 052 정보는 약점이다 053 혼잣말이 모든 것을 떠벌린다 054 코미디라고 생각하라 055 남의 단점은 잊지 마라 056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을 놓치지 마라 057 울 줄 모르는 사람은 위험하다 058 동물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그 본성이 빤히 드러난다 059 어려운 사람을 외면하는 이를 다시 보라 060 버릇이 곧 그 사람의 수준이다 061 체형을 보면 성격을 안다 062 자식은 부모에게 의무가 없다 063 인간은 절대 고쳐 쓸 수 없다 4장 습관과 성공 064 지금 바로 움직여라 065 일기는 스승이다 066 거울을 볼 줄 모르는 사람은 추악하다 067 다른 누가 아닌 내가 되어라 068 매일 운동하면 일찍 죽는다 069 근육은 몰아붙일수록 살아나지만 신경은 몰아붙일수록 죽어간다 070 잠을 줄이면 생명도 줄어든다 071 노력은 운명을 이기지 못한다 072 기다림이 나을 때가 있다 073 인생은 전쟁이다 074 한번 쥔 돈은 놓지 마라 075 어제의 나를 비웃지 마라 076 올바른 후회란 077 욕망을 건드려라 078 일상의 경고를 붙잡아라 079 성격은 타고난다 080 인간은 두 개의 삶을 산다 081 자신을 모르면 인생이 헛되다 082 따라하지 마라 5장 이기심과 도덕 083 한 사람이 세상 모두를 멸망시킨다 084 이기심에는 대가가 따른다 085 남에 대한 잘못된 침범은 살인과도 같다 086 소유는 노력이다 087 과장도 거짓말이다 088 거짓말은 폭력보다 나쁘다 089 거짓말이 사회를 파괴한다 090 정당방위 091 거짓에는 거짓으로 092 법은 차갑다 093 법이 도덕이라는 착각 094 법은 인간을 바꾸지 못한다 095 법은 최소한의 기준이다 096 형벌은 미래를 지킨다 097 여론은 잔인하지만 정확하다 098 의인의 복수는 인류 최후의 양심이다 099 악인은 얼굴부터 다르다 100 악인이 되는 길은 쉽다 101 강의나 설교로는 사람을 바꿀 수 없다 102 무엇을 바라고 선한 행동을 하지 마라 103 남과 자신을 구분 짓지 마라 104 받은 유산이 있다면 사회를 잊지 마라 105 남에 대한 배려와 진정한 도덕 106 이기적인 사람은 매 순간 불안하다 107 희생할 수 없는 사랑은 이기심일 뿐이다 108 진짜 윤리는 학습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109 예의범절은 위선이지만 필요하다 110 질투가 사회를 병들게 한다 111 이기주의자는 도덕을 좀먹는다 112 악인은 순수하다 113 옳고 그름은 자로 잴 수 없다 114 배신자는 용서해서는 안 된다 115 선행도 때론 칼이 된다 116 선행과 거래를 착각하지 마라 117 염세주의가 손짓할 때 떠올려야 할 것들 118 종교는 약하다 119 타고난 부자의 행복 요령 120 남이 고통받을 때 나타나는 사람 121 가짜 양심 6장 진리와 예술 122 진리는 승리한다 123 지식은 사라지지 않는다 124 농담은 인간의 허점을 드러내는 가장 지적인 칼이다 125 표절이 단순한 도둑질보다 더 악랄하다 126 철학자의 위선과 기회주의는 가장 역겨운 배신이다 127 허상이 아니라 본질로 평가받아라 128 논리와 이성이 전부가 아니다 129 만물의 영장인 척하지 마라 130 자연은 이길 수 없다 131 단 하루의 삶도 내 것이 아니다 132 이성은 직관을 방해한다 133 이성은 삶을 분석하지만 예술은 삶을 느끼게 한다 134 예술을 모르면 인간 자격이 없다 135 위대한 작품은 언제나 불편하다 136 천재는 자신에게 심취하지 않는다 137 자연에서만 진정한 자유를 얻는다 138 천재는 만족을 모른다 139 비유를 모르면 세계를 알 수 없다 140 평범한 사람과 천재는 눈이 다르다 141 진리는 무기이며 오류는 함정이다 7장 논쟁과 화술 142 중요한 말일수록 오히려 차갑게 던져라 143 교묘하게 논점을 부풀려라 144 단어 하나만 바꿔도 논쟁에서 이긴다 145 상대의 주장을 모든 상황으로 확대하라 146 결론을 숨기고 전제만 흩뿌려라 147 상대의 거짓 위에 진실을 세워라 148 결론을 증명하지 말고 전제 속에 숨겨라 149 이기고 싶다면 질문하라 150 이기고 싶다면 상대를 분노하게 하라 151 질문은 어지러울수록 좋다 152 상대가 반대만 한다면 반대로 물어라 153 특수한 사례를 일반적 진리로 포장하라 154 언어를 먼저 잡는 자가 논쟁을 지배한다 155 극단적 선택지로 상대를 몰아넣어라 156 논쟁은 목소리가 큰 자가 이긴다 157 낯설고 기이한 명제로 상대를 교란해라 158 논리에서 밀리면 상대를 공격하라 159 뜻이 아니라 해석으로 승부하라 160 패색이 짙거든 판 자체를 무너뜨려라 161 논점에서 밀렸다면 더 큰 질문으로 도망쳐라 162 결론은 묻지 말고 통보하라 163 궤변에 맞설 때는 품위를 버려라 164 증명을 요구하라 165 불난 논쟁에는 기름을 부어라 166 주장을 비틀어라 167 미친개에게는 적이 없다 168 강력한 반례 하나로 충분하다 169 받은 대로 돌려줘라 170 감정의 급소를 찔러라 171 청중의 웃음은 잔인하다 172 시간을 벌어라 173 권위는 가장 위대한 속임수다 174 나의 어리석음을 시인하라 175 혐오의 그림자를 덮어씌우라 176 현실을 인질로 잡아라 177 상대의 침묵을 절대 놓치지 마라 178 청중의 이해관계를 자극하라 179 난해함으로 상대를 압도하라 180 증거가 하나만 무너져도, 전체가 무너진다 |
Arthur Schopenhau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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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펜하우어를 직접 쓰지 않으면,
쇼펜하우어를 안다고 하지 마라 출간과 동시에 독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초역 쇼펜하우어의 말』이 구성을 바꿔 『초역 쇼펜하우어의 말 필사집』으로도 출간되었다. 『초역 쇼펜하우어의 말』을 읽은 독자들이 그의 문장을 직접 쓰며 더 깊이 사고하고 느낄 수 있도록, 쇼펜하우어의 사유를 가로지르고 통과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읽을 때는 가볍게 지나친 문장도, 손을 거쳐 나올 때는 전혀 다른 무게로 되살아난다. 쇼펜하우어는 삶의 고통을 외면하지 않는다. 어설픈 희망으로 현실을 포장하지도 않는다. 인간 존재의 본질을 날것 그대로 마주한 그의 문장에는, 철학자의 성격과 태도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짧지만 날카롭고, 냉소적이지만 깊다. 쇼펜하우어의 문장을 직접 따라 쓰는 동안, 독자는 어느새 그의 사유 속으로 깊이 스며든다. 냉소적이고 날카롭게만 보였을 단어와 문장들이 온몸으로 부딪혀 온다. 이 안에는 말할 수 없을 정도의 커다란 고통과, 그럼에도 끝내 고통을 외면하지 않았던 쇼펜하우어의 태도가 담겨 있다. 그의 문장을 필사한다는 것은 단순한 반복이 아니라, 쇼펜하우어와 마찬가지로 나 역시 마주할 내 삶의 고통을 견뎌내는 방식이자 나의 삶을 깨닫는 하나의 과정이다. 누구보다도 진실했던 쇼펜하우어의 문장을 직접 마음속에 눌러쓰는 체험 이 책은 『의지와 표상으로서의 세계』, 『여록과 보유』, 『자연에서의 의지에 관하여』, 『도덕의 기초에 관하여』 등 그의 주요 저작에서 핵심 문장을 선별해 단 한 권에 담아냈다. 간추린 내용은 ‘고통과 쾌락’, ‘나이듦과 죽음’, ‘나와 타인’, ‘습관과 성공’, ‘이기심과 도덕’, ‘진리와 예술’, ‘논쟁과 화술’ 등 인생을 꼭 한 번은 살아가야 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일곱 개 주제, 180개 구절로 재구성했다. 먼저 인생은 고통이라는 그의 철학적 통찰을 가장 앞에 배치하였고, 이 깨달음에서 출발해 삶의 다른 영역으로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했다. 나이듦, 인간관계, 성공, 도덕, 진리 등 삶의 전반을 되돌아보고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 ‘어떤 것이 좋은 삶인가’를 성찰하도록 했다. 꼭 필요한 만큼만, 가장 적절한 자리에 쇼펜하우어의 문장을 배치했다. 철학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직접 필사하며 마음속에 새기는 일. 쇼펜하우어가 말하는 본질을 정면으로 마주하고 나면, 이전의 어떤 위로나 조언도 더는 필요하지 않을 것이다. 솔직해서 날카롭고, 날카로워서 도리어 따스한 쇼펜하우어 우리는 종종 모른 척한다. 나아지지 않을 것을 나아질 것이라고 하고, 괜찮지 않은 것을 괜찮다고 말한다. 거짓과 가식인 줄 알면서도 속는 척하고, 잘못을 알면서도 보지 않은 척한다. ‘외면’이 꼭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진실은 대부분의 경우 늘 아프기 때문이다. 인간은 고통을 피하고자 감미로운 거짓에 기대어 살아간다. 감성 에세이도, 긍정을 전도하는 자기 계발서조차도 결국은 그런 심리에서 비롯된다. 그러나 쇼펜하우어는 다르다. ‘고통의 철학자’라 불리는 그는 거짓을 말하지 않고, 고통으로부터 눈을 돌리지 않는다. 그는 단 한 줄의 위로도 건네지 않는다. 인간은 살아 있는 한 고통스러울 수밖에 없다며, “짧아서 다행인 것이 인생이다”라고까지 단언한다. 이처럼 그의 문장은 단호하고 직설적이며, 때론 냉혹하다. 그러나 그런 문장이기에 오히려 더 진실하다. 자기 자신조차 예외로 두지 않았던 그의 고통에 대한 인식은, 문장 너머에서 생생하게 전해진다. 그 앞에서 우리는 아이러니하게도 더 깊은 위로를 느낀다. 쇼펜하우어의 사유를 나의 사유로 이 책의 엮은이는 말한다. “쇼펜하우어의 정직함이 주는 불편함을 기꺼이 견딜 수 있다면, 그 안에서 삶을 긍정하게 하는 진정한 위안과 용기를 얻게 되리라 믿는다.” 한 문장씩 써 내려가는 동안, 쇼펜하우어의 철학이 나의 사유가 된다. 『초역 쇼펜하우어의 말 필사집』은 진정한 사유와 성찰을 원하는 독자에게 권하는 단 한 권의 철학서다. 범람하는 감성 에세이나 자기 계발서의 피로감을 넘어, ‘있는 그대로의 삶’을 받아들이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