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현대 한국의 사상흐름
지식인과 그 사상 1980 - 90년대 양장
윤건차
당대 2000.10.31.
베스트
한국철학 top20 4주
가격
15,000
10 13,500
YES포인트?
75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분야의 이벤트

당대총서

책소개

목차

1. 제1장 동시대 한국역사를 어떻게 볼 것인가
혁명의 시대. 지식인의 고뇌
자본주의 논쟁과 마르크스주의
한국 근현대사에서 민족문제와 계급문제
'민중'개념과 중간층논쟁

2. 제2장 격변에 휩쓸린 사상
사회주의권의 붕괴와 진보진영의 동요
마르크스주의의 분화와 알튀세르
김영삼정권하의 정치 . 사상공간과 시민사회론
시민운동의 전개와 급진적 민주주의론

3. 제3장 '근대'를 묻는다
포스트모더니즘과 '근대성'
'탈근대'와 신좌파
구좌파와 마르크스주의의 재구성
갈등하는 역사인식

4. 제4장 혼미를 거듭하는 사상: 새 시대를 향한 모색
김대중정권의 탄생과 신자유즈의
탈냉전하의 분단 패러다임
모더니티와 '탈식민지주의'
다시 세우는 사상

5. 맺음말 한국의 동시대 사상에서 무엇을 배울 것인가
참고문헌
한국현대사 연표
색인
연보
옮긴이후기

저자 소개 1

尹健次

1944년 교토에서 태어난 재일조선인 2세이다. 1968년에 명문 교토대학을 졸업했으나 재일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을 하지 못했던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1973년 도쿄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이 시기를 전후해 민족문제와 한일관계를 평생의 화두로 삼아 연구에 착수한 그는 1981년 같은 대학원에서 「조선근대교육의 사상과 운동」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방대한 연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정치와 지식인 사회를 거침없이 비판해왔다. 한국에서는 깊은 성찰과 통찰력을 기반으로 제시한 '한국 지식인 지도'로 한국 지식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가나
1944년 교토에서 태어난 재일조선인 2세이다. 1968년에 명문 교토대학을 졸업했으나 재일조선인이라는 이유로 취업을 하지 못했던 그는 선택의 여지가 없는 상황에서 1973년 도쿄대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이 시기를 전후해 민족문제와 한일관계를 평생의 화두로 삼아 연구에 착수한 그는 1981년 같은 대학원에서 「조선근대교육의 사상과 운동」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방대한 연구를 통해 한일 양국의 정치와 지식인 사회를 거침없이 비판해왔다. 한국에서는 깊은 성찰과 통찰력을 기반으로 제시한 '한국 지식인 지도'로 한국 지식사회에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현재 가나가와대학 교수로 재직중이며 일본 근대사상사, 한국 현대사상사, 근대 한일관계사를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 근대교육의 사상과 운동』, 『현대 일본의 역사의식』, 『일본 : 그 국가·민족·국민』, 『현대 한국의 사상 흐름』, 『한일 근대사상의 교착』 등이 있다.

윤건차의 다른 상품

역자 : 장화경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사회학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학 대학원 종합문화연구과의 석사 및 박사 과정(사회학 전공)을 거쳐 1994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일본학과 조교수로 재직중이다. 저서로는 『사회학개론』『현대일본사회론』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0월 31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87쪽 | 640g | 154*215*30mm
ISBN13
9788981630614

예스24 리뷰

--- 류혜숙 ruru100@yes24.com
오늘날의 한국사회는 다양한 사상이 갖가지 형태로 포진되어 있는 사상의 박물관을 연상케 한다. 서구사상이 세계적 조류에 뒤떨어지지 않게 끊임없이 유입되면서도 반공과 국수를 기반으로 하는 보수사상이 큰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전통적 마르크스주의를 기반으로 하는 구좌파적 마르크스주의에서부터 문화나 소수집단에 주목하는 신좌파적 마르크스주의, 마르크스주의를 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시민사회론이나 진보적 민족주의, 자민족중심의 보수적 민족주의와 각종 자유주의까지 다양한 사상들이 활개를 치고 있다.

사상이 다양할수록 숲보다는 나무에 집착하게 되고, 빠르게 변하는 사상의 움직임을 개괄적으로 이해하기조차 힘들어진다. 아직까지 한국의 현대 사상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개괄한 연구성과가 없다는 것도 이 같은 이유에서이다. 그러한 상황에서 재일교포 2세 학자인 윤건차 교수가 현대 한국사상의 총체적 분석을 시도한 것은 물론 그 안에 논쟁의 소지가 있다 해도 매우 의미 있는 작업으로 보여진다.

한국사상에 대한 저자의 총체적 결과물인 『현대 한국의 사상흐름 : 지식인과 그 사상 1980-90년대』은 민주화운동이 과감하게 전개된 지난 1980년대 이후부터 2000년 6월까지 한국의 사상흐름을 주제로, 한국사회를 놓고 논의되는 수많은 쟁점들 중 가장 큰 핵심이 되는 근대와 탈근대, 식민성에 주목하고 있다. 또한 저자는 한국사회를 식민성와 근대성이 공존하는 압축근대로 분석하고 있다.

압축근대는 해방 이후 세 가지 근대화 프로젝트인 근대국가 건설, 산업화와 경제발전, 민주화를 단기간에 이루어낸 한국사회의 특징을 나타낸다. 80년대 이후 한국사회를 이끌어온 변혁노선과 변혁주체를 중심으로 민주화 운동과 한국자본주의 논쟁, 사회구성체 논쟁에서부터 90년대 이후 지식인들의 사상적 갈등을 통해 한국현대사상의 전체적 양상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고 앞으로 나아갈 과제를 제시하는 것, 이것이 바로 저자의 집필 의도인 것이다.

그런데 이 책에서 주목할 점은 한국사상계를 이끄는 지식인들에 대한 이념적 성향을 나름대로 분류하여 하나의 지표로 나타낸 '지식인 지도'이다. 지식인 비판으로 유명한 강준만, 진중권을 비판적 자유주의자, 사상시비가 불거졌던 최장집, 한상완을 진보적 자유주의자로 분류했고, 시인 김지하는 복고적 민족주의자로, 고려대 강만길 교수와 동국대 강정구 교수는 진보적 민족주의자로 분류했다.

이밖에 조희연, 김동춘, 조혜정, 조은, 안병욱, 서중석, 한상진, 황태연, 조갑제, 이도형 등 대표적 지식인 60여명에 대한 분류는 이미 학계의 다양한 논쟁을 불러일으킨바 있으며, 앞으로도 한동안은 논쟁의 불씨가 될 듯하다. 어쨌든 눈 여겨 볼만한 시도이며 새로운 좌표의 제시임에는 틀림없다.

『현대 한국의 사상흐름』을 통해 결론적으로 저자는 한국사람들의 사상적 과제로 네 가지의 논점을 펼친다. 식민지체험에서 비롯되는 여러 가지 식민지성의 극복, 공동체와 주변자와의 공존을 통한 주체의 문제, 미래지향적 시각에서 새로운 국민개념의 확립, 남북통일과 동아시아 민중의 공존을 시야에 넣은 아이텐티티 구축이다.

저자 자신이 밝힌 바대로 결국 사상이란 아무리 객관적 각도에서 논했다고 하더라도 결국 필자의 주관에 뿌리를 둘 수밖에 없다고 볼 때, 이 책이 지닌 제약과 한계는 인정하더라도, 이러한 유형화 작업은 한국 현대사상의 기본적인 흐름을 파악하는데 일정한 의미를 지닌다. 국외자이면서도 한국인인 재일동포의 독특한 시선으로 한국사회를 들여다 본 저자의 시도는 국내의 이해관계에서 벗어난 객관화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도 나름의 의의를 지닌다고 할 수 있다.

책 속으로

'한국의 학문연구는 몇 시기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지금까지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해서 필자 나름대로 정리해 보면, 제 1기는 해방 후부터 50년대까지로 이 시기는 미국에 대한 '학문적 종속화'가 진행된 시기라고 특정지을 수 있다. 제 2 기는 군사정권이 지배한 6,70년대로 경제개발을 전면에 내세운 군부파시즘 아래서 체제에 저항하는 지식인 중심의 소시민적 학문관이 일반화된 시기이다. 제 3 기는 1980년 이후 87년의 노동자 학생 대툭쟁 그리고 80년대 말의 소련 및 동유럽권의 대격동에 이르기까지이며, 제 4 기는 사회주의권의 붕괴 후 20세기 말의 90년대 이다.'

--- p.28

오늘날의 한국은 심각한 사회불안과 아이덴티티의 위기에 빠져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역설적이게도 위기는 새로운 자신을 되찾기 위한 시련이고, 계기가 될 수도 있다. 다시 말해 '압축근대'의 한국사상은 세계사가 떠안고 온 여러 종류의 모순을 집약적으로 내포하고 있는 만큼, 새로운 세기를 열어나가는 사상을 제시할 가능성을 간직하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에서 현대 한국의 사상을 서술하려는 것은 무엇보다도 한국 현대사상에 대한 필자의 이해를 심화시키기 위함이다. 재일조선인 2세인 필자의 가장 첫번째 관심사는 일본땅에서 재일조선인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해 고찰하는 것이다. 일본 제국주의가 조선을 침략함으로써, 조국을 떠날 수 밖에 없었던 구식민지 출신의 한 사람으로서, 현재 살고 있는 일본에서 '민족'적 권리를 획득하고 옹호하는 것은 기본적인 책무의 하나이다.

--- 머리말 중에서

80년대 한국 사회과학 연구에서 가장 활발하게 논의되었던 것은 한국사회 또는 한국 자본주의 성격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가 하는 문제였다. '한국자본주의 논쟁'이라고 불리는 이 논의는 단순히 학계나 언론계뿐만 아니라 이른바 '운동권'내부에서도 엄청난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그것은, 이 논쟁의 주요 논점의 하나인 사회구조와 사회모순의 평가 내지는 성격규정이 운동 주체세력 설정, 투쟁대상 규정, 운동노선정립 등과 같은 전략, 전술을 결정해야 하는 당면한 사회변혁운동의 방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기 때문이다.

사실 한국은 6, 70년대의 수출주도형 공업화로 괄목할 만한 경제성장을 이룩하면서 커다란 사회변동을 체험하게 되며 그와 동시에 농촌 지역의 상대적 빈곤, 도시빈민의 팽창, 소득분배의 불평등 확대, 노동쟁의 격화, 권력집중화와 정치반동화 등의 왜곡을 안게 되었다. 이는 그때까지 무비판적으로 수용해 왔던 근대화론으로는 대처할 수 없는 사회의 출현을 의미했다.

그런 가운데 80년대 초에 정성진, 조희연, 이대근 등은 당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던 종속이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여, 한국경제는 대외의존이 심화되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며 더욱이 자본주의 세계체제의 주변부에 포섭되어 자본, 기술, 자원 등 모든 재화를 중심부에 의존시키는 종속성을 심화시켜 왔다고 논한다.

---p.40

출판사 리뷰

한국의 근대, 특히 20세기 말로 이어지는 한국 근대사를 볼 때 그것은 근대로 가는 자주적 발자취, 식민지지배, '해방', 남북분단, 전쟁, 분단의 고착화라는 비극의 시대로 각인되어 있으면서도, 그후의 고도 경제성장 달성 등을 통해 다름 아닌 '압축근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1980년대에서 90년대의 한국은 격동하는 국제관계 속에서 정치·경제·사회의 각 분야에서 커다란 변화를 경험하고, 사상적으로도 세계사조의 변화와 밀접하게 연관된 행보를 나타낸다. 하지만 한국의 현대사상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고 개괄한 연구성과는 아직 없을 뿐더러, 각 논자의 주장이나 사상의 표현은 많은 경우 '항아리'에 갇힌 듯한 상황에 머물러 있다. 잡지의 지면이나 학술연구회, 심포지엄 등에서 활발한 논쟁이 이루어지긴 하지만 이것들이 축적되어 새로운 성과를 만들어가는 경우는 그다지 많다고 볼 수는 없을 듯하다. 전체에서의 위상을 알지 못한 채 '전문가'들끼리의 논의가 끝없이 되풀이되어 외부사람들은 논쟁의 내용조차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

한국 현대사상을 총체적으로 파악하는 것을 시도하고 있는 이 책은 머리말과 4개의 장, 그리고 맺음말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6, 70년대와 특히 80년대 한국의 사상흐름을 개괄함으로써 90년대를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구체적으로 80년대 '혁명의 시대'에 지식인의 고뇌를 중심으로 민주화운동의 진전과 이를 뒷받침해 준 전통적인 마르크스주의의 양태, 그리고 한국 자본주의와 사회구성체를 둘러싼 지적 논쟁을 다루고 있다. 사회변혁의 담당자와 관련해서 민중개념에 대해서도 서술하고 있다. 제2장에서는 80년대 말에서 90년대 초에 걸친 사회주의권의 붕괴라는 사태를 맞이하여 세계와 연동하는 형태로 한국 사상계가 크게 동요하고 그 속에서 다양한 사상조류가 소용돌이치는 것을 논하고 있다. 특히 진보진영이 동요하는 과정에서 진행되었던 마르크스주의의 분화와 그중 하나인 알튀세르의 사상이 한국에 수용되는 양태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운동의 측면에서는 각종 시민운동이 활성화되는 과정과 이를 담당하는 시민사회론 등에 관해서도 쓰고 있다. 제3장은 90년대 사상의 흐름을 장식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조류와 포스트모더니즘이 제기한 '근대성' 문제를 다루고 있다. 근대성 논의와 함께 등장한 '탈근대의 문제설정'이 한국에서 어떤 형태로 표출되는지를 살펴보면서 전통적 마르크스주의의 재구성 문제도 언급하고 있다. 그리고 역사인식을 둘러싼 갈등 속에서 식민지근대화론이 갖는 의미와 한국 민족주의 문제도 간략하게 다룬다. 제4장에서는 김대중정권이 성립한 후 오늘날까지의 사상흐름을 개괄하고 있다. 김대중정권의 주요 정치지도자들 및 그들의 사상적 경향, 신자유주의와 진보진영의 대응, 건국 50주년을 맞이한 탈냉전하의 분단 패러다임, 그리고 진보/보수 대립구조의 재구축과 관련된 사상적 갈등과 '탈식민지주의의 문제설정' 등을 논하고 있다. 제4장은 이 책 전체를 정리하면서 한국 현대사상이 안고 있는 과제를 명확히 하고 몇 가지 논점을 제시하고 있다. 이런 의미에서 이 책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다.

리뷰/한줄평6

리뷰

8.6 리뷰 총점

한줄평

첫번째 한줄평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