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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들어가며 | 사람이 사람에게 배운다1장 중심 | 어른의 관계에는 기준이 필요하다스스로 길을 만들며 흐르는 강물처럼‘우리’는 언제 행복한가?자존감 낮은 사람의 험담 다루는 법외로움은 숙명이다고슴도치의 딜레마 앞에서오십, 나를 사랑하는 법을 배우다2장 경계 | 가까워질수록 필요한 ‘사이의 기술’싫은 사람과 더불어 사는 법타인이 ‘지옥’이 되지 않게 하려면피할 것인가, 함께할 것인가편한 사람이 아닌 ‘편안한’ 사람감정의 파도 위에 올라서라3장 리더십 | 잘 익어가는 어른의 영향력나는 괜찮은 어른이 됐는가경쟁적 협력 관계로 이끌어라강자의 덕목과 약자의 덕목 평판, 관계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맥 관리가 아닌 인복 관리내게 필요한 사람을 알아보는 눈4장 여유 | 오래가는 관계의 조건지나온 다리를 불사르지 말라대화에 임하는 자세에 관하여여유가 만드는 인간의 품격잘 듣는 사람이 인생을 바꾼다말과 글이 흐르는 관계의 낙원5장 결단력 | 잘 끊는 것이 더 어렵다거절, 삶의 지경을 지키는 수단 잘 살고 싶다면 잘 헤어져라인간관계에도 가지치기가 필요하다나는 비교를 거부한다포용의 용기가 빛나는 순간6장 회복 | 관계를 지키는 마음 근력그 한 사람이 있는가? 상처를 내버려두지 말 것 아흔다섯 아버지가 예순의 아들에게 가면을 내려놓으면 일어나는 일들 관계를 살리는 작은 습관들 다름을 견디는 힘이 관계를 완성한다나오며 | 사람은 사람으로 깊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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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를 먹어도 사람이 가장 어렵습니다”여전히 풀기 힘든 ‘관계’라는 숙제,어른의 관계 맺기는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사람은 일생을 관계 속에서 산다. 우리의 일상은 누군가와 얽히고 어울리며 이어진다. 그 과정에서 사랑과 우정, 기쁨과 즐거움이 피어난다. 하지만 관계는 풀기 힘든 숙제와 같아서 답을 찾은 듯하다가도 다시 원점으로 돌아가기 일쑤다. 때로는 견고하다고 믿었던 관계가 말 한마디로 틀어지고, 선한 마음으로 베푼 친절이 나를 노린 화살로 돌아오기도 한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가 반복되면, 마음속에 질문들이 차오른다. 도대체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까? 어른다운 관계란 무엇일까? ‘우리’는 관계를 통해 함께 행복해질 수 있을까?“모든 말과 글 뒤에는 사람이 있다”치열한 ‘사람’ 공부 속에서 강원국 작가가 건져 올린편안하고 성숙하게 관계 맺는 법이 질문들이 강원국 작가의 마음속에 차오른 것은 쉰 살이 되던 해였다. 그 무렵 직장을 나와 홀로 서야 했던 그는 삶을 돌아보다 문득 깨달았다. 대통령 연설비서관으로, 대기업 직장인으로, 라디오 진행자로 그리고 작가이자 강연자로 수많은 사람과 관계를 맺으며 살아왔지만, 정작 ‘관계’에 관해 제대로 배운 적이 없다는 사실을. 그저 온몸으로 부딪히고 상처를 주고받으면서 스스로 체득했을 뿐이었다. 이 깨달음을 계기로 관계는 그의 삶에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 『다시, 사람을 배웁니다』는 강원국 작가가 말과 글로 세상과 소통하면서 그 뒤에 존재하는 사람에 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탐구한 과정이자 결과물이다. 특유의 담백하고 솔직한 문체로 풀어낸 이야기에는 편안하고 성숙한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몇 가지 삶의 원칙과 지혜가 담겨 있다. ● 상처받지 않는 관계는 없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관계의 확장이 아니라 상처를 극복하고 다시 손을 내미는 마음 근력이다. (9쪽)● 사이가 좋아야 관계가 좋다. 사이가 좋다는 건 거리가 적당하다는 의미다. (73쪽)● 사람을 잘 본다는 건 상대를 꿰뚫는 능력이 아니다. 오히려 나를 잘 아는 능력, 나를 제대로 이해하는 감각에서 시작된다. (148쪽)● 내 인생이 원치 않는 사람들과의 관계로 흔들리지 않도록 불필요한 관계는 훌훌 털어내자. (215쪽)● 용서를 거친 관계는 이전보다 훨씬 견고해진다. 서로의 약점을 알되 그것을 무기로 사용하지 않는 성숙함을 갖게 된다. (228쪽)● 다름은 우리를 확장한다. 똑같은 사람들 사이에선 배움이 일어날 수 없다. 나와 다른 의견, 다른 취향, 다른 세계를 접할 때 우리는 넓어진다. (276쪽) 관계의 기준이 되는 자기 중심부터상처를 치유하고 다음을 준비하는 내면 회복까지다시 사람을 배우기 위한 6가지 원칙‘누구를 만나건 그 사람에게서 배울 점을 찾는다’는 강원국 작가에게 지난 관계들은 가장 좋은 탐구 대상이다. 그가 이 책에서 제시하는 관계 공부를 위한 핵심 키워드는 총 6가지, 중심·경계·리더십·여유·결단력·회복이다.처음 대통령 연설비서관이 됐을 때, 서로 경쟁하는 것이 당연했던 동료들에게 그는 정보와 일, 시간의 공유를 제안했다. 이 경험에서 그는 협력을 어떻게 끌어내야 하는지, 이상적인 협력 관계는 무엇인지 배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이 돌아가시기 달포 전 봉하마을을 찾았을 때 처음으로 ‘강 비서관’이나 ‘강원국 씨’가 아닌 ‘원국 씨’로 불린 일은 관계의 마무리에 관해 다시 생각해보게 해준다. 공적인 관계뿐 아니라 사적인 관계에서도 많은 배움을 얻는다. 아내와의 대화에서 편한 사람이 아닌 ‘편안한’ 사람이 되기로 마음먹고, 어린 시절 친구들 앞에서 면박 당했던 기억을 회고하면서 상처를 털어낸다.그렇게 관계 공부를 거듭하면서 강원국 작가는 어른다운 관계 맺기에 핵심이 되는 원칙들을 발견한다. 첫째, ‘나’의 중심부터 바르게 세울 것. 둘째, 사람과 사람 사이에 적당한 거리를 찾고 지킬 것. 셋째, 주변을 돌보고 좋은 방향으로 이끌 것. 넷째, 여유를 가지고 소통할 것. 다섯째, 필요할 땐 과감히 끊어내되 용서하는 용기를 갖출 것. 여섯째, 다름을 인정하고 상처에서 벗어날 것. 이 책은 이 6가지 원칙을 하나씩 파고들며 관계 속에서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깨치고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사람은 사람으로 깊어진다”다름을 인정하고 관계의 여백을 만드는좋은 마음가짐에 관하여아흔다섯의 아버지와 함께 떠난 귀향길에서 강원국 작가는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예순의 아들에게 건넨 아버지의 아홉 가지 당부 가운데 마지막은 ‘태도가 좋은 사람이 돼라’다. 삶을 대하는 마음가짐과 사람들 대하는 자세가 좋아야 스스로 행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이 가르침은 이 책을 관통하는 메시지이기도 하다. 어른의 관계에서는 단지 밖으로 뻗어나가는 것만이 전부가 아니다. 그보다는 상처를 회복하고 다시 손을 내미는 마음 근력이 필요하다. 마음 근력은 관계의 여백을 만드는 밑바탕이다. 성숙한 관계는 늘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다. 감정이나 상황에 떠밀려 급하게 다가서거나 물러서지 않는다. 남의 시선에 좌우되지 않고 ‘나’를 단단히 세우는 일을 우선한다. 때문에 여백이 있는 관계는 충돌하더라도 금세 회복된다.마음 근력은 결국 마음가짐에서 비롯한다. 나의 기준을 이해하고 남의 경계를 존중하는 태도, 다름을 인정하고 차이를 극복하려는 노력, 잘 듣고 배우려는 자세……. 이런 것들이 모여 더 나은 관계를 만든다. 사람은 사람에게 배우고, 사람으로 깊어진다. 지난 관계들을 스승 삼아 앞으로의 관계를 공부하는 이 책은 여전히 관계가 어려운 이들에게 다시 사람을 배울 용기를 전해줄 것이다.“내가 만나는 모든 사람은 인생의 스승이요, 그 한 사람 한 사람은 세월의 더께가 켜켜이 쌓인 장대한 교과서다. 죽는 순간까지 사람에게 배우는 공부를 이어가고 싶다.”- ‘나오며’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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