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만해 한용운의 풀뿌리 이야기
양장
한용운효 림
바보새 2005.06.25.
가격
12,000
10 10,800
YES포인트?
6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책소개

목차

만해 선사의 『정선강의채근담』을 출간하면서
서언敍言
서序

Ⅰ. 수양과 성찰(수성修省)

1. 아름다운 보석 32
2. 배에 바늘구멍이라도 있다면 34
3. 한가할 때 준비하라 36
4. 창과 방패의 생각은 가시와 같다 37
5. 마당을 쓸면서 풀을 뽑지 않으면 풀은 다시 돋는다 39
6. 시끄러운 곳과 적막한 곳 41
7. 한가로이 있을 때 잡념이 인다 42
8. 백번 꺾여도 돌아서지 마라 44
9. 깨끗한 곳에 발을 내디더라 46
10. 벌레 한 마리라도 다치게 하지 마라 47
11. 시끄러움 속에서 고요함을 느낀다 49
12. 마음은 구슬과 같다 51
13. 사람의 고정된 형체란 없다 53
14. 바다는 모든 개천을 받아들인다 55
15. 고요한 저녁의 부끄러움 56
16. 범부가 성인이 되는 길 57
17. 어깨 힘을 풀어라 59
18. 편벽과 사사로움에서 벗어나라 60
19. 원만해져라 61
20. 감정과 지식은 창과 같다 62
21. 거울을 닦듯이 마음을 닦아라 64
22. 배움은 스스로 깨닫는 것만 못하다 65

Ⅱ. 마음 자리(응수應酬)

1. 불주산의 기개 68
2. 감정을 보이지 마라 70
3. 명경지수 71
4. 이해득실을 계산하지 마라 72
5. 준마 꼬리에 붙은 쉬파리 74
6. 평등 76
7. 명예 77
8. 면전에서 칭찬하면 곧 싫증난다 78
9. 어린아이에게 철학을 가르치는 것과 같다 80
10. 인내와 용서 82
11. 참다운 용기란 무엇인가 83
12. 거센 물결을 외로운 범선으로 오르겠느냐 85
13. 사업을 하려거든 먼저 세상이 헛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88
14. 천천히 친해져야 오래 간다 90
15. 얻으면 잃는다 92
16. 장량이 적송자를 따라간 까닭 93
17. 여유 96
18. 은혜 속의 창 97
19. 낙락落落한 사람 100
20. 광명정대 101
21. 관직에 있는 사람은 늘 깨끗한 산천을 생각하라 102
22. 부귀한 사람, 빈천한 사람 103
23. 지조는 어지러울 때 나타난다 105
24. 한가할 때 준비하라 107
25. 받을 생각을 하지 말고 베풀어라 108
26. 태산과 구정九鼎 109
27. 독사는 달콤한 엿 같다 110
28. 일의 순서 111
29. 간장肝腸 112
30. 반 바가지의 좁쌀 113
31. 작은 은혜와 묵은 덕 115
32. 벼랑을 만난 말에게 채찍질하지 마라 116
33. 청년과 노인 118

Ⅲ. 평가와 토론(평의評議)

1. 세상은 석 잔의 술과 한 판의 바둑이다 120
2. 흙비가 내려도 태양은 뜬다 124
3. 해탈 126
4. 욕을 먹고 기만당하면 그릇은 커진다 127
5. 복이 오더라도 기뻐하지 마라 128
6. 인품 130
7. 졸부와 영웅 131
8. 사물의 이치를 아는 선비 132
9. 물오리와 대붕 134
10. 닭과 학, 붕새와 봉황 135
11. 행복 137
12. 가을 벌레 소리와 봄 새소리를 구별하는 마음 138
13. 분별심을 내지 마라 139
14. 여유와 관용 140
15. 인자한 천성, 독실한 마음 142
16. 사냥개는 채찍을 맞고 뛴다 143
17. 역경을 즐긴다 145

Ⅳ. 마음의 여유(한적閒適)

1. 정확의 화 148
2. 소나무는 복숭아꽃과 화려함을 다투지 않는다 151
3. 봄꽃과 푸른 버들에 취하지 마라 152
4. 심월心月 154
5. 보리밥과 콩나물국 155
6. 담백함을 즐긴다 156
7. 세상은 돌고 도니 눈썹을 펴라 157
8. 큰 창고 안의 쌀 한 톨 159
9. 동해의 파도는 밀려왔다 밀려간다 161
10. 만족 162
11. 가까운 데서 먼 데를 본다 164
12. 장부는 화장을 하지 않는다 165
13. 오두막집 선비와 산중 늙은이 167
14. 운명은 스스로 개척하라 168

Ⅴ. 처세와 수양의 논리(개론槪論)

1. 비단옷 위에 홑옷을 입는다 170
2. 귀에 거스리는 말은 마음을 단련하는 숫돌과 같다 172
3. 맛없는 맛이 참맛이다 174
4. 어두운 밤 자신과 대면해 보라 176
5. 실패를 알아야 성공한다 177
6. 뒷사람이 기억하게 하라 179
7. 길을 비켜주고 음식을 나누라 180
8. 세간 출세간 181
9. 장수의 공은 만 사람의 해골로 이루어진다 183
10. 가득 차면 엎질러진다 185
11. 재능만큼 가르쳐라 186
12. 개똥벌레는 썩은 풀에서 나온다 187
13. 객기와 망심은 바람과 같고 정기와 진심은 맑은 물과 같다 188
14. 음욕을 채우고 나면 사랑하는 마음이 사라진다 190
15. 비스마르크와 제갈공명의 한가로움 191
16. 지나치면 도道가 없다 193
17. 항우와 한신 194
18. 베풀거나 겸손하거나 196
19. 소인을 미워하지 않기 어렵고 군자에게는 법도를 지키기 어렵다 197
20. 마음에서 마魔를 없애야 198
21. 욕정은 행하기 쉽고 도리는 지키기 어렵다 200
22. 학문하는 자세 201
23. 유마힐과 도회 202
24. 도덕가와 위정자 204
25. 눈병은 간장에서 온다 205
26. 은혜는 잊지 말고 원한은 갚지 마라 206
27. 적에게 무기를 빌려주고 도둑에게 양식을 주겠는가 208
28. 넘치면 부족함만 못하다 209
29. 돌아서면 떨어지는 꽃이 될 것인가 210
30. 경전을 펴면 한 글자도 없지만 광명이 있다 212
31. 야생의 꽃과 화분의 꽃 214
32. 지조와 아첨 215
33. 꽃이나 새에게 부끄럽지 않게 하라 217
34. 지극히 둥근 것은 그림쇠가 필요없다 218
35. 마음이 천당을 만들고 지옥을 만든다 220
36. 부끄러운 마음과 칭찬 받으려는 마음 221
37. 군자의 도덕과 영웅의 권능 222
38. 복을 부르는 인연을 닦아라 225
39. 차가운 사람, 따뜻한 사람 226
40. 천리天理 227
41. 어리석은 계산 228
42. 너무 맑으면 물고기가 모여들지 않는다 229
43. 탐내면 품격이 파괴된다 230
44. 정욕은 도적과 같다 231
45. 지나치거나 치우치지 마라 232
46. 소리는 머물지 않고 그림자는 남지 않는다 233
47. 꿀죽은 너무 달게 하지 마라 234
48. 가난한 여인이 머리를 빗듯 하라 235
49. 하늘에 부끄러움이 없으면 그 넓음을 받으리라 237
50. 맹렬히 성찰하라 238
51. 스스로 도우면 운명도 이긴다 239
52. 말년이 좋아야 한다 240
53. 거지같은 재상, 재상 같은 거지 241
54. 군자도 소인이 될 수 있다 242
55. 가족에게는 비유로 말하라 243
56. 삼계도 오직 마음이다 244
57. 소박하고 고결하여 시기·질투를 받더라도 흔들리지 마라 245
58. 용렬한 임금은 아첨하는 신하에게서 나온다 246
59. 지나친 욕심은 미친 불같다 248
60. 마음이 죽는 것보다 더한 슬픔은 없다 249
61. 수양이 높으면 본연한 도道로 돌아간다 251
62. 모든 것이 불성佛性이다 252
63. 짧은 인생의 즐거움 254
64. 운세가 왕성할 때 근신하라 255
65. 한번 사사로운 이익을 좇으면 평생이 힘들다 256
66. 칭찬과 오해 257
67. 가족과 친구 259
68. 진정한 영웅 260
69. 기괴하고 경박한 것을 좋아하면 지조를 지키기 어렵다 261
70. 번뇌가 보리다 262
71. 과신과 독선 263
72. 단점과 양면성 264
73. 마음을 함부로 드러내지 마라 265
74. 생각의 순리 266
75. 망상을 없애면 푸른 하늘이 나타난다 267
76. 역경과 곤궁은 화덕과 망치이다 268
77. 해치려 하면 방어해야 한다 269
78. 콜럼부스의 독자적 견해 271
79. 어두운 방구석에서 공명정대함이 자란다 273
80. 부자·형제의 윤리 274
81. 가족간의 싸움이 더 잔인하다 275
82. 한 태조가 원수에게 베풀다 276
83. 싸우지 않고 이기라 278
84. 덕없는 재주는 하인이 집안 일을 제멋대로 처리하는 것과 같다 279
85. 한마디의 공덕 280
86. 반성없는 잘못은 사람을 해치는 무기와 같다 281
87. 변함없는 기개 282
88. 벌레를 노리는 사마귀 뒤에 참새가 있다 283
89. 목인木人처럼 되지 말자 284
90. 윽박지르면 분노를 초래한다 285
91. 도덕이 없는 절개와 문장 286
92. 보답받지 않은 은혜는 온전하다 287
93. 뿌리가 깊지 못하고 무성한 초목은 없다 288
94. 도道와 학문 289
95. 근검은 군자의 부적 290
96. 타인과 나의 과오 292
97. 은혜를 베푸려면 점층적으로 하라 293
98. 지조와 기개 294
99. 진실한 나의 마음이 다른 사람을 변화시킨다 295
100. 눈 덮인 다리를 건널 때 296
101. 관직에 있을 때와 집에 있을 때 298
102. 늘 빈천의 고통을 알아야 한다 300
103. 원한과 아첨 302
104. 신체 단련과 수양 303
105. 집착 304
106. 처음의 곤란을 꺼리지 마라 305
107. 좋은 집안, 좋은 선비 307
108. 인자한 사람, 인색한 사람 308
109. 부림과 사귐 309
110. 두려움 310
111. 원망할 때와 게으를 때 311
112. 경솔과 객기 313
113. 너무 지나치면 하지 않는 것만 못하다 315
114. 한 마음이 만물이요 만물이 한 마음이다 316
115. 글자 없는 책 321
116. 그림자와 티끌 324
117. 달팽이의 뿔 326
118. 마음 속 시간 328
119. 욕망을 좇지 마라 329
120. 정욕 330
121. 만족할 줄 아는 마음 331
122. 탐욕이 없으면 이 세상도 천국이다 333
123. 마음이 수동적으로 움직이면 혼란에 빠진다 334
124. 요심了心의 공功 335
125. 향기로운 미끼 아래에는 죽은 고기가 있다 338
126. 무아無我 340
127. 골짜기보다 사람 마음을 채우기가 어렵다 342
128. 화려한 누각도 언젠가는 무너진다 344
129. 부나비와 올빼미 346
130. 욕망은 똥파리와 같고, 시비는 벌떼와 같다 348
131. 주체적인 삶 350
132. 초연 351
133. 새끼줄로 나무를 자른다 352
134. 극장의 꼭두각시 353
135. 청렴결백 354
136. 천지일월을 본받다 355
137. 마음을 놓는다 357
138. 덕이 있는 사람과 흉악한 사람 359
139. 원만한 만남 360
140. 의기義器와 박만撲滿 361
141. 명예심과 객기 363
142. 도道를 깨우칠 세 가지 365
143. 혼돈 속의 고요 366
144. 재앙을 막는 세 가지 자세 367
145. 풀은 서리가 내릴 때 무성해질 준비를 한다 368
146. 다른 사람을 대할 때 늘 자중하라 370
147. 냉철한 눈은 색안경을 끼지 않는다 371
148. 덕과 도량과 식견 373
149. 산촌의 늙은이와 교제하라 374
150. 신용 376
151. 뜰 앞의 봄눈 377
152. 옛 친구와 새 친구 378
153. 기인과 괴상한 사람의 차이 380
154. 세간의 인정 381
155. 한가할 때와 바쁠 때 382
156. 시비 383
157. 싸움터에서도 시와 노래를 읊다 385
158. 군자 대도君子 大道 387
159. 경계해야 할 잔인한 자 389
160. 한마디 구름으로 해를 가릴 수 있겠는가 390
161. 귤은 추위를 거쳐 향기로워진다 392
162. 넘치면 쏟아진다 393
163. 겸손 394
164. 토끼를 잡으면 덫을 잊어라 395
165. 지인至人 396
166. 입은 마음의 문이요, 뜻은 마음의 발이다 397
167. 어린이의 엄격한 교육 398
168. 군자의 처신 399
169. 살구와 유자의 차이 400
170. 고요하여 분별이 없다 402
171. 꽃은 피었다 진다 403
172. 세상은 넓고 시간은 많다 405
173. 큰 불에서 찬바람이 인다 406
174. 돌과 같은 고요를 즐긴다 408
175. 담백한 취미 410
176. 가끔 속세를 떠나 숲속을 거닐어 보라 412
177. 왜 시인은 봄을 사랑하고 선비는 가을에 취하는가 414
178. 술잔 속의 뱀 415
179.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시원함을 느낀다 420
180. 자유는 만유의 생명이다 421
181. 자연 예술 423
182. 물욕은 슬픈 일이다 424
183. 봄이 오면 곧 가을도 온다 425
184. 마음이 마르면 안 된다 426
185. 형의 기녀와 아우의 기녀 427
186. 복은 화의 근본이다 429
187. 마음이 좁으면 머리카락 하나도 큰 수레바퀴로 보인다 430
188. 너무 한가하거나 너무 바쁘거나 431
189. 진세라 하고 고해라 하고 432
190. 꽃은 반쯤 피었을 때 보라 434
191. 화가 미치기 전에 복이 먼저 온다 435
192. 밖에서 보면 잘 보인다 436
193. 얼음과 숯의 차이 437

저자 소개 2

韓龍雲, 만해, 한유천

승려·시인·독립운동가. 1879년 8월 29일 충남 홍성군에서 몰락한 양반 출신의 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속명은 정옥(貞玉), 아명은 유천이며, 용운은 법명, 호적상이름이자 본명은 한정옥이다. 6세 향리의 사숙에서 한문을 배웠고, 9세 『서상기西廂記』를 독파하고, 『통감』『서경』 등을 통달하여 총명한 어린이라는 말을 들었다. 당시 풍습이 그러함에 따라 14세 향리에서 천안 전씨全氏 전정숙과 일찍 혼인하였으나, 집을 나가 떠돌고 출가하기를 반복했다. 가출하여서는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고, 고향 홍성을 떠나 백담사 등을 전전하며 불교서적을 탐독했다. 21세에 강원도 인제군 설악
승려·시인·독립운동가. 1879년 8월 29일 충남 홍성군에서 몰락한 양반 출신의 가문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속명은 정옥(貞玉), 아명은 유천이며, 용운은 법명, 호적상이름이자 본명은 한정옥이다. 6세 향리의 사숙에서 한문을 배웠고, 9세 『서상기西廂記』를 독파하고, 『통감』『서경』 등을 통달하여 총명한 어린이라는 말을 들었다. 당시 풍습이 그러함에 따라 14세 향리에서 천안 전씨全氏 전정숙과 일찍 혼인하였으나, 집을 나가 떠돌고 출가하기를 반복했다. 가출하여서는 동학농민운동에 가담했고, 고향 홍성을 떠나 백담사 등을 전전하며 불교서적을 탐독했다. 21세에 강원도 인제군 설악산 백담사 등지를 전전하였고, 이때를 전후해서 세계여행을 계획하였다.

1894년 동학군에 가담하여 투쟁하다 실패했다. 1896년 설악산 오세암에 은거, 수년 간 불경을 공부하는 한편 근대적 교양서적을 읽어 서양의 근대사상을 접했다. 1904년(26세) 설악산 백담사에 들어가 불목하니 노릇을 하다가 출가하여 승려가 되었다. 27세 백담사에서 김연곡사金蓮谷師에게서 득도. 백담사에서 전영제사全泳濟師에 의하여 수계受戒. 백담사에서 이학암사李鶴庵師에게 『기신론』, 『능엄경』, 『원각경』 등을 수료. 29세 강원도 건봉사에서 수선안거(최초의 禪수업)를 성취하였다.

30세 강원도 유점사에서 서월화사徐月華師에게 『화엄경』을 수학하였고 4월, 일본의 시모노세키, 교토, 도쿄, 닛고 등지를 주유하며 신문물을 시찰하였다. 도쿄 조동종 대학에서 불교와 서양 철학을 청강하였으며, 10월, 건봉사 이학암사에서 『반야경』과 『화엄경』을 수료하였다. 31세에 강원도 표훈사 불교 강사에 취임하였고 1910년(32세) 『조선불교유신론』을 백담사에서 탈고, 1911년(33세) 박한·진진웅·김종래·장금봉 등과 순천 송광사, 동래 범어사에서 승려 궐기대회를 개최하고 한일불교동맹 조약 체결을 분쇄하였다. 1913년(35세) 불교강연회 총재에 취임하였고 『조선불교유신론』을 불교서관에서 발행하였다.

1914년(36세) 『불교대전』을 범어사에서 발행하고 1917년(39세) 『정선강의 채근담』을 신문관에서 발행하였고 항일 투사로 활동을 시작했다. 12월 3일 밤 10시쯤 오세암에서 좌선하던 중 바람에 물건이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의정돈석擬情頓釋이 되어 진리를 깨치고, 오도송을 남겼다. 1918년 청년계몽운동지 [유심]지를 창간했다. 1919년(41세) 3.1운동을 주도, 최남선이 작성한 『독립선언서』의 자구 수정을 하고 공약삼장을 첨가하였다. 1923(45세) 조선물산장려운동을 적극 지원하였고, 민립대학 설립 운동을 지원하는 강연을 하였다.1924년 불교청년회 회장, 총재를 역임하였다.

1925년(47세) 오세암에서 『님의 침묵』을 탈고하엿다. 1927년(49세) 1월 신간회를 발기하였으며, 5월 신간회 중앙집행위원 겸 경성지회장에 뽑혔다. 1929년 광주학생운동 민중대회를 개최하였다. 1931년(53세) 월간 [불교]지를 인수하였고 청년승려비밀결사 만당卍黨의 영수로 추대되었으며, 1932년(53세) 조선불교 대표인물 투표에서 최고득점으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한용운 422표, 방한암 18표, 박한영 13표, 김태흡 8표, 이혼성 6표, 백용성 4표, 송종헌 3표, 백성욱 3표, 3표 이하는 생략. 불교지 93호에 발표됨). 1933(54세) 유숙원씨와 재혼하였고, 이때를 전후하여 『유마힐소설경』을 번역하기 시작하였다. 벽산 스님이 집터를 기증하고, 몇 분의 성금으로 성북동에 심우장尋牛莊을 지었으며, 이때 총독부 돌집을 마주보기 싫다고 북향으로 짓도록 하였다.

1940년(62세) 『불교』지 2월호에 『유마힐소설경』 연재를 시작하였고, 1943년(65세) 조선인 학병의 출정을 반대하였다. 1944년(66세) 6.29 심우장에서 영양실조로 입적하였으며 유해는 미아리 화장장에서 다비한 후 망우리 공동묘지에 안장되었다. 한용운은 불자의 신분으로 독립운동에 적극 참여하였고, 민중에게 독립의 필요성을 설파하는 등 사회 참여가 활발했던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3·1운동에 가담하고 독립선언서를 공개하여 낭독하는 등의 활동으로 일본 경찰에 체포되어 3년간 옥살이를 하기도 했다.

1926년에는 시집 『님의 침묵』을 출판하여 저항문학에 앞장섰는데, 기존의 시조 형식을 깬 산문시 형태를 취했으며, 향토적 정서가 묻어나는 언어와 서민적인 시어 활용으로 민중정신을 반영했다. 독립을 향한 열망, 자연 등을 ‘님’으로 표현했고, 해석의 여지가 다양한 화법으로 검열을 피하기도 했다.

한용운의 다른 상품

1968년 승려된 효림스림은 전국 선원에서 운수납자로 수행했으며, 6월항쟁을 기점으로 재야 시민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범승가종단개혁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불교신문사 사장,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명예회장이자 경원사 주지스님이다. 백담사 회주 오현 큰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시를 공부한 그는 2002년 불교 잡지 《유심》 봄호에 「한 그루 나무올시다」등의 작품을 게재하여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시집 『흔들리는 나무』『꽃향기에 취하여』를 비롯하여, 산문집 『그산에 스님이 있었네』『그곳에 스님이 있었네』『만해
1968년 승려된 효림스림은 전국 선원에서 운수납자로 수행했으며, 6월항쟁을 기점으로 재야 시민활동을 하기도 했다. 이후 범승가종단개혁추진위원회 집행위원장, 불교신문사 사장, 대한불교조계종 중앙종회의원, 실천불교전국승가회 공동의장 등을 역임하였고, 현재 실천불교전국승가회 명예회장이자 경원사 주지스님이다.

백담사 회주 오현 큰스님의 가르침을 따라 시를 공부한 그는 2002년 불교 잡지 《유심》 봄호에 「한 그루 나무올시다」등의 작품을 게재하여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시집 『흔들리는 나무』『꽃향기에 취하여』를 비롯하여, 산문집 『그산에 스님이 있었네』『그곳에 스님이 있었네』『만해 한용운의 풀뿌리 이야기』『사십구재란 무엇인가』『행복으로 가는 기도』『자유로 가는 길 道』등 다수의 저서를 출간하였다. 서예전, 시화전에 출품하며 작품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전태일 문학상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효 림의 다른 상품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6월 25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38쪽 | 518g | 137*196*30mm
ISBN13
9788990644213

책 속으로

사람에게 총애寵愛하는 은혜를 입는 것은 독립獨立된 생활을 방해妨害하는 것이니, 이미 성장한 사람旣成人의 복福이 아니요. 또 은애恩愛의 기틀이 한 번 돌아가면, 도리어 원수의 해를 내게 되는 연고로 은애恩愛가 바르게 성盛하여 마음이 유쾌할 때에, 일찍이 머리를 돌려 물러나서 은혜를 베풀고 은혜를 입는 사이에 여유가 있어서 다하지 않은 은혜를 남겨두어, 미래의 사귐을 길이 보전해야 하는 것이라.
사업事業을 경영經營하다가 실패한 뒤에, 능히 정성을 다하여 새로운 일을 도모하면, 전전前前의 실패가 지난 훗날의 경험經驗을 만들어, 도리어 최후最後의 성공을 얻게 되나니. 그러므로 실패의 어려움을 당하여 마음에 어긋나는 곳에서, 간절히 낙망落望하여 손을 놓지 말고, 더욱 더 용감히 나아가야 하는 것이라. 예로부터 위대한 사업을 성공한 영웅호걸로서, 그 누가 얼마간의 실패失敗를 경험하지 아니하였으리요.

*사업事業 한용운 스님이 자주 사용하는 말 가운데 하나다. 그러나 우리가 일상적으로 사업이라고 할 때의 사업은 사회적인 경제 활동을 두고 하는 말이다. 하지만 여기서 한용운 스님은 인간 누구나 이루어야 할 일이나, 이루고자 하는 일을 두고 하는 말이다. 다시 말해 우리들이 하고 있는 모든 일이 다 사업이라는 뜻이다.

--- p.177

부귀富貴와 명예名譽란 그 얻게 된 원인에 따라 그 받아 누리는 시간이 길거나 짧음이 생기는 것이니, 도덕이 원인이 되어 얻은 부귀 명예는 산림 중에 자연히 생겨난 꽃이 뿌리가 깊고 가지가 무성하여 서서히 무성해 나가는 것과 같아서, 누리는 기간이 최고로 길고, 공업功業이 원인이 되어 얻는 부귀와 명예는 화분이나 화단 가운데 심은 꽃이 인공적인 배양培養의 변동變動에 따라서 옮겨지고 잘되고 못됨이 있는 것과 같아서, 누리는 기간이 길지 못하고, 만일 한 때의 권력이 원인이 되어 얻는 부귀 명예는 가지를 꺾어 화병 가운데 꽂아 놓은 꽃과 같아서 그 뿌리를 심은 것이 아니므로 그 시들어 버리는 것이 잠깐 사이에 있는 것 같이 누리는 기간이 가장 짧은 것이라.

--- p.214

덥고 서늘함은 시절의 기후변천이니, 덥고 서늘함과 같이 변천하고 진퇴하는 인정의 상태狀態는 부귀한 자가 오히려 빈천한 사람보다 심하고. 혈족의 골육骨肉 사이에 투기妬氣가 일어나면, 혈족과 관계가 없는 바깥 사람보다 잔인하니. 이것은 사람으로서의 도리가 변화된 모습이라. 사람이 불행히 이와 같은 경우에 처하게 되면, 냉정冷靜한 심장心腸과 평온 담박한 기분으로 대해서 조처해야 하나니. 만약 그렇지 아니하면 날마다 번뇌의 마귀 가운데 앉아 있지 아니 할 때가 극히 적을 것이니라.

--- p.275

출판사 리뷰

여기 이 『채근담』이야말로 한용운의 내면세계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글이다. 그래서 아예 홍자성 선생의 원문은 과감하게 생략하고, 한용운 선사가 붙여 쓴 글만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승려출신 시인 효림 스님이 번역하여 냈다. 그것도 선사의 문장에 손상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나름으로 애를 많이 썼다. 번역자로서 견해는 최소화 하도록 했다. 한용운 선사의 뜻이 온전히 나타난 번역이지만 오늘날의 독자가 읽기에는 어려워 새롭게 옮겼다. 각각에 소제목을 붙이고, 오늘날에 맞도록 번역, 정리했다. 그래서 제목도 『만해 한용운의 풀뿌리 이야기』라고 고쳤다. 독자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선사는 서문 말미에서 “시험 삼아 묻노니 조선 정신계의 수양이 과연 어떠한가? 과연 사물의 변지를 면하였는가?”하고 우리에게 묻고 있다. 스님이 처음 이 책을 발간한 시점과 지금은 적어도 반세기 이상의 오랜 세월이 지나갔지만, 변지를 면하였는가? 하고 묻는 그 질문은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대한 사람들의 귀전을 흔들고 있는 것은 웬일인가?

석전 박한영의 추천의 글에서는 “다시 이 세계에 분주히 바쁘게 왔다 갔다 하여 더운 데로 달리고 끓는 것을 밟는 사람들로 하여금 능히 녹수綠水 청산靑山의 사이로 걸음을 돌려서 바람 앞에서 한번 읽고, 소나무를 어루만지면서 한번 읽고, 돌을 쓸고 앉아서 한번 읽게 한다면 전일에 부귀의 호화로움을 구하던 생각이 깨끗이 소멸될 것이며, 육미肉味를 잊고 허근虛根으로 돌아감이 여기에 있을 뿐이로다. 여기에 있을 뿐이로다.”라고 했다.

洞天 림효림 스님은 평소 만해 선사를 존경하여 만해처럼 살아가려고 노력하신 분이다. 만해가 우국지사였다면 림효림 스님은 민주투사이시다. 그래서 지난 두 계절을 만해의 책 번역하는 데에 바치셨다. 스님은 평소 만해의 “자유는 만유의 생명이다”라는 말씀을 화두로 삼아 왔다. 그리고 현재 설악산 만해마을에서 정진하고 계시며, 만해가 창간했던 《유심》지 대표로 있기도 하다. 스님은 만해정신의 재현을 통해 오늘의 난국을 헤쳐 나갈 수 있지 않나 하는 마음이시다.

추천평

옛 사람들은 절망 속에서 오히려 희망을 찾았으니, 여기 만해 선사의 채근담이 바로 그런 글이라 할 것이다. 고금을 통하여 인생살이에 어찌 어렵고 힘든 일이 없겠는가. 어렵고 힘들어 풀리지 않는 일이 있을 때마다, 옛사람이 풀뿌리를 씹는 그 마음으로 돌아가 이 책을 옆에 두고 되새겨 읽어 본다면 한 가닥 현묘한 이치를 깨달고 문득 밝은 길이 자기 앞에 열려 있음을 볼 것이다.
-설악산 회주 오현 스님

리뷰/한줄평0

리뷰

첫번째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