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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누구도 대신 싸워줄 수 없다프롤로그 이 세상에 속하지 못한 사람 같은1부 너무 열심히 사느라 지친 몸과 마음우울증 전야-마음속에 ‘절망의 덩어리’가 생기다-급격히 무너지는 몸과 마음-이대로 영원히 잠들지 못하는 건 아닐까루미네이션, 부정적인 생각의 덫 | 불면증 자가진단표공황발작, 이대로 죽거나 미칠 것 같다-겉보기엔 멀쩡하지만-갑자기 숨이 막힌다, 이대로 죽는 건가?-섣부른 모멸감이 공황발작으로공황발작 자가진단표우울증 진단, 내 인생은 이대로 끝인가?-완치가 안 된다고?-우울의 진짜 이유에 다가서기우울증 자가진단표악마의 주술에 걸린 불면의 밤-마음은 롤러코스터를 타고-이렇게 살 바에는 차라리…-자살로 이어질 수 있는 병불면증 극복 실천 사항우울증 극복의 첫 단계, 약물요법-우울증 치료에는 의사와의 신뢰관계가 관건-약물요법과 인지행동치료-여전한 불안, 다시 출근할 수 있을까?불안장애 자가진단표우울증 극복의 두 번째 단계, 운동-마음을 다스리는 루틴 만들기-쓸데없는 생각을 지우는 운동의 위력우울증 완화를 돕는 운동우울증 극복의 세 번째 단계, 긍정적인 사고-신체를 공격하는 우울증-독설 한마디에 무너지는 마음-생각을 놓아야 마음이 숨을 쉰다-인지행동치료의 핵심, 긍정적인 사고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인지행동치료 프로그램마침내 빛 그리고 삶-‘빨리빨리’에서 ‘느림의 미학’으로-마음의 채널을 바꾸자2부 우울증 이후, 루미네이션을 극복한 7가지운동: 몸이 깨어나야 마음이 산다-자생력의 시작-우울한 마음이 사라지는 운동법자연: 무심의 숲으로 돌아가다-자연과의 단절이 가져온 문제-자연은 왜 치유력을 줄까?-자연의 사계를 지나니 빛이 보였다-일상에서 자연과 가까워지는 법즐거움:루미네이션을 이기는 기쁨의 기술-우울증의 기막힌 대화술에 넘어가지 않으려면-당신에게 권하고 싶은 일상의 ‘소확행’일: 생존을 넘어 삶을 복원하는 힘-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열심히 살았으나 만족스럽지 못한 삶-내 삶을 채워줄 일을 찾는 질문-각자의 길을 찾는 사람들명상: 가장 강력한 마음 피트니스-20분의 호흡이 되찾아준 단잠-내 행동이 이상하다, 더 강력한 마음 훈련이 필요하다-명상, 내 마음의 항구가 되다-집중 명상과 마음챙김 명상, 어렵지 않게 시작해보기-내 마음을 내가 다룰 수 있게 된다초보자를 위한 마음챙김 호흡법영성: 죽음과 삶의 본질을 마주하다-삶이 던지는 질문에 답하다 보면 만나는 세계-‘카르마’의 관점으로 세상을 보면-죽음을 생각하며 삶을 다시 보다-종교적이지 않아도 영성을 추구할 수 있다-비로소 제자리를 찾는 삶심리학: 퍼즐을 맞춰보다-나의 약점: 불안, 분노, 자책-나의 어린 시절: 불안과 콤플렉스-가면 뒤의 ‘그림자’를 무시한 대가-심리재활치료: 행동과 사고의 미세 교정-행동심리학을 토대로 한 인지행동치료-긍정회로를 만드는 심리상담-심리학이 준 자기 이해의 힘현대심리학의 계보: 정신분석에서 뇌과학까지3부 우울을 넘어 새로운 삶으로우울증, 다시 찾아와도 괜찮다-새벽에 찾아오는 둔한 고통: 바라봄으로써 극복하다-몸을 이완시키고 활력을 주는 아침 루틴-우울증은 재발한다, 그러기에 대비해야 한다-외부가 아닌 내면에서 힘을 찾아야 한다우울증을 이긴 사람, 진 사람-우울증은 누구에게나 찾아올 수 있다 -링컨: 우울증을 넘어 위대한 지도자로-처칠: 평생 검은 개와 싸운 전사-니체: 초인의 그림자 속에서 무너진 철학자-헤밍웨이: 강인한 이미지 속에 숨겨진 불안과 파멸-그리고 우리의 선택당신은 어떤 방식으로 우울증과 싸우고 있는가?우울증, 어떻게 치료하나?-신체 회복을 통한 우울증 예방 및 치료-병원치료가 필요할 때-좋은 의사 찾는 법-세 가지 치료법-병원치료 이후, 삶을 다시 설계하다우울증과 정신질환 오진 문제우울증을 통해 이룬 존재론적 회복-마음의 평온을 찾다-나는 누구인지 다시 묻다-삶의 방향성을 정립하다-이렇게 나는 인생의 항해사가 되었다에필로그 | 이제는 당신의 항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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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겐 우울을 이겨내본 사람의 이야기가 필요하다.여기, 그 이야기 하나가 있다”어스름한 저녁, 길을 가던 한 남자가 동네 고깃집 풍경을 멍하니 바라본다. 술잔이 부딪치고, 삼겹살이 지글거리고, 웃음소리가 쏟아지는 정겨운 삶의 한 장면. ‘나는 평생 저 자리에 끼지 못할 거야’라고 절망하면서. 남자는 언론인과 공직 생활을 거쳐 50대 중반에 인생의 방향을 틀다가 우울의 늪에 빠졌다. 불면의 밤마다 후회와 자책이 반복되는 ‘루미네이션’의 덫에 걸린 것이다. 루미네이션은 번아웃과 우울증, 암과 치매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우울의 전조증상. 이 남자도 무기력과 불안 증세가 나타나더니 공황발작을 일으키기에 이르렀다. 우울증으로 추락하는 그에게는 날개가 없었다. 괜한 거부감 때문에 정신과 진료도 마다하다 바닥까지 떨어지고 있었다. 추락하던 그를 잡아올린 것은 결국 그 자신이었다. 뒤늦게 병원치료를 시작하는 한편, 기자 본능을 살려 우울증을 ‘취재’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고통을 관찰하고, 전문가를 만나고, 몸과 마음을 실험하면서 삶을 되살리는 단서를 하나씩 모아갔다. 의사, 심리학자, 명상가, 영성가, 종교인, 예술가 등 다양한 이들을 인터뷰하고, 대학에 편입해 공부를 병행하고 명상 수련을 하면서 서서히 회복의 원리를 깨달아갔다. 덕분에 그는 빠르게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나아가 우울증에 대한 면역력을 갖출 수 있었다. 그가 발견한 우울탈출법은 7가지였다. 이 책은 저자가 10년 넘게 탐구하고 실천하며 체득한 7가지 회복의 기술을 담은, 그의 치유 여정의 결정판이다. 무너졌던 사람이 회복하면서 깨달은 것들겪어본 자만이 쓸 수 있는 회복의 실전 지침서이 책에는 ‘다 잘될 거야’ 같은 위로가 없다. 섣부른 위로가 우울을 없애주지 못한다는 것을 다름 아닌 저자가 가장 잘 알기 때문이다. 전문가의 정신의학서도 아니다. 어렵고 딱딱한 이론보다는, 무너졌던 사람이 회복하면서 알게 된 실전 기록을 담았다. 그래서 이 책의 문장은 겸손하고 진솔하다. 그러나 체험에서 나온 진정성과 베테랑 기자의 필력이 어우러져 그 어떤 우울증 관련서보다 생생하고, 회복의 지침 또한 구체적이다. 저자는 정신적으로 무너지는 과정을 복기하고, 우울 탈출의 7가지 기술을 소개하며, 회복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긴다. 우울증이 왜 생기고 어떤 경로로 깊어지는지 이해를 돕고자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솔직히 토로하고, 각종 치료법과 생활 습관 등 실용적인 정보를 두루 소개해 치유의 첫걸음을 쉽게 내디딜 수 있도록 돕는다. 한때 저자는 ‘내 인생이 여기서 끝날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한다. 그러나 약물치료를 받고, 운동과 명상을 하고, 다시 우울해지려는 마음을 그때그때 다스리며 조금씩 다시 살아갈 힘을 되찾았다. 또다시 우울감이 찾아와도 휘둘리지 않고 이겨낼 면역력도 갖게 되었다. 그 시간을 바탕으로 저자는 독자들에게 말한다. “끝났다고 생각한 그 순간부터, 진짜 인생은 시작될 수 있다”고 말이다. 우울증은 큰 고통이었지만, 저자의 삶에 가장 중요한 전환점이 되어주었다. 우울증을 계기로 마음의 평온을 찾고, 진정한 자신을 발견했으며, 삶의 방향을 재정립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오늘도 우울의 루미네이션으로 잠 못 이루는 이들에게, 이 책은 가장 절절한 공감과 실용적인 솔루션을 동시에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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