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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토닥 가을이불
양장
박광명 글그림
고래뱃속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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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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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1

글그림박광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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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그림 그리는 사람입니다. 서울에서 점박이 개와 가족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치며 다양한 일러스트레이션 작업을 진행합니다. 어릴 적부터 마음에 품고 있었던 상상 속 이야기를 풀어내 보려고 합니다. 그림책 『대단한 밥』, 『안녕, 중력』을 쓰고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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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8쪽 | 470g | 210*297*10mm
ISBN13
9791193138861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출판사 리뷰

따뜻한 보금자리, 맛있는 이슬차와 빵

똑똑똑, “가을이불 있나요?”
가을이 깊어질수록 각자의 사연을 지닌 손님들이 거미 씨의 집에 찾아옵니다. 지쳐 쉬고 싶은 나뭇가지 씨, 집을 잃어버린 뿌리 씨, 자그마한 열매와 씨앗들까지, 거미 씨는 친구들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내어줍니다. 이슬로 끓인 차와 거름으로 만든 빵, 낙엽을 깨끗이 말려 엮은 가을이불과 함께요. 전부 거미 씨가 손님들을 위해 하나하나 정성 들여 만든 것들이지요. 거미 씨의 보살핌 속에 친구들의 몸과 마음이 나른하게 풀어지고 모두가 편안한 가을밤의 휴식을 누리던 그때, 똑똑똑똑. 누군가가 문을 두드립니다.
온 집 안을 뒤흔들며 도착한 마지막 손님은 바람 씨였습니다. 거센 바람 줄기 탓에 다가가기도 쉽지 않은 바람 씨에게, 과연 거미 씨와 숲속 친구들은 따뜻한 가을이불을 덮어 줄 수 있을까요? 도움이 필요한 이에게라면, 모두에게 똑같이 그랬던 것처럼요.

작은 가을의 조각들 하나마다 담긴
우리네 삶의 이야기와 얼굴


등에 멘 거미줄 실타래로 필요한 물건들을 뚝딱 만들어 숲속의 다양한 생명들을 살피어 주는 거미 씨는, 마치 계절과 순리에 맞추어 만물을 짜고 엮는 힘을 지닌 신비한 존재 같기도 합니다. 작가는 이 이야기를 위해 거미 씨 캐릭터를 구상하며 여러 궁리를 했습니다. 사람부터 로봇, 목각 인형, 나무와 동물, 마법사까지… 어떤 모습의 캐릭터가 어떤 재료와 방법을 사용해야 다양한 사연을 지닌 생명들을 치유하고 품어 줄 수 있을까를 깊이 생각했지요. 그리고 이 모든 답을 자연 안에서 찾아냅니다.
거미가 뽑는 실과 나뭇잎, 흙과 열매, 비와 바람, 꽃잎과 새싹과 같은 자연의 요소 하나하나에 생명력과 서사를 불어넣은 것입니다. 그렇게 탄생한 거미 씨와 숲속 친구들의 작고 경이로운 세계 안에서, 우리는 아주 작은 자연물 하나에도 이야기가 깃들어 있음을, 우리가 자연과 다름없듯 자연도 역시 우리와 다름없이 각자의 자리에서 계절을 나며 제 몫을 다해 살아가고 있음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그 이야기는 밤새도록 듣고 싶고, 듣다가는 서로 꼬옥 안고 잠들고선 머리 위로 떠오른 별빛을 등불 삼아 고운 단잠을 꾸게 할 만큼 애틋하지요.

계절의 고유한 색채로 환상의 문을 그려
가슴 뛰는 세계로 초대하는 박광명 작가의 계절 시리즈


바스락바스락 발끝에 밟히는 낙엽과 비에 젖은 나뭇가지의 냄새가 코끝에 물씬 풍기는 듯 자연의 냄새를 가득 묻힌 이번 가을 이야기는 『여름 상상』을 잇는 박광명 작가의 두 번째 계절 시리즈 그림책입니다. 뜨겁게 달구어진 일상을 펭귄 친구들과 함께 속 시원하게 식혀 낸 『여름 상상』, 그리고 가을바람으로 활짝 열린 문을 통해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자연의 속 깊은 이야기를 들여다보게 하는 『토닥토닥 가을이불』까지… 동물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쓰고 그리는 박광명 작가의 이야기 안에서 어린아이처럼 투명한 눈과 마음으로 이 순간을, 이 계절을, 이 세상을 만끽하다 보면 우리는 그저 한없이 즐거워집니다. 혹시 방금 우리의 뺨을 스쳐 가는 서늘한 바람 한 줄기 알아채셨나요? 네, 가을이 왔습니다. 어디선가 거미 씨의 목소리가 들려오는 것만 같지요. 당신을 위한 따뜻한 이슬차 한 잔, 포근한 가을 이불 한 점 내어 드릴게요.

리뷰/한줄평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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