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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교과서가 선택한 중학교 소설 읽기 중2 둘째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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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01 하근찬,「수난이대」
02 양귀자,「원미동 사람들 - 일용할 양식」
03 이금이,「아일랜드 베이비」
04 박지원,「양반전」
05 이기호,「아파트먼트 셰르파」
06 김중미,「느티나무 수호대」
07 위다,「플랜더스의 개」
08 체호프, 안톤 파블로비치,「카멜레온」

저자 소개 5

전국국어교사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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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국국어교사모임은 학생들의 삶을 위한 국어 교육을 고민하고 실천하는 국어 교사들의 모임이다. 우리나라 국어 교육의 변화를 앞장서서 이끌고 있으며, 여러 소모임에서 함께 공부하고 연구한 결과물을 선생님들과 나누며 책으로 펴내기도 한다. 1988년 '국어교육을 위한 교사모임'으로 시작하여 국어교육의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해 애쓰는 국어 교사들의 연구·실천 모임이다. 신나고 재미있는 국어 수업, 삶을 가꾸는 국어교육을 꿈꾸며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읽기 자료와 국어 교사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국어교육 이론서와 수업 안내서를 기획하고 집필하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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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선생님’이 되고 싶어서 늦깎이 교사가 되었다. 우리말을 사랑하고 우리 문학을 즐길 줄 아는 학생들을 길러 내고 싶어 한다. 전국국어교사모임 사무총장으로 활동했으며, 공부 소모임인 ‘물꼬방’, ‘양파’에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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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선택 앞에서 우물쭈물거리다 우연히 국어교육과에 진학했고, 새 천년의 시작 즈음에 고등학교 국어 교사가 되었습니다. 가끔은 중학교 1학년 시절에 읽었던 오래된 한국 단편 소설이 국어 선생님의 길로 이끌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삶을 풍요롭게 하는 문학 작품을 학생들과 나눌 수 있어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문학에 대한 열망으로 시를 쓰기도 하고, 국어 교사들이 활동하는 문학회의 언저리에 맴돌며 몇 편의 시들을 동인지에 발표했습니다. 좋은 문학 작품을 청소년들에 소개하고 싶어 『선생님 시 읽어 주세요!』(창비)에 짧은 글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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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동안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습니다. ‘(사)전국국어교사모임’ 부산회장, 청소년문예지 《푸른글터》 편집위원, ‘우리말교육현장학회’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습니다. 2007년에 김창오 박사의 ‘교사리더십상담’ 연수를 듣고 나서 교사로서 꼭 필요한, 상대를 편안하게 해줄 힘, 대화의 주도권을 쥐는 힘, 관계를 바꾸는 힘, 그래서 상대를 바꿀 힘을 가진 대화의 기술을 얻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깐깐한 생활지도부장을 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길이 있습니다. 아무리 이상한 학교 관리자나 학부모를 만나도 항상 관계의 주도권을 유지하는 길이 있습니다. 학생과 교사 사이의
19년 동안 중학교에서 국어를 가르쳤습니다. ‘(사)전국국어교사모임’ 부산회장, 청소년문예지 《푸른글터》 편집위원, ‘우리말교육현장학회’ 편집위원 등을 맡고 있습니다. 2007년에 김창오 박사의 ‘교사리더십상담’ 연수를 듣고 나서 교사로서 꼭 필요한, 상대를 편안하게 해줄 힘, 대화의 주도권을 쥐는 힘, 관계를 바꾸는 힘, 그래서 상대를 바꿀 힘을 가진 대화의 기술을 얻게 되었습니다.

학교에서 가장 깐깐한 생활지도부장을 하면서도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길이 있습니다. 아무리 이상한 학교 관리자나 학부모를 만나도 항상 관계의 주도권을 유지하는 길이 있습니다. 학생과 교사 사이의 갈등, 학생들 사이의 갈등을 위기가 아니라 관계 개선의 기회로 여길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눈앞의 문제가 해결되어야만 이 괴로움, 슬픔, 분노, 무기력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길’이 있음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특히 학교의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그러한 방법을 깨닫고, 배우고, 사용해서 행복한 인생을 살도록 도와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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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는 제 행복의 비결입니다. 듣고 말하고 읽고 쓰면서 나를 알아가고 남과 맞춰 가는 과정이 좋습니다. 세상사에 두루 관심이 많고 연대를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국어를 전파하고 있는 국어 교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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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22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376g | 152*225*17mm
ISBN13
9788964462980

책 속으로

우리는 소설을 왜 읽을까요?

“바람이 불어온다. 모든 것을 데려가고, 또 모든 것을 남겨둔 채.”
“눈이 하늘에서 내려오는 침묵이라면 비는 하늘에서 떨어지는 끝없이 긴 문장들인지도 모른다.”

이 멋진 문장들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한강 작가의 소설에 나오는 것들입니다. 우리가 소설을 읽지 않는다면 이런 문장들을 어떻게 만날 수 있을까요? 이처럼 소설은 우리에게 아름답고 감성적인, 혹은 삶의 철학과 지혜가 담긴 언어들을 안겨 줍니다. 재미있는 이야기에 빠져 드라마를 보듯, 소설에는 물론 재미있는 이야기도 들어 있지요. 또한 소설 속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살고 있어 인간이 겪는 다채로운 갈등과 삶의 모습을 보여 줍니다. 우리는 소설이 만든 세상에 들어가 주인공의 감정을 그대로 느끼기도 하고, 안타까워하기도 하면서 간접 체험을 합니다. 살아가면서 매우 중요한 감정, 즉, 세상과 타인을 이해하는 마음은 이렇게 소설을 읽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배우게 됩니다. 작가의 치밀한 계산 아래 등장하는 인물들의 생각과 행동을 통해 지혜로움과 생각하는 힘을 기를 수도 있지요. 청소년기에 좋은 소설을 읽는 것이 꼭 필요한 것은 이런 까닭입니다.

--- 본문「머리말」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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