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Peter Brown
피터 브라운의 다른 상품
이정희의 다른 상품
|
섬의 모든 것이 있어야 할 자리에 있었어요.
--- p.7 상자 안에는 빛나는 새 로봇이 들어 있었어요. 로봇의 이름은 로즈였어요. --- p.9 “저는 괴물이 아니에요. 저는 로봇이에요. 제 이름은 로즈예요.” --- p.19 얼마 지나지 않아 새끼 기러기가 태어났어요. 작고 연약했던 새끼 기러기에게는 가족이 필요했어요. --- p.21 엄마, 제가 날고 있어요. --- p.25 브라이트빌은 마음 깊은 곳에서 무언가가 꿈틀거리는 것을 느꼈어요. 겨울이 오기 전에 남쪽으로 날아가야 한다고 본능이 속삭였어요. --- p.31 여기는 모두에게 안전한 곳이에요. --- p.39 로즈와 브라이트빌이, 엄마와 아들이 마침내 다시 만난 거예요. --- p.43 |
|
작가 이야기
《와일드 로봇의 섬》은 제가 어린이를 위해 쓴 첫 번째 소설 《와일드 로봇》을 그림책으로 옮긴 것입니다. 그림책을 펴낸 이유는 로즈가 섬에서 살아가는 모습을 좀 더 크고 섬세하면서도 다채로운 그림으로 보여 주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그렇지만 여기에 담긴 이야기는 와일드 로봇이 겪은 모험 중 아주 작은 조각에 불과해요. 로즈와 브라이트빌, 그리고 그들의 신나는 모험이 궁금하다면 소설도 꼭 읽어 보세요. -피터 브라운 야생의 섬에서 깨어난 로봇, 존재 이유를 찾아가는 한 생명의 이야기! 거센 폭풍이 휩쓸고 간 해안, 파도에 밀려온 상자 하나가 고요히 열리고 그 속에서 한 로봇이 눈을 뜬다. 로봇 로즈는 낯선 섬의 숲과 바다, 그리고 야생의 생명들 속으로 홀로 던져진다. “저는 괴물이 아니에요. 저는 로봇이에요. 제 이름은 로즈예요.” 로즈는 살아남기 위해, 살아가기 위해, 동물의 언어를 배우고 자연의 리듬에 귀 기울인다. 바람과 물결, 동물의 몸짓, 계절의 순환 속에서 로즈는 조금씩 ‘존재한다는 것’의 의미를 깨닫는다. 피터 브라운의 그림책 《와일드 로봇의 섬》은 단순한 생존담이 아니다. 두려움을 이겨내는 용기, 다름을 이해하는 지혜, 서로를 감싸안는 따뜻한 우정까지 전한다. 오늘의 어린이들에게, 그리고 어른들에게 ‘함께 산다는 것’의 아름다움을 깨우친다. 도형으로 빚은 자연, 색으로 깨어난 생명 영화처럼 펼쳐지는 시각의 서사! 피터 브라운의 그림은 자연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지 않는다. 대신 삼각형, 사각형, 원형 같은 도형 속에 숲의 구조와 바다의 숨결, 바람의 방향과 생명의 리듬을 담아낸다. 그림은 단순하지만, 그 안의 세계는 깊고도 풍성하다. 와이드 판형에 풀컬러로 채운 그림책 《와일드 로봇의 섬》은 한 장면 한 장면이 마치 빛으로 엮은 시처럼 느껴진다. 짙고 옅은 색의 변화, 계절을 따라 흐르는 색채의 조화, 세밀한 질감이 만들어 내는 생명의 떨림이 화면 가득 번져 간다. 그림이 곧 이야기이고, 색이 곧 언어이다. 한 페이지, 한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우리는 ‘자연이 살아 움직이는 예술’을 마주하게 된다. 피터 브라운은 이 그림책을 통해 기계와 자연, 인공과 생명 사이의 경계를 허물며 ‘공존’이라는 오래된 질문에 새롭고 따뜻한 답을 건넨다. 새로운 감동, 다시 시작되는 이야기 《와일드 로봇의 섬》은 소설과 애니메이션으로 이어진 로즈의 여정을 가장 감각적인 형식으로 완성한 작품이다. 짧은 문장과 직관적인 이미지 속에서도 원작이 품은 철학과 감정이 온전히 살아 있다. 한 장면 한 장면이 감탄을 자아내며, 물 흐르듯 이어지는 화면 전개는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펼쳐진다. 이 그림책은 원작 팬들에게는 새로운 감상의 기쁨을, 처음 만나는 독자에게는 ‘와일드 로봇’ 세계로 들어가는 첫 관문이 될 것이다. 소설 속 회색조 그림이 채색의 숨결을 얻으며 새로운 차원으로 확장된다. 짙고 옅은 녹색, 부드러운 황토, 깊은 청색이 조화를 이루며, 로봇 로즈가 마주하는 대자연의 광활함과 따뜻함을 동시에 담아낸다. 사계절의 변화를 한 권에 담은 그의 색은 장면을 채우는 도구가 아니라, 시간과 감정의 흐름을 시각화하는 언어다. 그림책을 덮는 순간, 우리는 깨닫는다. 자연은 결코 침묵하지 않는다는 것을. 그리고 로봇 로즈의 여정이 곧 우리 모두의 이야기였음을. 그림책을 읽고 난 후 더 풍성한 모험 이야기를 만나고 싶다면 소설 3부작 《와일드 로봇》, 《와일드 로봇의 탈출》, 《와일드 로봇의 보호》를 꼭 만나 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