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베스트셀러
한화 이글스 불꽃의 시즌
어게인 1999를 향해 다 함께 울고 웃었던 시간
베스트
휴먼 에세이 10위 국내도서 top100 2주
가격
20,000
10 18,000
YES포인트?
1,00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신청가능

이 상품의 태그

상세 이미지

책소개

목차

- AGAIN 1999
- 류현진이 온다고?
- 엇갈린 길 위에서
- 외국인 투수가 선수들을 불러모았다
- 160km/h 마무리의 등장
- 돌멩이가 담장 밖으로 넘긴 것
- "도대체 너네 왜 그러냐?"
- 괴물 앞에서 포효한 괴물
- 8연승, 12연승, 10연승
- 리베라토 아니면 플로리얼
- 2025년 7월 31일
- 위기의 여름
- 청춘의 케미스트리
- 우주라는 이름의 우주
- 대전왕자, 스스로 쓴 왕관
- 아무도 모르는 눈물
- 1296이닝의 4번타자
- 마주보는 사람의 믿음
- 긴 머리를 질끈 묶고
- 채은성이 내딛는 발
- 한화의 류현진, 류현진의 한화

저자 소개1

야구를 좋아했지만 야구 기자가 될 줄은 몰랐다. 2014년 엑스포츠뉴스에 입사해 여전히 야구를 보고 단어를 고르고 있다. 매일 같은 일을 하지만 매번 다른 이야기가 펼쳐지는 하루가 가끔은 멋지다고 생각한다.

조은혜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17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70g | 148*220*15mm
ISBN13
9791169780612

책 속으로

김경문 감독은 심우준과 엄상백을 미야자키로 불렀다. KT와의 남은 계약이 얽혀 있어 공식적으로 한화 선수단 훈련을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새 동료들과 얼굴을 익히고 친해지라는 의미였다. 김경문 감독의 부름을 받고 미야자키에 도착한 두 사람은 한화 선수들과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공교롭게도 KT의 엄상백 보상선수 지명이 있던 날이었다. 손혁 단장이 훈련 중이던 장진혁을 불러 이별을 알렸고, 장진혁은 눈물을 흘렸다. 운명의 장난처럼 이날 엄상백과 장진혁은 한 팀이지만 한 팀이 아닌 상태의 하루를 보냈다.
--- 「엇갈린 길 위에서」 중에서

쇼맨십에 리더십까지, 폰세가 어떤 투수인지 알 수 있었던 경기였다. 경기 중간 폰세가 했던 말은 동료들에게 힘을 불어넣는 외침이었다. 경기가 끝난 뒤 폰세는 “너희들을 믿는다, 한 점만 뽑으면 우리가 잘 풀릴 수 있으니 힘내자고 야수들에게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그런데 이 메시지가 전부는 아니었던 것 같다. 폰세는 그때 선수들에게 어쩐지 유쾌한 약속을 남겼던 모양인데, 그 약속이 무엇이었는지, 또 지켜졌는지는 끝내 비밀에 부쳐졌다. 선수단이 모인 장면을 들여다보면 누군가는 진지했고, 누군가는 환하게 웃고 있었다.
--- 「외국인 투수가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중에서

이후 12개의 세이브를 더 추가하며 22세이브로 전반기를 끝냈다. 블론세이브는 단 2개. 마무리 첫해라는 점을 감안하면 더 대단한 수치였다. 김서현은 그렇게 ‘마무리로서’ 한화는 물론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됐다. 활약을 인정받은 그는 올스타전 팬 투표에서 역대 최다 득표인 178만 6,837표를 얻으며 전체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선수단 투표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베스트12’로 뽑힌 김서현은 대전에서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마지막 이닝을 장식했다.
--- 「160km/h 마무리의 등장」 중에서

신인 시절부터 뛰어난 타격 재능을 보였던 문현빈은 내외야를 겸하며 경기에 나서 데뷔 시즌 역대 7번째 고졸 신인 100안타를 달성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스프링캠프에서는 3루수 백업으로 내야 연습만 했는데, 시즌 초반 지명타자로 몇 차례 선발로 나서다 그나마도 선발 라인업에서 이름이 빠졌고, 4월 4일 처음으로 좌익수 교체 출전했다. 그리고 이날 두 방의 홈런이 터졌다. 포지션도, 출전 기회도 들쑥날쑥한 상황에서 문현빈은 “경기에 나갈 수만 있다면 어디든지 상관없다”고 말했다.
--- 「돌멩이가 담장 밖으로 넘긴 것」 중에서

성공도 실패도, 기쁨도 아쉬움도 모두 경험이라는 단어로 적히는 시간. 그러나 이제 막 여정을 시작한 이에게는 바로 눈앞의 파도에도, 아직 가 보지 않은 심연에도 두려움이 따라오기 마련이다. 적응했다고 생각했을 때 배신감을 안기는 냉정한 세계이기도 했다. 정우주는 어떻게든 방법을 찾아 나갔다. 이글스 40주년 기념 화보 촬영으로 만난 ‘아버지뻘’ 레전드 투수 정민철 해설위원을 보자마자 커브를 던지는 법을 물어본 당돌한 신인은, 자신이 가야 할 길을 미리 밟은 선배에게 서슴없이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 「우주라는 이름의 우주」 중에서

출판사 리뷰

류현진의 복귀, 문동주의 성장, 정우주의 등장 그리고 역대 최고 외인 폰세까지!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루고 더 큰 꿈을 꾸는 한화 이글스가 움트는 순간
뜨겁게 타오른 2025시즌의 봄부터 가을, 팬들과 함께한 한화 이글스!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가장 드라마틱한 시즌 중 하나로 기록될 한화 이글스의 2025시즌. 33년 만의 전반기 1위라는 기적 같은 성과,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이라는 쾌거 뒤에는 수많은 감동적인 이야기들이 숨어 있다. 이 책은 그 모든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아 낸 진정한 의미의 ‘팬북’이다. 2024년 류현진의 복귀 소식으로 시작된 기대감의 불꽃은 생각보다 금방 사그라졌지만, 이는 모두 뒤이어 맞이할 2025시즌의 가시적 성과가 터져 나오기 직전의 진통이었다.

2025시즌 내내 한화 이글스는 25년 넘게 우승에 목말랐던 팬들의 가슴을 들었다 놓았다 했다. 시즌 초 5연패의 위기 속에서 폰세가 더그아웃 앞에 선수단을 불러 모으며 “한 점만 뽑으면 우리가 잘 풀릴 수 있으니 힘내자”고 외쳤던 3월 29일의 그 순간부터, 외국인 선수가 동료들에게 건넨 믿음의 메시지가 어떻게 팀 전체의 변화로 이어지고, 161km/h의 강속구를 던지는 영건 김서현이 “마무리가 천직인 것 같다”라며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 작은 체구의 문현빈이 “돌멩이도 담장을 넘을 수 있다”라는 것을 연타석 홈런으로 증명한 순간들은 ‘야구’를 넘어 독자들의 삶에도 파동을 일으킨다.

특히 “즐겁지가 않습니다”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던 문동주가 모든 부담을 이겨 내고 데뷔 첫 10승을 달성하기까지의 여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바라보는 누군가의 성공 뒤에 숨겨진 ‘진짜 이야기’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다. 그가 느꼈을 무거운 부담감과 많은 구설수, 부상과 부진을 극복해 내는 그 모든 과정에서 느꼈을 두려움과 의지가 이 책에는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리고 황준서와 조동욱, 정우주 등 한화 이글스의 어린 선수들이 만들어 낸 많은 기적 같은 순간들까지. 이 모든 이야기는 25년 넘는 시간을 기다린 팬들의 마음과 완벽하게 맞닿아 있다

조은혜 기자는 현장의 이 모든 순간들을 프로페셔널하게 포착해 냈다. 승리의 환호성 뒤에 숨겨진 선수들의 진솔한 고백, 패배의 아픔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았던 의지,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지켜본 팬들의 변치 않는 사랑까지. 한화 이글스의 2025시즌은 ‘한 구단의 한 시즌 기록’을 넘어 ‘포기하지 않고 나아가는 것’의 의미를 보여 준 감동적인 여정이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그 감동을 다시금 되새기며, 진정한 스포츠 정신이 무엇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스포츠와 드라마,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는 두 단어가 완벽하게 하나로 합쳐진 의미 있는 시즌을 보낸 ‘한화 이글스’와 긴 시간 팀을 끝까지 응원하고 지지해 온 ‘진짜 팬’들, 혹은 지금 긴 터널을 지나며 성장통을 묵묵히 견디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바친다.

리뷰/한줄평11

리뷰

10.0 리뷰 총점

한줄평

10.0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8,000
1 1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