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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단단한 삶은 보통의 날들로 이루어진다
리추얼이 만드는 일상의 회복력 EPUB
북다 2025.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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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여는 글
이 책의 구성

1부 틀이 있어야 더 자유롭다
1장 삶에 형식이 필요한 이유
2장 틀이 어떻게 자유를 제공하는가?
3장 일상과 비일상을 나누는 경계
4장 리추얼은 어떻게 갈등을 예방하는가?

2부 생로병사를 감당하는 힘
5장 가족이라는 테두리
6장 리추얼은 건강을 다스린다
7장 죽음을 마주하는 법
8장 상실을 견뎌내는 힘
9장 질병과 치료 리추얼
10장 생명의 탄생 리추얼

3부 리추얼이 없을 때 벌어지는 일
11장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일
12장 관계의 변화가 불러오는 혼란
13장 죽음과 충분히 마주하지 못했을 때

4부 인간은 항상 틀 너머를 꿈꾼다
14장 리추얼은 어떻게 창의성과 변화를 촉진하는가
15장 죽은 관습과 살아 움직이는 루틴

감사의 말
출처
참고문헌

저자 소개 2

Pearl Katz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 및 행동과학과 교수. 정신과 전공의들에게 문화와 민족성이 정신 질환과 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가르치며, 다양한 입원 및 외래 프로그램에서 자문을 맡고 있다. 영국에서 시작된 유명 인물 목록인 ‘후즈 후Who’s Who’에서 ‘후즈 후 인 더 월드Who’ Who in The World’, ‘후즈 후 인 아메리카Who’ Who in America’, ‘후즈 후 오브 아메리칸 우먼Who’ Who of American Women’에 10년간 등재되었으며, 2018년 앨버트 넬슨 마르키스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조지워싱턴대학교(인류학), 메릴랜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 의과대학 정신의학 및 행동과학과 교수. 정신과 전공의들에게 문화와 민족성이 정신 질환과 치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가르치며, 다양한 입원 및 외래 프로그램에서 자문을 맡고 있다. 영국에서 시작된 유명 인물 목록인 ‘후즈 후Who’s Who’에서 ‘후즈 후 인 더 월드Who’ Who in The World’, ‘후즈 후 인 아메리카Who’ Who in America’, ‘후즈 후 오브 아메리칸 우먼Who’ Who of American Women’에 10년간 등재되었으며, 2018년 앨버트 넬슨 마르키스 평생공로상을 수상했다. 조지워싱턴대학교(인류학), 메릴랜드대학교 의과대학(정신의학), 미군보건과학대학(정신의학), 월터 리드 육군의학연구소(군 정신의학), 토론토대학교 의과대학(의학교육), 텔아비브대학교(인류학) 등에서 교수직을 역임했다. 또한 미국 연방정부에서 국립정신건강연구소 과학심사관 및 보건자원서비스청의 공중보건분석가로도 활동했다.
서강대학교에서 영미문학을 공부하고 이화여자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한영통역을 전공했다. 오래된 도시 구도심에 지은 아담한 주택에서 라벤더와 라일락, 장미와 수국이 있는 작은 화단을 돌보며 즐겁게 지내고 있다. 《단단한 삶은 보통의 날들로 이루어진다》 《자연의 발견》 《팔레스타인 1936》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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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12월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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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38.1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27.1만자, 약 6.3만 단어, A4 약 170쪽 ?
ISBN13
9791170613497

출판사 리뷰

의학·문화인류학·심리학을 넘나드는 저자의 40년 연구
리추얼은 어떻게 마음을 안정시키고, 관계를 지키고, 창의성을 높이는가?

불안할 때 정해진 행동을 하는 것만으로 우리는 마음의 안정을 되찾을 수 있다. 이 ‘정해진 행동’은 하루 24시간, 1년의 365일 내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루틴, 습관, 규칙적인 일과를 말한다. 이것이 ‘리추얼’이며, 여기에는 탄생과 성장, 결혼, 질병과 치료, 노화와 죽음까지 생로병사의 굵직한 사건들에 관련된 의식과 의례도 포함된다.
이 책은 ‘리추얼’이 무엇이며, 우리 삶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살펴보는 책이다. 특히 질병과 치료, 이별과 죽음으로 인한 상실이라는, 우리 삶에서 피할 수 없는 큰 사건들을 견뎌내고 치유하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 리추얼이 하는 역할을 중점적으로 살펴본다.

?일상의 틀은 우리를 속박하는 것이 아닌 예측 가능성으로 인한 자유를 준다
존스홉킨스 의대 정신과 교수인 펄 카츠는 저서 《단단한 삶은 보통의 날들로 이루어진다》를 통해 불안과 혼란, 억압, 상실의 비일상을 견뎌내고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는 ‘리추얼’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저자는 유대인 이민자 2세로, 일반적인 미국인과 다른 가정적 분위기에서 자랐다. 어린 시절, 온 국민이 즐기는 핼러윈과 미국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 행사에 어우러지지 못하며 고립감을 느꼈다. 어느 정도 성장하고 나서 저자는 가정의 문화와 상관없이 사회와 주변 친구들을 따라 하면서 더 이상 고립감을 느끼지 않았다. 그 경험을 통해 저자는 ‘리추얼’의 역할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사회에서 정해진 풍습대로 따르는 동안 그녀는 심리적 자유와 안정감을 얻을 수 있었다.
저자는 인류학자가 뇌고 나서야 이 자유와 안정감의 정체를 알게 된다. 수많은 환자와 면담하고 다양한 연구 결과를 분석한 끝에 리추얼, 즉 정해진 것을 정해진대로 수행하는 동안 우리는 불안, 억압, 혼란, 상실을 극복하고 일상의 평온함을 되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
출근 시간, 식사 시간, 주말의 리듬, 학교의 규칙 같은 작은 일상부터 출생, 명절, 장례의 절차 등 생로병사의 순간까지, 우리의 삶은 수많은 리추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정해진 구조’들은 우리를 제한하는 대신, 해야 할 일을 예측하고 감정을 정리하며, 생각과 상상, 창조적 사고를 펼칠 수 있는 정신적 공간을 열어준다. 즉, 틀이 우리를 속박하는 것이 아니라, 틀 안에 있어서야 비로소 우리는 자유롭게 사고하고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이다.

?일상의 루틴부터 중요한 의례까지, 우리 삶을 단단하게 회복해주는 힘
이 책은 총 4부에 걸쳐 우리 삶을 단단하게 만드는 ‘리추얼’을 소개한다. 1부 ‘틀이 있어야 더 자유롭다’에서는 삶의 경계를 만드는 리추얼의 기능과 그것이 어떻게 갈등을 예방하고 인간의 심리를 안정시키는지 설명한다.
2부 ‘생로병사를 감당하는 힘’에서는 가족, 식사, 명절 같은 일상의 작은 루틴부터 임신·출생·질병과 치료·죽음 같은 비일상적 사건에 이르기까지, 리추얼이 인간의 삶 전체에서 어떤 보호막이 되는지 다양한 사례로 보여준다. 특히 코로나19가 가져온 일상의 붕괴와 그로 인해 드러난 사회적·심리적 균열은, 리추얼이 사라진 사회가 얼마나 취약한지를 생생하게 증언한다.
3부 ‘리추얼이 없을 때 벌어지는 일’에서는 리추얼의 부재가 불러오는 혼란과 심리적 불안정에 초점을 맞춘다. 리추얼이 사라진 현대의 만남·연애 문화, 정해진 장례를 치르지 못한 죽음, 공적 질서가 무너진 재난 상황 등은 리추얼이 결핍된 사회가 겪는 대표적인 문제들이다. 이 장들은 “우리는 누군가가 틀을 정해주길 바랄 만큼 불확실성을 두려워한다”는 저자의 통찰을 뒷받침한다.
4부 ‘인간은 항상 틀 너머를 꿈꾼다’에서는 리추얼이 어떻게 창의성과 혁신을 촉진하는지 다룬다. 예술가·과학자·운동선수들이 반복적인 루틴을 통해 더 높은 성취를 이루는 방식, 제약 속에서 오히려 상상력을 확장하는 메커니즘 등이 흥미롭게 소개된다. 리추얼이라는 틀이 인간의 창조성을 막는 장벽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을 의식하고 넘으려 함으로써 창의성을 실현하는 발판이 되는 것이다.
《단단한 삶은 보통의 날들로 이루어진다》는 단순히 리추얼의 중요성을 말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일상이 무너지기 직전에, 혹은 무너진 뒤에야 깨닫게 되는 ‘평범함의 힘’을 의학적 근거와 풍부한 사례로 입증하며, 우리가 어떻게 다시 단단한 삶을 회복할 수 있는지 안내한다. 불확실한 시대를 사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흔들리는 마음을 붙잡아주는 정신적 구조물이자, 평범한 하루가 사실은 가장 큰 자유임을 일깨우는 지적 여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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