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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是南 최태용 감독을 기리며
발간사

신학의 글

오충일│신앙 혁명으로 복음교회를 이룬 최태용 목사
이양호│테르툴리아누스의 생애와 사상
염승철│바울의 복음
민유홍│생명의 길, 죽음의 길 (에스겔 18장)
김진호│21세기 교회의 선택, ‘혐오의 공론장’인가, ‘사랑의 공론장’인가
임의진│구약성서 욥기 42장 5절과 낙골교회 전도사 김흥겸의 노래
〈민중의 아버지〉 간의 공명(共鳴) 연구
최경석│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자유
박숭인│최태용의 신앙 운동, 신학 운동, 교회 운동 - ‘영적 기독교’의 내용과
그 생명 신앙적 전개

특별 기고

김경재│한국교회 비주류 신앙 운동의 비판정신의 본질

저자 소개 9

한신대를 졸업한 후 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과 고려대 대학원(동양철학 전공)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듀부크대학 신학원(신학석사)과 클레아몬트 대학원(종교학 박사과정)을 거쳐, 네덜란드 위트레흐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신대에서 문화신학·종교신학 교수로 정년 퇴임했다. 한국문화신학회 회장, 크리스챤아카데미 원장, 삭개오작은교회 원로목사, 한신대 명예교수를 역임했다. 저서로 『폴 틸리히 신학 연구』, 『해석학과 종교신학』, 『이름 없는 하느님』, 『김재준 평전』, 『함석헌의 종교시 탐구』 등 40여 종의 저서와 역서가 있다.

김경재의 다른 상품

안병무 선생의 제자로서 그가 설립한 한국신학연구소와 한백교회의 연구원과 담임목사였고, 계간 [당대비평]의 편집주간과 제3시대그리스도교연구소의 연구실장으로 활동했다. 민중신학자이자 비판적 지식의 기획자로서 한국사회와 교회의 불편한 공존에 대해, 그리고 민중의 숨겨진 그림자를 찾는 것에 관한 글을 써왔다. 주요 저서로 『성서와 동성애』, 『대형교회와 웰빙보수주의』, 『리부팅 바울』, 『시민 K, 교회를 나가다』, 『예수의 독설』, 『반신학의 미소』 등이 있다.

김진호의 다른 상품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학사(B.A.) 및 석사(M.A.),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원 물리학과 이학박사(Ph.D.)를 취득했다. 이후 독일 부퍼탈-베텔 프로테스탄트 신학교 마기스터(Mag.)와 동대학 구약학 박사(Dr. theol.)를 취득했다. 현재 감리교신학대교 외래교수이며, 대전복음교회 전임사역자로 섬기고 있다. 또한 평신도신학연구소 공감마을 수석연구원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민유홍의 다른 상품

협성대학교 웨슬리창의융합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신학과 학사, 대학원 신학과 석사를 마쳤고,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Die Verhaeltnisbestimmung von Evangelium und Kultur”, “최태용의 신앙운동, 신학운동, 교회운동”, “신자유주의의 효율성과 효율적 이타주의” 등이 있고, 저서로는 『기독교신학의 첫걸음』, Kontextuelle Theologie und Hermeneutik, 『서양사상의 이해 (1,2)』, 공저로는 『한국신학, 이것이다』, 『지동식의 신학과 사상』, 『한류로
협성대학교 웨슬리창의융합대학 교수.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를 졸업한 후 연세대학교 신학과 학사, 대학원 신학과 석사를 마쳤고, 스위스 바젤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요 논문으로는 “Die Verhaeltnisbestimmung von Evangelium und Kultur”, “최태용의 신앙운동, 신학운동, 교회운동”, “신자유주의의 효율성과 효율적 이타주의” 등이 있고, 저서로는 『기독교신학의 첫걸음』, Kontextuelle Theologie und Hermeneutik, 『서양사상의 이해 (1,2)』, 공저로는 『한국신학, 이것이다』, 『지동식의 신학과 사상』, 『한류로 신학하기』, 『남겨진 자들의 신학』, 『소수자의 신학』 등이 있다.

박숭인의 다른 상품

연세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신학을 공부했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신약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지금은 전남 강진의 작지만 아름다운 공동체, 남녘교회를 섬기고 있다.

염승철의 다른 상품

기독교대한복음교회 전 총회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전 대표회장
예향교회 담임목사/복음총회신학교 총장
시인, 목사. 아호는 어깨춤, 떠돌이별. 전남 강진에서 났고, 개신교 목사였던 부친을 따라 해남 등 전남권을 떠돌며 구성진 남도 판소리와 바흐의 수난곡을 들으면서 자랐다. 목사가 된 뒤 ‘남녘교회’를 열어 노년층이 대부분인 교인들과 10년을 재미나게 지냈다. 시방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생학교 ‘순례자학교’를 열어 길동무들과 어우렁더우렁 노닐며 지낸다. 대표시 〈마중물〉로 1995년에 활동을 시작해 『예수 동화 1, 2』, 『세계위인전 예수』 등 예수 전기를 어린이 눈높이로 펴냈고, 『버드나무와 별과 구름의 마을』, 『참꽃 피는 마을』 등 시집과 수필집을 여러 권 출간했다.
시인, 목사. 아호는 어깨춤, 떠돌이별. 전남 강진에서 났고, 개신교 목사였던 부친을 따라 해남 등 전남권을 떠돌며 구성진 남도 판소리와 바흐의 수난곡을 들으면서 자랐다. 목사가 된 뒤 ‘남녘교회’를 열어 노년층이 대부분인 교인들과 10년을 재미나게 지냈다. 시방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인생학교 ‘순례자학교’를 열어 길동무들과 어우렁더우렁 노닐며 지낸다. 대표시 〈마중물〉로 1995년에 활동을 시작해 『예수 동화 1, 2』, 『세계위인전 예수』 등 예수 전기를 어린이 눈높이로 펴냈고, 『버드나무와 별과 구름의 마을』, 『참꽃 피는 마을』 등 시집과 수필집을 여러 권 출간했다. 월드뮤직 연구가로 스테디셀러 「여행자의 노래」 등 선곡 음반을 다수 발매했으며, 해박한 월드뮤직 얘기 보따리를 대학 등에서 풀어내고 있다. EBS 교육방송 ‘세계테마기행’ 멕시코편, ‘세계견문록 아틀라스’ 중남미 음악기행편 등에 출연했다. 한편 기이한 여행담과 남도 방언을 버무린 기명 칼럼을 2007년부터 지금까지 매주 「경향신문」에 연재하고 있다.

임의진의 다른 상품

강남대학교(B.A./Th.M.)와 보훔 대학교(Dr.theol.)에서 신학을 공부했고, 현재 남서울대학교 교양 대학 부교수로 재직 중이다. Auf dem Weg zu einer oekumenischen Wirtschaftsethik(RUB, 2009)를 출간했고, 국제 전문학술지(A & HCI)에 2편, 국내 전문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기독교경제윤리, 노동윤리, 대중문화와 기독교윤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최경석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0월 27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153*224*20mm
ISBN13
9788964477229

책 속으로

1945년 해방이 되면서, 최태용은 남한의 정치 사회적 혼란을 보고 건국 운동에 몸을 던진다. 교단의 일은 백남용 목사에게 그가 시무하던 서울교회는 지동식 목사에게 맡기고, 그는 국민계몽 운동에 뛰어든다. 기독교인이 기독 정신을 가지고 나라와 민족을 세우는 일에 나서야 한다는 것은 그의 평소 지론이기도 했다. 그는 1945년 12월 신생회, 1947년 1월 신국가건설단,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수립 후에는, 1949년 6월 국민회 산하에 ‘국민훈련원’을 세우고 그의 “신((新)국가론”을 비롯한 민주주의, 반공 의식. 영농개량법 등을 교육했다. 그러던 중, 1950년 6 · 25가 발생하고 6월 26일 국민 훈련원 8기생 종업식과 그 잔무를 하다 피난하지 못하고 9월 9일 아침 인민군에 의하여 체포된 후 아무도 그의 마지막을 아는 사람이 없다.
--- 「신학의 길 _오충일 | 신앙 혁명으로 복음교회를 이룬 최태용 목사」 중에서

테르툴리아누스는 160년경에 태어나서 225년경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197년 이전에 기독교로 개종하였으나 207년경에 몬타누스파로 전향한 것 같다.
테르툴리아누스는 신앙을 강조하고 이성을 경시한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테르툴리아누스가 보기에는 기독교 신앙의 내용이 합리적이라면 이해하면 되지 굳이 믿을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불합리해서 이해되지 않기 때문에 믿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기독교 신앙의 내용이 아닌 것에 대해서는 모든 것을 이성에 따라서 판단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 「신학의 길 _이양호 | 테르툴리아누스의 생애와 사상」 중에서

바울이 전하는 평등의 복음은 로마 제국의 도시 한복판에서 로마 황제가 아니라 십자가에 달리고 부활하여 고양된 예수 그리스도가 세상의 유일한 ‘주님’이라고 선언한다. 더욱이 정복 전쟁의 승리를 통해 이루고 식민지에 대한 억압적인 테러로 유지되는 로마의 평화는 제국의 지배질서 유지를 위한 거짓 평화라고 폭로한다. 반면에 바울이 전한 그리스도의 평화는 인간과 피조물의 온 세상을 구원하고 해방하며, 그리스도의 하나님에 대한 순종을 통해 하나님과 인간, 인간과 인간을 화해시키며 이루는 참 평화이다. 바울의 참 평화의 복음은 정복과 테러, 황제숭배와 선전 매체를 도구로 하는 로마 제국의 거짓 평화의 복음을 전복시키는 저항 담론이다. 동시에 우월감과 특권의식을 기반으로 하는 차별과 배제의 다른 복음을 차단하고 평등의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대안 담론이다.
--- 「신학의 길 _염승철 | 바울의 복음」 중에서

우리는 흔히 하나님이 구원받은 자에게 약속하신 ‘영원한 생명(영생)’을 현세가 아닌 내세에 받게 될 종말론적인 축복으로만 이해한다. 물론 생명에 대한 이러한 이해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에 속한다. 그러나 이런 종말론적 축복과 함께 에스겔이 선포하고 있듯이 하나님의 현존을 통해 주어지는 현재 생명의 축복을 포착하고 누릴 수 있다면 세상 속에서 그리스도인의 삶은 더욱더 생동감 있고 풍요로운 여정이 될 것이다.
--- 「신학의 길 _민유홍 | 생명의 길, 죽음의 길 (에스겔 18장)」 중에서

그들은 여러 특정 교회에 항구적으로 귀속되기보다는 이곳저곳을 떠돈다. 즉 그들은 교회에 실망하고 떠돌이 신자 생활 과정에서 종교적으로 탈영토화(deterritorialization)되었다. 이것은 진리 추구 방식이 변화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고정되고 절대적인 진리를 찾으려 하는 게 아니라, 변화 가능하고 유동적이며 관계적이고 다원적인 진리를 찾으려 하는 이들이 그런 정교적 공간을 찾으려 몇몇 교회를 찾아온다는 것을 뜻한다. 물론 그들은 교회를 여기저기 찾아다닐 뿐 아니라, 종교 간을 오가고, 비종교적 영역에도 거리낌 없이 엮이는 실천에 참여한다. 이런 신앙 유형을 나는 멀티 신자(multi-believers)라고 불렀는데, 그들은 자신이 찾아간 교회가 자신들의 멀티적 진리 추구 행위에 부합하기를 요구한다. … 주목할 것은 그 교회들이 멀티 신자들과 더 깊게 연결되면서, 좀더 다양한 담론들과 더 성찰적으로 대면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데 있다. 어쩌면 교회와 신앙의 쇄신 가능성은 이렇게 모색될 수 있을 것 같다.
--- 「신학의 길 _김진호 | 21세기 교회의 선택, ‘혐오의 공론장’인가, ‘사랑의 공론장’인가」 중에서

이 김흥겸의 시는 통렬하고 장엄하다. 마치 욥기에 기록된 한 구절을 읊는 것과 같은, 이와 같은 시를 적으면서 그는 마음에서뿐만 아니라 몸으로도 민중의 아픔과 함께했고 주님의 뜻을 목격하여 서술하였다.
그를 기억할 때, 살아생전의 특별한 장례식은 민중의 얼굴, 민중의 프로파일(profile)을 짜 모으는 거대한 연희의 현장이었다. 그가 노래했던 화상 당한 이, 얼굴을 돌리시는 이, 늙으신 아버지, 병들어 죽게 된 이, 고통에 몸부림치는 이, 가족을 잃고 서럽게 우는 이,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분노하고 춤을 추는 모든 얼굴들에 담긴 고유한 경험과 투쟁, 해방의 주체들이야말로 곧 그리스도의 현현이라고 고백한다.
신학의 길 _임의진 | 구약성서 욥기 42장 5절과 낙골교회 전도사 김흥겸의 노래
--- 「민중의 아버지_간의 공명(共鳴) 연구」 중에서

성서와 종교개혁 전통의 루터에게서 추론될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자유는 하나님이 주신 선물로서 책임적 자유다. 이는 이웃사랑으로 확대되어야 한다. 이웃사랑의 책임적 자유가 알고리즘과 빅데이터를 통해 발전된 인공지능의 디지털 시대에 고려되고 통용되기 위해서 성서 특히 십계명에 대한 현대적 해석이 요구된다. … 더 논의되어야 할 부분은 기독교에서 이해된 자유의 개념을 우리 사회의 디지털 세상에로의 적용에 관한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민주주의 사회의 형태에서 법으로 제도화시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교회가 정치적 압력단체로 활동하는 것이 제시될 수 있다.
--- 「신학의 글 _최경석 | 인공지능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의 자유」 중에서

최태용의 사상은 운동적 성격을 띤다. 완결된 체계로서가 아니라, 그에 의해 시작된 신앙 운동으로, 후학들에 의하여 언제나 새로이 현재화되어야 할 한국의 주체적 신학 운동으로, 뿐만 아니라 오늘도 그의 뜻을 계승하는 복음교회의 모습으로 진행중에 있는 교회 운동으로서만 최태용의 사상은 그 바른 모습을 드러낼 것이다.
--- 「신학의 글 _박숭인 | 최태용의 신앙 운동, 신학 운동, 교회 운동」 중에서

진리는 다수결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고, 교단 교세와 재정 능력의 크기, 집회 동원 능력의 크기로 결정되는 것도 아니다. 교회사를 뒤돌아 볼 때, 콘스탄티누스 황제의 기독교 비호나 십자군 전쟁이 ‘참 복음의 전진’에 도움된 것이 아니며, 14~15세기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중남미 무력 선교가 ‘인간화와 생명 평화’를 가져다준 것도 아니었다. 국민 95% 이상이 기독교인이었던 독일 국가교회는 히틀러의 제3제국의 집권과 발호를 막지 못했다. 기독교는 19~20세기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등 소위 제3세계의 많은 국가와 인민들을 ‘식민지화’하였다. 그 결과 오늘날 빈곤과 정치적 비극의 원인이 되도록 한 영국, 프랑스, 네덜란드, 독일, 미국을 비롯한 국가들의 직간접적 지원 아래 17~19세기 동안 기독교 선교가 이뤄졌다는 역사적 진실 앞에 정직해야 한다.

--- 「특별 기고 _김경재 | 한국교회 비주류 신앙 운동의 비판정신의 본질」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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