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머리말-내가 떠나는 이유
추천의 글-보헤미안의 자유와 낭만┃서진근 추천의 글-여행의 위대한 자유┃김병총 <1차 여행> ● 그리스-신화의 나라이자 서양문명의 발상지 신의 도시 아테네 <2차 여행> ● 독일- 실용적이고 근면한 국민들의 나라 독일 제 1의 경제도시 프랑크푸르트 / 대학과 예술의 도시 하이델베르크 ● 스위스-눈과 시계의 나라 루체른 호수와 알프스의 명산들 ● 리히텐슈타인-예술적인 우표로 유명한 초미니국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위치 ● 오스트리아-세계적인 음악가들의 나라 두 번이나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인스부르크 ● 이탈리아-찬란한 문화가 숨쉬는 나라 물의 도시 베네치아 /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 / 수없이 많은 유적을 가진 로마 /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시국 / 세계 3대 미항의 하나 나폴리 / 2000년 전의 도시 폼페이 ● 프랑스-유럽문화의 중심지 예술과 낭만의 도시 파리 / 마법의 성 몽생미셀 ● 영국-영원히 해가 지지 않는 대제국 대영제국의 중심부 런던 <3차 여행> ● 포르투갈-그 옛날의 해양제국 대항해시대를 연 역사도시 리스본 ● 스페인-태양과 정열의 나라 안달루시아 지방의 대표도시 세비야 / 화려한 문화유산을 지닌 정열의 도시 마드리드 / 유럽의 꽃 바르셀로나 / 스페인의 옛 수도 톨레도와 세고비아 <4차 여행> ● 베네룩스3국-작지만 잘 사는 나라들 벨기에의 수도 브뤼셀로! / 천년의 고도 룩셈부르크 / 북부의 베니스 브뤼헤 / 풍차, 튤립, 나막신과 자전거 나라 네덜란드 / 영국을 거쳐 아일랜드로 ● 아일랜드-대서양의 에메랄드 낭만과 열정 숨쉬는 ‘유럽문화의 수도’ 더블린 / 예이츠의 고향 슬라이고 / 영국 역사의 성지 스톤헨지 <5차 여행> ● 독일-다시 찾은 독일 두번째 방문 / 동^서독 문화가 만나는 베를린 / 엘베 강의 피렌체 드레스덴 ●체코와 슬로바키아-중세의 문명을 간직한 곳 동유럽의 로마 프라하 / 체코에서 독립한 나라 슬로바키아 ● 폴란드-유럽 대륙의 중간지대 아픈 역사의 흔적이 남아 있는 도시 바르샤바 ● 헝가리-새로운 탄생을 준비하는 동구의 나라 아름다운 도나우 강의 진주 부다페스트 ● 오스트리아-푸른 도나우 강의 나라 음악과 예술이 살아숨쉬는 빈 <6차 여행> ● 스위스-아름다운 알프스의 나라 전통과 새로운 문화가 공존하는 자유도시 취리히 / 취리히에서 인스부르크까지 ● 옛 유고연방 4개국-슬로베니아.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세르비아몬테네그로 동화 속의 나라 슬로베니아 / 발칸반도의 작은 국가, 크로아티아 /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수도 사라예보와 모스타르 /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인 두브로브니크 / 세르비아-몬테네그로를 거쳐 알바니아로 ● 알바니아-발칸반도의 화약고 알바니아 제2의 도시 슈코데르 / 우리나라의 50~60년대와 같은 수도 티라나 ● 마케도니아-알렉산더 대왕의 나라 오흐리드를 향해 달리다 /그리스를 거쳐 터키로 ● 코카서스 산맥의 두 나라-그루지야와 아르메니아 세계적인 장수지역 그루지야 / 세계 최고의 기독교국가 아르메니아 <7차 여행> ● 러시아-세계에서 제일 큰 나라 러시아의 심장부 모스크 / 물과 운하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 / 자치공화국 카렐리아의 수도 페트로자봇스크 / 콜라반도의 요새 부동항 무르만스크 ● 노르웨이-북유럽의 진주 2차대전의 격전지, 국경도시 키르케네스 / 유럽대륙의 끝 노드캅 /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수도 오슬로 ● 덴마크-안데르센과 운하의 나라 동화와 운하의 도시 코펜하겐 ● 스웨덴-영원한 바이킹의 후예 숲과 물의 도시 스톡홀름 ● 핀란드-숲과 호수의 나라 헬싱키 이전의 수도 투르쿠 / 발트 해의 아가씨로 불리는 도시 수도 헬싱키 ● 발트 3국-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발트 3국 중 가장 북쪽에 있는 에스토니아 / 발트 3국 중 가장 큰 나라 라트비아 /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니우스 ● 폴란드-다시 찾은 폴란드 거듭나고 있는 바르샤바를 찾아 / 제2차 세계대전의 도화선이 된 그다니스크 ● 체코-두번째 체코 여행에서 체코 제2의 도시 브르노 ● 헝가리-다시 찾은 헝가리 부다페스트, 두번째 인상 ● 세르비아몬테네그로-해체된 유고연방의 본체 해체된 유고 연방의 수도 베오그라드 ● 불가리아-발칸반도의 낙원 장미의 도시 소피아 ● 루마니아-끝없이 펼쳐진 평야 우여곡절로 점철된 부쿠레슈티 여행 ■ 서바스-여행을 통해 평화를 추구하는 NGO |
|
◎…왜 여행을 떠나는가. 누군가 이렇게 물어온다면 글쎄, 아침이 되면 해 뜨고 저녁이 되면 해가 지는 이 지루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라고 대답할 수 있을까. 여행을 통해 나는 넓은 세상에 널려 있는 모래알 같은 복잡한 삶을 만날 수 있었고, 여행 중에 만나는 수많은 사람들을 통해 더 넓은 시각, 더 넓은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이것이 내가 떠나는 이유다. 미지의 땅을 밟으면서 낯선 사람들의 모습을 만나 더 넓은 사고와 체험을 하고 싶어 열심히 떠돌았다. 아마 내게는 역마살이 끼었는지도 모른다.
내 여행길은 늘 달콤하고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거기에는 외로움과 쓸쓸함, 두려움, 긴장, 그리고 어쩔 수 없는 실수와 상처가 곳곳에 얼룩져 있었다. 그래서 여행 중에 나는 늘 행복하지만은 않았다. 때로는 절망하기도 했고, 때로는 고통으로 몸부림치기도 했다. 그러나 그런 어려움을 인내하고 극복하면서 더욱 열린 사람이 되고, 세상을 보는 눈을 더욱 넓힐 수 있었으며, 한없는 너그러움을 배울 수 있었다. 또한 세계 곳곳에 산재해 있는 문화유산과 자연유산 등을 대할 때마다 새로운 낯선 만남과 문화, 풍물, 인정이 늘 긴장과 흥분으로 가득하여 마치 인생의 동반자를 처음 맞이하는 기분일 때도 많았다. (p20, 저자 서문 중에서) ◎…그림처럼 아름다운 도시 트빌리시 트빌리시는 그루지야공화국의 수도로서 동부 터키에서 흘러오는 클라 강 유역에 위치한 인구 100만이 조금 넘는 도시이다. 이 도시는 삼면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강의 경사면에 집들이 서로서로 붙어 있다. 그 옛날 코카서스 산맥의 험한 길을 따라 남으로 내려가던 대상들에게는 마치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생각되었을 것이다. 일찍이 마르코 폴로가 ‘그림으로 그린 듯이 아름답다’고 칭찬했다는 이 트빌리시는 지금은 교외에도 커다란 고층 빌딩이 늘어서 있다. 그러나 클라 강가에 있는 구시가로 한 발자국 발을 들여놓으면 그곳에는 아득히 먼 옛날에 이 땅을 정복했던 페르시아의 향기가 감돌고 있는 듯하다. 나무로 만들어진 가옥의 2층에는 발코니가 설치되어 있는데 난간에 새겨진 투명한 조각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pp159-160, 코카서스 산맥의 두 나라 편에서) ◎…토속 음악 ‘파두’의 선율 리스본의 밤의 명물은 뭐니뭐니 해도 토속음악 ‘파두’다. 이탈리아에는 칸초네, 프랑스에는 샹송, 스페인에는 플라멩코, 그리고 포르투갈에는 이 파두가 있다. 라틴어로 ‘Fatum’에서 나온 말로 ‘운명’ ‘숙명’이라는 뜻으로 신의 명령은 인생을 변경할 수 없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한다. 떠나 버린 사랑과 잃어버린 영화를 그리워하는 이 애절한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격정과 상념에 휩싸인다. 아내와 와인 한 잔을 마주 놓고 음악을 듣는다. 파두가 포르투갈에 처음 뿌리를 내린 기록은 정확하지 않다. 뱃사람들이나 죄수들이 부르던 노래 또는 다른 민요에서 파생된 노래 아니면 브라질이나 아프리카에서 건너온 노래라는 설이 있으나 단지 추정에 불과하단다. 파두의 연주는 3명의 기타리스트와 1명의 여자가수로 구성되는데 노래를 부르는 가수는 주로 검은 옷을 입고 육성으로만 부른다. 주위는 너무나 조용하고 잡담소리 하나 들리지 않았다.(pp80-81, 포르투갈 편에서) ◎…우크라이나 국경 수용소로 가다 나는 가슴이 철렁했다. 이 밤중에 짐을 갖고 내리면 분명 오늘밤에 가기는 틀렸구나, 생각하며 차내 학생들과 인사를 나누고 군인을 따라 사무실로 갔다. 어두컴컴한 사무실 안으로 들어가니 술이 취한 듯한 장교 한 사람이 싱글싱글 웃으며 자기를 따라오라는 눈치였다. 옆방 쪽으로 따라가니 그곳에는 바로 불법출입국자를 수용하는 영창이었다. 가슴이 철렁했다. 그러나 이 장교는 나는 저기에 들어가지 않는다는 손짓을 하며 다시 다른 사무실로 안내되었다. 서로 말이 통하지 않으니 눈치 짐작뿐이다. 이 장교는 나의 배낭을 뒤져 보고 나의 일용품이 들어 있는 작은 가방을 샅샅이 뒤지더니 손톱깎이, 콧수염깎이, 라이터를 집어 들고 무엇이냐고 묻는 눈치여서 손짓으로 설명을 하면서 혹시 잘 봐줄까 하고 너 가지라고 주어 버렸다. 이 장교는 좋아하며 그것을 가지고 나가 버리고 얼마 후에 영어를 하는 군인인지 경찰인지, 남^여 각 한 사람씩 내가 앉아 있는 책상 앞에 앉아 조서를 작성한 후 내가 우크라이나 비자를 갖지 않았으니 이곳 초대소에서 자고 내일 아침에 오는 기차를 타고 다시 부쿠레슈티에 가서 비자를 얻어가지고 오라고 한다. 나는 러시아비자만 있으면 72시간은 머물 수도 있고 또한 국경 통과객은 그대로 통과할 수 있다는 정보를 듣고 여기까지 왔다고 하니까 그것은 잘못된 정보라며 안내자를 따라가라 한다. (p225, 루마니아 편에서) --- 본문 중에서 |
|
* 여행 30년의 노하우가 그대로 담겨 있는 노(老) 여행가 백봉기의 흥미진진한 여행기
노(老) 여행가의 역작-백봉기의 세계여행 30년 시리즈의 첫 편‘유럽여행 40개국’이 출간되었다. 일찍이 1970년대 미국, 일본 여행을 시발로 5대양 6대주를 두루 누빈 저자의 여행기 시리즈 첫 편인 ‘유럽여행 40개국’에는 아직도 우리에게 생소한 동구의 여러 나라들에서의 체험을 비롯해 북유럽의 아름다운 백야와 신비한 자연, 그리스로마시대의 신화가 살아 있는 남유럽의 찬란한 유적지 등에 대한 인상기가 진하게 녹아 있다. 저자에게 유럽은 서구문명의 시발지이자 디지털시대인 21세기에 아직도 아날로그적인 정신문명이 살아숨쉬는 인상적인 대륙이다. 그러므로 저자에게 유럽은 그저 일회성으로 둘러보고 올 그런 여행지는 아니었다. 저자는 그의 여행인생 30년 동안 10차례가 넘게 유럽을 다녀오고, 그 속에 유럽의 정신을 읽고자 노력했다. 10차례가 넘는 유럽여행을 통해 저자는 유럽의 거의 모든 나라-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바티칸시국에서 세계에서 가장 큰 나라 러시아까지-를 속속들이 들여다볼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저자는 여행을 출발하기 전에 여러 루트를 통해 여행지에 대한 사전 공부를 충실히 했으며, 여행 중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그날그날의 여행일기를 꼼꼼히 적어 내려갔다. 그의 여행일기에는 여행지에 대한 문화적, 지리적 정보는 물론이고 그 지방 사람들과의 부딪침, 대화와 그곳에서의 인상도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다. 이 책(시리즈)은 30년간 꼼꼼히 적어온 저자의 여행일기를 바탕으로 저술되었다. 특히 유럽편의 경우 10여 차례의 유럽 여행 중 7차례의 여행을, 국가별로 가려 엮은 것으로, 저자의 30년 여행 경력에서 우러나는 여행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저자가 육로를 통해, 아직도 내분으로 정세가 불안한 동구권 나라들의 국경을 통과할 때 어떻게 기지를 발휘했는가, 유럽의 여러 여행지를 어떤 교통수단-그는 도보는 물론 배, 기차, 택시, 버스 등 이용가능한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했다-을 이용했으며, 그 과정에서 어떤 애로를 겪었는가 등이 자세하게 서술되어 있어 색다른 유럽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정보가 부족한 동구권-구 유고연방이나 러시아연방에서 독립한 국가들- 국가들에 대한 생생한 정보가 담겨 있어 여행 가이드로서도 손색없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의 진수는, 40대에 여행을 시작한 저자가 여행지에서 겪은 웃지못할 에피소드와 모험담, 인생과 여행에 대한 저자의 단상 등으로 쏠쏠한 책 읽는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저자 백봉기 씨는 ‘유럽여행 40개국’을 시작으로 그의 30년 여행을 각 대륙별로 다섯 권의 책으로 묶어낼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