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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괜찮은 척하느라 힘든 ‘어른이’들에게
1장 어른이라는 이유로 감당하는 것들 | 괜찮은 척하는 순간들 행복하지 않은데 행복한 척하는 사람들 무력감이 나를 집어삼키는 것 같을 때 진짜 어른은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 “인생에도 2회 차가 있으면 좋겠어” ‘이런 사람인 척’을 멈추고 싶다면 남의 눈치를 보다가 진짜 나를 잃었다 감정에 허기가 든 사람의 소비 아무도 모르게 점집 문 앞까지 갔다 애쓰고 있는 나에게 건네는 솔직한 말 2장 감정도 계산도 복잡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 괜찮지 않은 이유 말 한마디로 어긋날까 두려운 마음 금수저부터 은수저, 흙수저까지 번아웃도 힘든데 토스트아웃까지?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선택의 함정에서 벗어나기 우리는 모두 언젠간 늙는다 애쓰고 있는 나에게 건네는 솔직한 말 3장 왜 이 사람은 편한데 저 사람은 불편할까 | 괜찮은 인간관계 만들기 서른 이후, 관계가 달라지기 시작했다 관계의 틈에서 나를 찾는 법 약이 되는 관계와 독이 되는 관계 나를 갉아먹는 나르시시스트에게 거리 두기 부모와의 관계를 다시 배우는 시간 결혼 적령기가 진짜 따로 있을까? 알파 메일도, 베타 메일도 없다 다툼이 서로를 멀어지게 한다는 착각 애쓰고 있는 나에게 건네는 솔직한 말 4장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면 그만이다 | 괜찮아지는 마음가짐 무안함은 자연스러운 마음이다 감정의 찌꺼기를 처리하는 법 꾸물거리는 행동의 모든 것 시간이 주는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자 언제부터 웃는 게 어색해졌을까? 작은 습관이 쌓여 당당함이 된다 실패가 아닌 또 다른 기회 애쓰고 있는 나에게 건네는 솔직한 말 5장 애쓰지 않고, 있는 그대로 나답게 | 괜찮은 내가 되는 연습 감사 일기, 어른을 위한 보물찾기 배려는 가장 조용한 아름다움이다 친절하지만 무례함에 침묵하지 않는 법 선을 긋는 말하기 연습 인생의 방향은 내가 정한다 거절해도 변함없는 하루 나만의 시간표 만들기 애쓰고 있는 나에게 건네는 솔직한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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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감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좌절감에 너무 많이 노출되었다고 느낄 때 생긴다. 아까 말했던 큰 흐름으로 나라의 운명과 세계의 흐름은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다. 경제라든가 부동산, 경쟁, 운과 같은 외부 요인은 어떤 면에서는 내가 바꾸기 힘들다. 그런 면에만 초점을 맞춘다면, 통제 불가능 영역이 너무 크므로 상대적으로 나 자신은 아주 작고 보잘 것 없어진다. 거시적 안목을 가끔씩 가지더라도, 일상에서는 좀 더 미시적인 관점을 유지해 보자.
---「무력감이 나를 집어삼키는 것 같을 때」중에서 지연 씨는 혼자 있는 시간 동안 산책을 하고, 책을 읽고, 자신이 진짜 무엇을 좋아하는지 돌아보았다. 의외로 외로움보다는 안정감이 컸고, 그러면서 조금씩 타인과의 관계에도 힘을 빼기 시작했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참석한 독서 모임에서 한 사람과 깊은 대화를 나눴고, 오랜만에 대화가 잘 통하는 친구를 만났다. 지연 씨는 말한다. “혼자 있는 시간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었어요. 이제는 누군가와 함께 있어도, 내가 사라지지 않아요.” ---「진짜 어른은 혼자여도 외롭지 않다」중에서 슬기 씨는 회사에서 ‘이건 내 권리야!’라는 생각을 항상 하지만, 말로 표현하거나 타인에게 요구하는 일에는 주저함을 느낀다. 회사에서는 눈치를 보고, 가족에게는 괜찮은 척하고, 친구와의 관계에서도 어느 순간부터 조심스럽게 행동한다. 말 한마디로 어긋날까 봐, 상처 줄까 봐, 상처받을까 봐 점점 말을 삼켰다. 하지만 그 삼킨 말과 감정은 시간이 지나면서 침전물이 되고, 침전물은 서운함과 거리를 만들어 마음 사이사이에 쌓였다. 이 현상은 단순히 ‘말을 못 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라, 심리적인 여러 층위에서 이해할 수 있다. ---「말 한마디로 어긋날까 두려운 마음」중에서 민혜 씨의 가장 큰 고민 중 하나는 독립이었다. “부모님 집에서 살다 보니 제 방이 있지만 뭐랄까요, 나만의 공간이 없어요. 내가 무슨 생각을 하든, 어머니가 늘 간섭하세요. 그러면 독립하면 되지 않느냐고요? 사실은 한 번 독립해서 나갔다가 월세랑 이런저런 생활비가 감당이 안 되어서 다시 들어왔어요. 그러다 보니 더 위축되는 듯해요.” (중략) 혹시 부모가 서운해할까 봐 나의 선택을 포기한 경험이 있는가? 부모의 기대와 나의 바람이 같을 수 없는데, 도대체 나답게 산다는 건 무엇일까? ---「부모와의 관계를 다시 배우는 시간」중에서 보이는 형태로 그려진 감정에 이름을 붙이고 바라봄으로써 빛을 비추면, 그 감정은 더 이상 그 사람을 끌어당기는 덩어리가 아닌 다룰 수 있는 조각으로 바뀐다. 자기 감정은 쓰레기라며 쓰레기를 그리던 사람도, 그려진 감정을 보면서는 애틋하고 보석 같다고 말했다. 참고 살아온 세월이 그냥 생각만 할 때는 ‘쓰레기’였지만, 그려 놓으면 다른 모습으로 비춰질 수 있다. (중략) 내담자가 자신의 감정을 ‘쓰레기’라고 부르곤 하는데, 가끔 나 역시 감정과 쓰레기 간의 공통점을 떠올리곤 한다. 쓰레기라고 하면 이미 너무 부정적인 뉘앙스라서 말을 꺼내기가 어려운데, 사실 쓰레기는 다름 아닌 우리 생활의 일부다. ---「감정의 찌꺼기를 처리하는 법」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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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쓰는 나를 내려놓고 나다운 나로 살겠습니다”
불안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마음 연습 세상은 편리해지고, 맛집 탐방이나 고급 ‘오마카세’를 즐기고, 정기적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청년들의 모습이 자주 보인다. “무슨 힘든 게 있느냐, 이렇게 잘 사는 세대는 처음 본다”라는 말이 나올 법하다. 겉으로는 부족함 없이 평온해 보이는 청년들이지만, 실제로는 우울증이나 불안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2024년 기준 20대의 10명 중 8명이 우울감 등 정신 건강 문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청년들은 괜찮은 것이 아니라, 괜찮은 척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20년 차 상담심리사인 저자는 이러한 청년들의 현실을 가까이에서 마주해 왔다. 대학, 의료 기관 등의 현장에서 만난 청년들은 겉으로는 당당하고 여유로워 보이지만, 내면에는 관계의 불안, 미래에 대한 두려움, 자기 자신을 향한 압박감으로 지쳐 있었다. 저자는 상담실에서 오랜 시간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버티고 있는 청년들에게 꼭 건네고 싶은 이야기를 이 책에 담았다. “뭔가 달라진 인간관계 때문에 힘들어요” 괜찮은 관계를 위한 마음의 기술 예전에는 편하고 즐거웠던 관계가 이제는 계산과 판단이 뒤섞여 마음을 열기 어렵다고 느낀 적 있는가? B씨는 예전에는 친구가 서운해할까 봐 차마 말하지 못한 것들이 이제는 답답하게 느껴진다며 상담을 요청했다.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는 일이 마치 친구 자체를 거부하는 것 같다는 것이다. 저자는 상대에게 미안함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럽지만, 그것이 지나쳐 죄책감으로 굳어질 때 문제가 생긴다고 말한다. 이는 ‘역기능적 죄책감’, 즉 과도한 생각이 되어 자신을 갉아먹는 감정으로 발전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불편함을 인정하고 이해하는 것이 먼저이며, 결국 자신이 편해야 관계도 편해진다.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면 그만이다” 괜찮은 척에서 진짜 괜찮아지는 법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누구나 수없이 많은 어려움과 시련을 마주한다. 중요한 것은 이를 어떻게 이겨낼지에 대한 마음가짐이다. 마음이 단단히 뿌리내린 사람은 힘든 상황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는 용기를 얻고, 그 과정을 발전의 디딤돌로 삼는다. 저자는 이런 태도의 핵심이 ‘나답게 사는 것’에 있다고 강조한다. 남을 따라 하거나 누구를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누구인지 알고 자신이 처한 상황에서 어떻게 대응할지 파악할 때 비로소 홀가분한 삶이 시작된다는 것이다. 예컨대 남들의 시선을 의식해 선택한 직업은 쉽게 흔들리지만, 진짜 원하는 길을 선택했을 때는 힘든 순간조차 성장의 과정으로 받아들인다. 《괜찮은 척 애쓰는 마음》은 청년들의 질문에 단순한 정답을 제시하지 않는다. 대신 스스로를 돌아보고 답을 찾아갈 수 있는 길을 안내한다. 1장에서는 청년들을 무리하게 만드는 사회적·심리적 요인을 짚고, 2장에서는 왜 청년들이 무리할 수밖에 없는지, 그리고 어른이 괜찮지 않은 이유를 살핀다. 3장은 어른이 되어 새롭게 맞닥뜨리는 인간관계를 다루며, 4장은 시련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을 이야기한다. 마지막 5장에서는 ‘괜찮은 척’이 아닌 ‘진짜 괜찮은 나’를 위한 실용적인 방법을 제안한다. 이 책은 오늘의 나를 지키고, 진짜 괜찮은 나로 살아가는 길로 이끌어 주는 연결다리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