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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비밀Ⅰ 007
아이싱 슈거 019 다.시.만.나.자. 094 식물성 로미오 152 그녀의 사육제 210 에필로그: 비밀Ⅱ 298 |
Yuu Nagira,なぎら ゆう,ナギラ ゆ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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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생활을 지키기 위해 언제나 강하게 자신을 믿고 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이것은 이상하고, 문제가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하지만 애초에 곧은 길은 없고 애정 자체가 원래 뒤틀린 형태라고 생각하니 마음이 편해졌다.
--- p.62 자신의 꿈은 자신만이 지킬 수 있다. 세상 모두가 부정할지도 모르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각오가 필요하다. 우리가 보는 꿈의 종이 한 장 아래는 지옥이지만, 그렇기에 죽을 만큼 행복한 것이다. --- p.78 사랑하는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에 형태나 규칙 같은 건 필요 없어. --- p.97 나는 행복하지만, 이 행복은 이해하기 힘든 형태를 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과 다른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행복조차도 정해진 틀에 집어넣고 싶어 한다. --- p.176 시련은 사람을 성장시킨다는 말엔 일정 부분 동의한다. 하지만 압력받은 마음은 일그러져버린다. 이전처럼 아름다운 원형을 유지할 수 없다. 그 일그러진 모습을 예술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형식을 벗어난 불안정한 아름다움. 하지만 그것은 바깥에서 보는 사람의 감상이고, 일그러진 원 안에 갇힌 쪽은 견디기 힘들다. 그런 아름다움은 필요 없다. 나는 지금 바로 가노군을 되찾고 싶다. --- p.2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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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한 꿈은 신이 지켜주신다”
주눅든 삶에 용기를 북돋는 아름다운 서사 “자신의 꿈은 자신만이 지킬 수 있다. 세상 모두가 부정할지도 모르고, 아무도 믿어주지 않을 수도 있다. 그러니 각오가 필요하다. 우리가 보는 꿈의 종이 한 장 아래는 지옥이지만, 그렇기에 죽을 만큼 행복한 것이다.” 유령의 아내로 사는 주인공 우루하의 진심이 너무도 진실해서 서늘하게 아름다운 이야기. 이 책은 누구나가 꿈꾸는 꿈의 턱밑이 지옥일지라도, 그렇기에 그 꿈의 현실은 죽을 만큼 행복한 것임을 정성스럽게 느끼게 해준다. 결혼한 지 2년째에 교통사고로 죽은 남편의 장례식. 유령 남편은 자신이 죽은 줄도 모르고 여전히 아내 곁에 존재한다. 잠시 혼란스럽던 주인공은 자신의 비현실적인 ‘현실’을 받아들이고 유령의 아내로 살고자 결심하는데, 알고 보니 그런 그녀의 주변 역시 모두가 나름의 비현실적 ‘현실’ 속에 살아가고 있었다. 설사 그 비현실성이 ‘유령’은 아니더라도 누구나 저마다의 ‘비밀’을 갖고 있었던 것. 그렇듯 “세상은 비밀로 가득하지만, 그래도 아무런 불편 없이 돌아감”을 깨닫는 주인공을 통해 ‘진실한 꿈은 신이 지켜주심’을 느끼게 하는 것이 이 소설의 미덕이 아닐까 싶다. 그러니까 이 소설은 어쩌면 주눅든 우리들 삶에 용기를 북돋는 이야기일 수 있겠다. 모든 꿈이 혼자서 꿀 수밖에 없는 것이지만, 우리들 각자가 스스로 그 꿈을 아름답게 여긴다면 그 꿈은 실현 여부와 상관없이 결코 헛된 것이 아님을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