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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출생
1962년 07월 08일
직업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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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국
국내작가 인문/사회 저자
저술가이자 강연자. 대통령과 기업 회장의 말과 글을 쓰고 다듬는 일을 25년 가까이 했다. 대우그룹에서는 회장의 연설문을 썼고, 청와대에서는 연설비서관실 행정관과 연설비서관으로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말을 대신 지었다. 쉰 살이 넘어서야 처음으로 표지에 자기 이름을 올렸다. 《대통령의 글쓰기》였다. 이후 펴낸 글쓰기와 말하기 책이 잇달아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이 책에서 그가 찾은 열두 사람은 모두 쓰는 이들이다. 소설가, 시인, 웹소설 작가, 작사가, 여행작가, 기자, 편집자, 방송 PD. 그는 첫 문장을 어떻게 찾는지, 안 써지는 날에는 무엇을 하는지, 언제 메모하고 얼마나 버리는지를 묻는다. 그러다 슬며시 방향을 튼다. 잘 쓴 이야기가 아니라 이별과 낙방, 번아웃과 난독증 같은 결핍의 시간이 어떻게 그들의 문체가 되었는지 끝내 꺼내놓게 한다.
강원국의 인터뷰가 특별한 것은 그가 묻는 사람이기 전에 쓰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 역시 마감에 쫓기고, 안 써지면 불안해하고, 첫 문장에 하루를 쓴다. 그는 요령에서 나온 말과, 몸을 통과해 나온 말을 가려듣는다. 그렇게 얻은 답은 비법이 아니라 태도였고, 재주가 아니라 습관이었다.
《대통령의 글쓰기》를 비롯해 《강원국의 인생 공부》 《나는 말하듯이 쓴다》 《강원국의 글쓰기》 《다시, 사람을 배웁니다》 《강원국의 책쓰기 수업》 《강원국의 어른답게 말합니다》 등 글쓰기와 말하기에 관련한 책들을 출간했다.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잘 살아야 한다고 말하는 책은 많지만, 잘 살아왔다고 말해주는 책은 드물다.”
  • 결혼의 세계를 열어보니, 사람이 있었다 결혼식은 하루면 끝난다. 그런데 그날의 마음은 평생 간다. 결혼의 세계를 열어보니 그 안에는 사랑이 있었고, 가족이 있었고, 사람이 있었다. 결혼은 하루였지만, 겪으며 경험하는 결혼은 평생이다. 이 책은 그 사실을 30년 동안 가까이서 지켜본 사람의 기록이다. 나는 결혼식에서 주인공만 봤다. 신랑·신부 말이다. 저자는 달랐다. 주인공 곁에서 떨리는 손을 잡아주고, 눈물이 번지기 전에 휴지를 건네고, 식이 끝난 뒤에도 곁에 남았다. 웨딩플래너라는 이름만으로는 다 담기지 않는다. 저자는 스스로를 ‘동행자’라고 부른다. 책을 읽고 나면 그 말이 과장이 아니라는 걸 안다. 이 책에는 사연이 많다. 점자 청첩장을 만들어 제자들을 생애 첫 결혼식에 초대한 특수학교 교사, 어머니 없이 결혼을 준비하며 손수 지은 카레를 건넨 신부, 신랑·신부의 사연을 라디오 전파에 실으려 숨이 턱에 차도록 달려간 저자 자신. 어느 하나 거창하지 않다. 그래서 오래 남는다. 저자는 한 사람이 온다는 것은 한 사람의 인생이 오는 것이라고 쓴다. 그 말을 시인의 문장에서 배운 게 아니라 몸으로 깨달은 글이라 믿음이 간다. 더 마음이 가는 건 솔직함이다. 첫인상은 도도하고 차가운 실장이었다는 고백도, 서비스보다 마음이 먼저였다는 깨달음도 꾸밈이 없다. 자기를 낮추고 사람을 올려놓는 글은 읽는 사람의 마음을 따듯하게 한다. 이 책은 완벽한 결혼을 약속하지 않는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한다. 서툴러도, 다퉈도, 사람은 사람 곁에서 자란다고 안위한다. 결혼을 앞둔 이에게는 두려움을 덜어주는 위로가, 이미 결혼한 이에게는 처음 마음을 돌아보는 거울이 된다. 책을 덮으며 나는 스스로에게 묻게 된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의 마음을 나는 얼마나 들여다보고 있는가.

작가 인터뷰

  • 강원국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혼날 때, 땅으로 꺼지는 느낌”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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