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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01 납득할 수 없어─. 『콩(豆)을 상자에 넣어(納) 만든다.』라고 쓰고 『낫토(納豆)』. 『콩(豆)을 썩힌다(腐).』라고 쓰고 『두부(豆腐)』……. 아무리 생각해도 반대잖아. 정말이지, 낫토 못 먹겠어! (못 먹는 음식) 02 『사양하지 않는다=젤을 끼얹는다』─ 그 확고한 공식에 사로잡힌 그는, 분명 슬픔의 히어로라 불리─ 지는 않겠지. 그저 저급한 젤 인간이라구, 제기랄. 03 애초에 『히어로』를 어떻게 정의해야 하는 걸까……. 여자애한테 적극적으로 하얗고 탁한 액체를 끼얹는 스타일을 가리키는 건 절대로 아니겠지……. 04 품위 없는 저질 젤 요괴에게 드디어 이혼 청구서가 발송되는─ 그런 이야기는 아니다. ……어, 아닌 거…… 맞지……? 05 히어로가 부활하는 가운데,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것은 거대한 백탁(白濁)의 왕─ 지금이야 말로 『젤의 7일 전쟁』의 ─시작인 것이다. (안 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