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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단편선
좋은땅 2026.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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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크리스마스 선물
이십 년 후
마지막 잎새
경찰관과 찬송가
되찾은 본성
붉은 추장의 몸값
충격적인 운명
하그레이브스의 이중성
마녀의 빵
피미엔타 팬케이크
매디슨 스퀘어 아라비안나이트
인생은 연극
인생의 회전목마
일 달러의 가치
잃어버린 화음
녹색 문
아이키 쇼엔스타인의 사랑의 묘약
물욕의 신과 사랑의 신
백작과 결혼식 하객
가구 딸린 셋방
시계추
탐정

옮긴이의 말

저자 소개 2

O. Henry,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미국 단편 소설 작가로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서 태어났다. 보통 사람들, 특히 뉴욕 시민들의 생활을 낭만적으로 묘사했다. 그의 단편 소설들은 우연의 일치가 작중인물에 미치는 영향을 우울하고 냉소적인 유머를 통해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갑작스런 결말로 인해 극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법은 그의 등록상표가 되다시피했으나 그런 수법의 유행이 한물가자 평론가들은 바로 그런 수법 때문에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지 않게 되었다. 그는 숙모가 교사로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졸업 후에는 숙
미국 단편 소설 작가로서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서 태어났다. 보통 사람들, 특히 뉴욕 시민들의 생활을 낭만적으로 묘사했다. 그의 단편 소설들은 우연의 일치가 작중인물에 미치는 영향을 우울하고 냉소적인 유머를 통해 표현하고 있으며, 또한 갑작스런 결말로 인해 극적 효과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기법은 그의 등록상표가 되다시피했으나 그런 수법의 유행이 한물가자 평론가들은 바로 그런 수법 때문에 그의 작품을 높이 평가하지 않게 되었다.

그는 숙모가 교사로 있는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고, 졸업 후에는 숙부의 잡화상에서 점원으로 일했다. 1882년 텍사스로 가서 농장, 국유지 관리국을 거쳐 오스틴에 있는 제1국립은행의 은행원으로 일했다. 이러한 경험은 후에 그의 작품 「20년 뒤」나 「경찰관과 찬송가」 등에서 고스란히 나타난다. 1894년 주간지 [롤링 스톤 The Rolling Stone]지를 창간했으나 사업은 실패로 끝났다. 이후 <휴스턴 포스트 Houston Post>에서 기자, 칼럼니스트로 활동했고 가끔 만화도 기고했다.

1887년 애설 에스티스와 결혼했으며, 이무렵부터 습작(習作)을 시작했다. 1896년 2월 은행 공금횡령 혐의로 기소되었다가 친구들의 도움으로 온두라스로 도피했다. 그러나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오스틴으로 돌아왔고, 당국의 배려로 재판은 아내가 죽을 때까지 연기되었다. 그는 최소한의 형을 받고 1898년 오하이오의 컬럼버스에 있는 교도소에 수감되었으며 모범적인 복역으로 형기는 3년 3개월로 줄어들었다. 그는 교도소의 병원에서 야간에 약제사로 일하면서 딸 마거릿의 부양비를 벌기 위해 글을 썼다.

미국 남서부와 중남미를 무대로 한 그의 모험소설은 즉각 잡지 독자들로부터 인기를 얻었으며 그는 출감하면서 이름을 W. S. 포터에서 O. 헨리로 바꾸었다. 1902년 헨리는 스스로 '지하철위에 건설된 바그다드'라고 묘사했던 도시인 뉴욕에 도착했다. 1903년 12월부터 1906년 1월까지 그는 뉴욕의 [월드 World]에 매주 글을 쓰면서 동시에 잡지에도 기고했다.

최초의 소설집 『캐비지와 왕 Cabbages and Kings』(1904)은 온두라스를 배경으로 이국적인 인물들이 펼치는 이야기이며 『400만 The Four Million』(1906)·『The Trimmed Lamp』(1907)는 뉴욕 시민들의 일상 생활과 낭만과 모험에 대한 추구를 묘사했고, 『서부의 마음 Heart of the West』(1907)는 텍사스 산맥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 환상적인 내용의 소설이다.

헨리의 말년은 자신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악화된 건강, 금전상 압박과의 싸움, 알코올 중독 등으로 얼룩졌다. 1907년에 한 재혼은 불행했다. 1910년 6월 5일, 과로와 간경화, 당뇨병 등으로 뉴욕 종합병원에서 사망했다. 사후에 『Sixes and Sevens』(1911)·『뒹구는 돌 Rolling Stones』(1912)·『Waifs and Strays』(1917) 등 3권의 선집이 나왔다. 나중에 즉흥적으로 쓴 소설과 시를 모은 『O. 헨리 선집 O. Henryana』(1920)·『Letters to Lithopolis』(1922)와 초기의 작품을 모은 2권의 책 『Houston Post, Postscripts』(1923)·『O. Henry Encore』(1939)가 출간되었다. 『경찰관과 찬송가 The Cop and the Anthem』·『마지막 잎새 The Last Leaf』 등의 단편에서 보이는 따뜻한 휴머니즘은 독자의 심금을 울린다.

제럴드 랭퍼드가 쓴 전기 『앨리어스 O. 헨리 Alias O. Henry』가 1957년에 나왔다. 대표 작품 소설로는 『현자의 선물』, 『경찰관과 찬송가』, 『마지막 잎새』, 『양배추와 왕』, 『크리스마스 선물』, 『20년 후』, 『운명의 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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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중어중문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마케팅을 공부했다. 지금은 글을 쓰며 번역 작업을 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1월 26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52*225*20mm
ISBN13
9791138853255

출판사 리뷰

-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는 반전의 명수, 오 헨리가 전하는 삶의 마법 같은 순간들
- 고단한 일상을 위로하는 따뜻한 휴머니즘과 예리한 해학이 담긴 단편 문학의 정수 『오 헨리 단편선』


오 헨리의 작품은 단순히 짧고 재미있는 이야기에 머물지 않는다. 그는 20세기 초 뉴욕이라는 대도시의 그늘진 곳에서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현미경처럼 들여다보며, 그들의 슬픔과 기쁨을 문학적 예술로 승화시켰다. 이번 단편선은 그의 수많은 작품 중에서도 특히 인간애와 희생, 사랑의 가치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선별하여 독자들이 오 헨리 문학의 진면목을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작품 속 주인공들은 대개 가난하거나 사회적 약자이지만, 그들이 보여 주는 선택은 숭고하기까지 하다. 머리카락과 시계를 팔아 서로의 성탄 선물을 준비하는 가난한 부부나, 병든 소녀를 위해 비바람 속에서 마지막 잎새를 그려 넣는 늙은 화가의 모습은 물질 만능주의 시대에 진정으로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되묻게 한다. 이러한 휴머니즘은 오 헨리 소설이 백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 세계인의 필독서로 손꼽히는 가장 큰 이유다.

오 헨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반전’은 단순한 충격 요법이 아니라 인간 삶의 부조리와 아이러니를 드러내는 장치다. 예상치 못한 결말은 독자에게 당혹감을 주기도 하지만, 이내 그 안에 숨겨진 삶의 진실을 깨닫게 하며 깊은 탄식을 자아낸다. 냉소적일 수 있는 상황조차 해학적인 문체로 풀어내는 작가의 솜씨는 독자로 하여금 고통스러운 현실을 견디게 하는 웃음과 위안의 힘을 느끼게 한다.

결국 오 헨리가 우리에게 건네는 것은 사람에 대한 믿음이다. 어떤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인간은 사랑할 수 있고, 누군가를 위해 자신을 내어 줄 수 있다는 믿음이 그의 문장 곳곳에 스며 있다. 이 단편선은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춰 서서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싶은 독자들에게 가장 완벽한 동반자가 될 것이며, 각박한 세상 속에서도 여전히 반짝이는 인간성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시켜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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