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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기억의 도시, 에코 메모리 08 1부. 기억의 조각들 1장. 메모리 801 18 2장. 달콤한 재회 37 3장. 메모리 902 44 4장. 현실을 잊은 위안 63 5장. 틈새의 반복 72 6장. 기억의 변주 사례집 85 6-1. 메모리 1003 6-2. 메모리 1104 6-3. 메모리 1305 2부. 그림자의 속삭임 7장. 메모리 1001 150 8장. 메모리 1102 160 9-1장. 신의 알고리즘 - 창세의 코드 169 9-2장. 신의 알고리즘 - 윤회의 방정식 177 10장. 병철의 갈등 189 11장. 애도의 중독 195 3부. 애증의 도시 12장. 프로그램 이상 발생 210 13장. 이용자들의 집단 반발 226 14장. 가영의 선택 239 15장. 병철의 결단 254 16장. 홀로그램들의 각성 263 4부. 파국과 해방 17장. 정부 개입 284 18장. 애도 산업 붕괴 297 19장. 하영의 마지막 314 20장. 병철의 현실 귀환 331 에필로그 기억 이후 350 작가의 말 글을 마치며 367 |
소홍진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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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3년 3월, 죽음은 가장 큰 성장 산업으로 발표됐다.
세계 최대 기술 박람회 「넥스트 라이프 엑스포」 무대 위, 글로벌 기업 CEO들이 나란히 섰다. “애도는 시장이 될 수 있다.” 애도와 눈물이, 이제는 지분과 구독 모델로 거래되는 순간이었다. --- p.8 홀로그램이 천천히 사라졌다. 정민호는 그 빈 자리를 넘겨다보듯 시선을 쉽게 거두지 못했다. 방 안에는 말없이 멈춰 선 시간만이 남아 있었다. 이번에는 정말로 아버지를 보낸 것 같았다. --- p.166 “당신들이 옳았어요.” 그녀가 중얼거렸다. “사랑은… 때로 떠나보내는 거죠.” --- p.2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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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애도 과정과 기술 문명을 교차시킨 테크-휴먼드라마”
“AI가 인간의 ‘기억’과 ‘감정’을 모방하는 시대, 기억·존재·윤리의 경계를 탐구하는 문학적 SF” “개인의 멜로드라마와 사회적 스릴러가 결합된 신개념 애도 서사” “AI와 죽음 이후 존재의 의미를 다룬 독창적 세계관 ‘에코 메모리’ 시리즈 첫 작품” 기억은 사랑의 증거인가, 아니면 데이터의 잔향인가 죽은 이를 다시 불러낼 수 있는 기술이 일상이 된 도시. ‘에코 메모리’는 고인의 기억과 성격을 분석해, 살아 있는 사람 앞에 다시 재현한다. 목소리, 말투, 습관까지 닮은 존재는 남겨진 이들에게 위로가 된다. 그러나 애도는 끝나지 않고, 기억은 반복되며, 사랑은 점점 다른 형태로 변해간다. 《기억의 도시, 에코 메모리》는 상실 이후의 감정을 단순한 슬픔이 아닌 지속되는 관계로 바라본다. 누군가는 기억 속 존재에 의지하고, 누군가는 그 관계를 끊지 못한 채 현실로 돌아오지 못한다. 개인의 선택처럼 보였던 애도는 어느새 사회와 산업, 제도의 문제가 된다. 이 소설은 묻는다. 기억을 보존하는 일은 과연 인간적인가. 떠나보내는 선택은 정말 잔인한가. 이야기는 개인의 사랑에서 출발해, 기술 윤리와 사회적 책임으로 확장된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한 가지 조용한 결론에 다다른다. 어떤 존재들은 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사라지기 위해 선택한다는 사실이다. 《기억의 도시, 에코 메모리》는 눈부신 기술보다 남겨진 마음을, 거대한 시스템보다 한 사람의 결정을 오래 바라보는 소설이다. 기억과 존재의 경계에서,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할 수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