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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3종 + 스티커 3종 + 무선 다이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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櫻いい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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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권]
‘좋아해.’라는 쪽지 한 장으로 시작된 대화. 처음에는 단어만으로 된 애매한 대화였다. 하지만 지금은 제대로 된 대화가 이어지고 있다.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길래 내가 대답하고, 거기에 세토야마가 또 답장을 보냈다. 종이에 이어지도록 쓰인 글을 순서대로 바라보니 세토야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사실이 실감 났다.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약간 다른 감정이 싹트는 걸 깨달았다. 기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 그런 감정 말이다. 처음에는 마음이 복잡하기만 했는데 신기하다. --- p.58 “이런 거짓말, 오래가지 못할 거 잘 알면서….” 세토야마의 신발장을 탁, 닫고는 혼잣말로 중얼거렸다. 그래, 계속될 리가 없어. 언젠가는 들통나고 말 거야. 그렇지만 알면서도 이미 거짓말을 하고 만 이상, 뒤로 물러설 수는 없다. 기왕 거짓말하기로 마음먹은 바에야 할 수 있는 일은 다 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 p.98 단념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기대 같은 거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는데, 좋아하는 마음을 멈출 수 없게 되었다. 다정한 모습도, 이렇게 이야기해 주는 까닭도, 집에 데려오는 것도 ‘나’라서가 아닐까 뿌듯해하게 된다. --- pp.258-259 사실은 교환 일기 같은 거 아무래도 상관없다. 계속해도 좋고 그만둬도 좋다.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 나를 좋아하지 않아도 좋다. 다만, 세토야마에게 미움만은 받고 싶지 않다. 지금까지와 똑같이 대해주면 좋겠다. --- p.279 [2권] 지금까지 공부도 운동도 별로 힘들어한 적이 없는 내게, 연애나 사랑은 유일하게 서툰 분야다. 사랑 이야기를 싫어하는 건 아니다. 멋진 남자 이야기에는 흥이 오르고 친구들의 짝사랑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친구들이 좋아하거나 관심을 둔 사람이 누군지, 꽤 감이 좋은 편이다. 하지만 내 이야기를 하는 건 영 어색하다. 내가 누군가를 좋아해 본 적도 없고 항상 상대가 내게 좋아한다고 고백하니까 사귀었을 뿐이니 그럴 수밖에 없다. 게다가 매번 몇 개월 지나서 차였기 때문에 오래 사귀어본 적도 없다. --- p.49 ‘바른말은, 결국 올바른 논리니까 옳은 게 당연하잖아.’ 아까 그렇게 말하던 선배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아 가슴이 꽉 조여왔다. 뭐지… 이 느낌. 간질간질 뭔가가 가슴속에서 날갯짓하는 느낌. --- pp.126-127 분명 지금 나는 기뻐하고 있다. 틀림없이. 선배가 학교에 온다는 건 교환 일기를 계속할 수 있다는 뜻이니까. 어쩌면 선배도 교환 일기 때문에 학교에 오려는 걸까. 그거야말로 너무 나 좋을 대로 해석한 건지도 모른다. 하지만 뭔가 다른 목적이 있고 그 김에 노트를 주고받는다고 해도 좋다. 교환 일기를 계속 쓸 수 있다면. 선배를 만날 수 있다면. --- p.166 [3권] 나도, 진짜 나를 좋아해 준다면 사귀고 싶을 것 같아. 하지만 나도 진짜 내 모습은 남들한테 보여주지 않고 있어. 그렇다면 말이지, 우린 아무하고도 사귀지 못할 거야. 고백을 받아도 그 마음을 믿지 못할 테니까. 상대가 우리의 진짜 모습을 알 리 없잖아. --- p.55 미안. 요전번에 나, 누군가를 좋아할 자신이 없다고 말했는데 지금까지 쭉, 헤어졌던 전 여자 친구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걸 깨달았어. --- p.123 “진짜 자신이라니, 그런 게 어딨어! 시간이 지나면 바뀌기도 하고 갑자기 어떤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거지.” (중략) “남을 신경 쓰는 것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니까. 주위를 무시하고 자유롭게 행동하는 것도 좋지만. 어떻게 행동하든 결국 다 통틀어서 그 사람다운 거 아닐까?” --- pp.279-28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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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로맨스 부분 최강자 〈말하고 싶은 비밀〉 시리즈 완간 기념
소장 욕구 자극하는 특별판 박스 세트 출간 일본에서 누적 합계 부수 65만 부를 돌파, 한국에서 2023년 1권이 소개된 이후 2025년 3권이 출간되기까지 ‘하이틴로맨스’ 분야에서 줄곧 큰 사랑을 받아왔던 〈말하고 싶은 비밀〉. 2023년 동명의 영화가 개봉하면서 1권은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에 올랐으며, 3권이 출간된 후 한국어판 역시 누적 합계 15만 부를 돌파했다. 그리하여 독자들의 사랑에 보답하는 것은 물론 시리즈 완간을 기념해 소장 욕구 불러일으키는 특별한 박스 세트를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박스 세트는 이 책의 가장 주요한 설정인 ‘교환 일기’를 형상화하는 데 집중했다. 1권부터 3권까지 처음에는 서로의 존재를 모르다가 교환 일기를 통해 더 깊이 상대를 향한 마음을 키우는 주인공들의 알콩달콩한 서사를 표현하는 데 주력했다. 캐비닛을 열면 좋아하는 이의 비밀스러운 연애 편지가 들어 있을 것만 같은 소장용 박스, 짝사랑하는 이가 있거나 사귀는 이가 있다면 그 마음을 365일 매일매일 기록하고 싶은 사랑스러운 다이어리, 독자들을 읽는 내내 설레게 할 세 권의 도서, 표지와는 또 다르게 세 권의 주인공들이 데이트하는 모습을 귀엽게 표현한 스티커 3종까지, 마치 책의 주인공이 되어 교환 일기를 직접 써보는 듯한 경험을 선사할 구성품들이 독자들의 마음을 다시 한번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스티커 3종은 일명 ‘다꾸(다이어리 꾸미기)’하듯 박스나 무선 다이어리 표지에 붙여 구매한 사람이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도록 제작되어 책을 읽지 않은 사람도 갖고 싶게끔 소장 욕구를 더욱 자극한다. 1권부터 3권까지 본 독자라면 궁금했을 법한 이 책의 원작자 사쿠라 이이요 작가의 시리즈 기획 및 집필 비하인드 스토리도 인터뷰 형식으로 알차게 담아냈으며, 한국 독자들을 위한 작가의 특별 친필 사인도 넣었다. 그뿐만 아니라 디테일 끝판왕이란 찬사를 들으며 1권부터 3권까지 몽글몽글하고 사랑스러운 표지 그림을 잡아준 토티 작가만의 특별한 작업 일지도 포함되어 있다. 독자들은 전혀 볼 수 없었던 1권의 최초 시안은 물론, 밑그림부터 한 단계 한 단계 쌓아 올려 완성하는 선화 작업, 책의 분위기를 더욱 견고하게 해준 오브젝트들의 디테일을 올리는 방법 등 토티 작가만의 작업 노하우는 물론 한국어판 시리즈의 작업 과정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아직 이 시리즈를 만나보지 못한 독자는 물론 지금껏 이 시리즈를 사랑해 준 독자들을 위해 준비한 사랑스러운 〈말하고 싶은 비밀〉 박스 세트. 이번 연말 나 자신에게 강력한 설렘을 선물하고 싶다면, 좋아하는 상대에게 고백하고 싶은데 어떻게 용기를 내야 할지 망설이고 있었다면 이번 박스 세트를 선물로 준비해 보는 건 어떨까. [1권]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이며 방송부원으로 활동하는 여고생 구로다 노조미에게 어느 날 날아든 짤막한 러브레터. 보낸 사람은 학교 최고 인기 남 세토야마 준이다. 답장으로 에둘러 거절했지만, 친구부터 시작하자는 당찬 고백에 흔들리게 된 구로다는 세토야마와 쪽지를 주고받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알게 된 고백의 전말, 세토야마가 고백한 대상이 자신이 아니라는 것. 사실을 바로잡을 타이밍을 놓치고 어쩌다 거짓말을 시작하게 된 구로다는 세토야마에 대해 알아갈수록 점점 좋아하는 감정이 싹튼다. 사실을 밝혀 세토야마의 미움을 사는 건 두렵지만 그렇다고 계속 속일 수도 없던 구로다는 마침내 생애 처음 용기를 내보기로 결심하는데…. 잘못 전달된 고백, 거짓말로 시작된 이 로맨스의 종착지는 과연 어디일까. [2권] 여주인공 에리노는 우연히 주운 노트를 통해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하려고 노래를 만든다는 한 남자를 알게 된다. 호기심이 일지만, 그 남자가 자신과는 정반대 성향의 세이란 사실을 안 순간 어떻게 해서든 엮이지 말아야겠다고 다짐한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처럼 오히려 세이와 더 가까워지는데…. 에리노가 고민하고 울고 싶을 때마다 창문에서, 복도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와 때로는 장난으로, 때로는 달콤한 간식으로, 때로는 어른스러운 조언으로 자기만의 위로를 건네는 세이. 그의 말과 행동 곳곳에 숨겨진 심쿵 포인트와 세이의 속마음을 알 수 있는 번외편, ‘고백송 프로젝트’에 관한 깜짝 놀랄 반전까지…. 알고 보면 진중하고 어른스러운 남자 주인공의 매력이 더 강력해진 2권! [3권] 어느 날 도서관에서 노트를 주운 아리노 케이. 대뜸 누군지도 모르는 사람에게서 싫다는 소리를 들어서인지 확 열이 받지만, 내심 그 이유가 궁금해 노트에 답을 적고 만다. 그렇게 시작된 교환 일기. 어딘가 자신감 부족하고 어리숙하지만, 사랑만은 포기할 수 없는 그 이상하고도 낯선 여자애에게 그만 호기심이 생기고 만다. 그리고 교환 일기를 통해 알아갈수록 자신을 두 번이나 찬 전 여친과 묘하게 닮아, 기시감이 드는 그녀에게서 오래도록 마음에만 품어두었던 숙제 같은 질문을 해결해 보고 싶어졌다. 자신을 싫어하는 이유를 알면, 전 여친에게 차인 이유도 알 수 있지 않을까. 그 이유를 알면 다시 한번 그 애에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1, 2권이 사랑을 막 시작하거나 짝사랑을 해본 사람들의 마음을 저격했다면 3권은 권태기를 겪고 있거나 이별했다 다시 만난 연인들의 속마음을 진솔하게 보여줘 연인과 꼭 함께 보고 싶어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