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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ntaro Uchida,うちだ りんたろう,內田 麟太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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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올 게 왔군.”
괴도 제로가 보낸 예고장이 도착했어요. 예고장을 펼쳐든 경찰 서장님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어요. --- p.3 서장님은 곧장 고양이 손 대여점으로 달려가려고 했어요. 허둥대는 서장님을 냥냥 야나기 씨가 불러 세웠어요. “기다려 주세요, 서장님! ‘무적의 고양이 손 대여점’은 평범한 인간에게는 보이지 않습니다. 제가 보낸 초대장을 가지고 있는 인간에게만 나타난답니다.” --- pp.11-12 “어머나, 구로가 잠깐 나갔나 보네.” 다마코 씨가 혼잣말처럼 중얼거리는데, 서장님 발 아래서 귀에 익은 목소리가 들려왔어요. 멋있게 보이고 싶어서 일부러 낮게깐 목소리가요. “혹시 나를 찾고 있는가. 나는 삭막한 도시의 쓸쓸한 방랑자. 힘깨나 쓴다면 내 이름을 모를 수가 없지. 나로 말할 것 같으면 마음먹은 일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해내고야 마는, 그래, 내가 바로 구로다.” --- p.25 “경찰청장님, 사과하세요! 그분은 도둑고양이가 아닙니다. 구로 님이에요. 구로 님으로 말하자면…….” 경찰청장님이 더 크게 소리쳤어요. “구로 님이라고? 이보게, 서장! 이게 무슨 넋 나간 소린가! 도둑고양이에게는 이름 따위 필요 없네. 헛소리 그만하고 당장 기자실로 앞장서게!” --- p.45 “외국에서 빌려 온 명화를 계속 도둑 맞는데, 경찰은 아무 책임이 없단 말씀입니까?” 경찰청장님이 앞에 놓인 테이블을 쾅쾅 내리치면서 대답했어요. “좋소, 그럼 이 자리에서 경찰 서장을 해고하겠습니다!” --- p.6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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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먹은 그림은 무엇이든 훔칠 수 있는,
괴도 제로의 정체는? ‘무적의 고양이 손’ 시리즈에는 매번 다른 사람을 괴롭히는 인물이 등장합니다. 1권에서는 어린아이를 인질로 삼는 은행 강도가 등장하고, 3권에서는 문어빵 가게의 영업을 망치려는 인물이 있습니다. 2권에서는 마술 쇼의 진행을 방해하는 어린이가 있죠. 1권에서 3권까지는 중심 인물을 방해하는 캐릭터가 전면에 드러났다면, 4권에서는 악당의 정체가 감춰져 있습니다. 오히려 눈에 띄는 것은 서장님과 구로를 함부로 대하며 어떤 것도 책임지지 않으려는 경찰청장님입니다. 눈 밝은 독자라면 미술관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들을 훔쳐 가는 ‘괴도 제로’의 정체가 이 인물과 무관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린이가 읽고 또 읽는 〈무적의 고양이 손〉 시리즈 독서의 폭을 넓혀 주는 징검다리 동화!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독서의 폭을 서서히 넓혀 나갑니다. 이 시기에는 어린이가 자신의 힘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읽을 수 있는 책이 필요합니다. ‘무적의 고양이 손 시리즈’는 전체 88페이지 중 모든 페이지에 그림이 있고 글 원고의 분량이 적절할뿐더러,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이 시리즈를 실제로 접한 어린이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읽었다.”고 반응했고, 양육자들 또한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이 책은 읽고 또 읽는다.”는 리뷰를 남겼습니다. ‘고양이 손을 빌려 준다’는 〈무적의 고양이 손〉 시리즈는 일본의 유명 문학상 ‘소학관 아동출판문화상’을 수상한 작가, 우치다 린타로의 작품입니다. 실력을 인정받은 작가의 글, 어린이가 좋아하는 고양이 캐릭터 일러스트, 어린이책 전문 출판사의 편집이 어우러진 동화 시리즈는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자연스럽게 독서의 폭을 넓혀 주는 “징검다리” 역할을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