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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명의 화가로 보는 800년 미술사
거장들의 대표작을 통해 미술사의 흐름을 한눈에 조망하는 책. 작품과 인물에 집중한 구성은 실제 전시에서 느낄 수 있는 생생한 감동을 선사하며, 아트 스토리텔러가 알려주는 작품 감상법은 미술관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2025.10.14.
예술 PD 안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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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영원한 회화
조토 디 본도네에서 라비니아 폰타나까지 2부 승리하는 회화 카라바조에서 샤를 르 브룅까지 3부 감각의 회화 앙투안 바토에서 외젠 들라크루아까지 4부 반항하는 회화 귀스타브 쿠르베에서 구스타프 클림트까지 5부 급진적인 회화 앙리 마티스에서 뱅크시까지 |
Camille Jouneau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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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는 자연의 완벽함에 경의를 표한다. 신이 만물을 창조했으니 자연을 기리는 것은 신을 기리는 것이기도 하다. 그래서 풍경의 표현은 종교화에서 더욱 발전했다.
--- p.43 예술사는 ‘고독한 천재 예술가’라는 신화를 구축해왔다. 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화가가 공방 직원들, 조수와 견습생 들의 도움을 받으며 작업을 했다. 그들은 화가이자 공방 혹은 화실의 대표이기도 했다. --- p.50 꽃은 오래 가지 못하는 덧없는 아름다움을 나타낸다. 또한 죽음 이후에는 아무것도 남지 않을 무익한 지상의 쾌락에 대한 매혹을 나타내기도 한다. --- p.111 1648년에 설립된 왕립 회화 조각 아카데미는 보수적인 이미지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사상이 충돌하는 토론의 장이었다. 이곳에서 일어난 열띤 논쟁이 미술사를 뒤흔들곤 했다. 이 왕립 아카데미는 150년간 프랑스의 예술을 지배했다. --- p.133 역사화에는 영웅의 누드화가 으레 포함되었다. 그렇기에 여성 화가들이 살아 있는 남성을 모델로 그림을 그릴 수 없는 현실은 여성 화가들에 대한 탄압이나 다름없었다. --- p.167 터너는 26세에 최연소 왕립 아카데미 회원이 되었고 파격적인 행동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곤 했다. 그는 전시 중인 작품이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사람들이 보는 데서 붓을 들고 작품을 손보았다고 한다. --- p.178 1863년에 살롱전 심사위원단은 그 어느 때보다 곤란한 상황에 놓였다. 응모작 5000점 가운데 2000점이 퇴짜를 맞은 것이다. 이를 계기로 낙선작들을 선보이는 전시회가 마련되었다. 에두아르 마네의 〈풀밭 위의 식사〉도 그러한 낙선작 중 하나였다. --- p.221 “클림트는 전 세계에서 사랑받고 오직 빈에서만 비난받는다는 점에서 너무나도 빈 사람답다.” 펠릭스 잘텐(월트 디즈니의 만화영화 원작인 『밤비, 숲속의 삶』을 쓴 오스트리아 작가) --- p.254 로스코는 보통 작품에 제목을 붙이지 않았다. 그래서 대부분 화가 사후에 제목이 정해졌다. 그는 작품의 의미는 작품 자체로 전달될 수 있고 그림에 대한 텍스트는 그림에 대한 관람자의 시각을 변질시킬 수 있다고 생각했다. --- p.308 “거리, 영웅, 예술.” 1983년 인터뷰에서 미술 평론가 헨리 겔자흘러가 그의 스타일을 정의해달라고 했을 때 바스키아가 했던 이 말은 전설로 회자된다. --- p.3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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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빈치, 카라바조, 프리다 칼로, 호크니… 800년 미술사의 정수를 한눈에 보여주는 감각적이고 풍성한 책.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200여 점의 ‘걸작’들은 아름다운 이국의 미술관을 거니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각 시대를 빛낸 거장들의 그림을 따라가다 보면 경이로운 회화의 역사가 놀라우리만큼 선명하게 드러난다. 미술사를 처음 접하는 독자들도 그 거대한 흐름을 단숨에 이해하게 될 것이다. 미술관과 가까워지고 싶은 모든 이에게 더없이 완벽한 출발점이 되어줄, 알차디 알찬 책이다. - 김찬용 (도슨트, 『한 번쯤은, 서양미술사』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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