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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의 말 ·····················xv
겨울 땅속 ·····················3 시계가 셈을 세면 ··················4 산 위에서 ·····················6 플라타너스 ····················8 선이가 가꾼 꽃 ··················10 이른 봄 ·····················11 천년 뒤의 아이들이 ················13 봄 아침 ·····················16 봄 오는 길 ····················18 봄비 ·······················20 아가의 마음 ···················22 설 마중 ·····················24 새해 아침 ····················25 아시아 경기 대회 ·················27 개구리 소리 속에 ·················30 돌아오는 길 ····················32 겨울 강물 ····················34 빈 새 둥지 ····················36 아침 숲 속 ····················38 고향 흙 ·····················41 강 마을 ·····················43 밤에 ·······················45 새잎이 눈뜰 때 ··················47 산 ························49 내 강산 ·····················51 아빠 돌아올 시간 ·················53 꼭지 달린 감 ···················55 달 가는 소리, 해 가는 소리 ·············57 겨울나무 ·····················59 생각이 열리는 나무 ················61 새소리 ······················63 산비탈의 참나무 ·················65 3학년 교실 ····················67 햇살의 키와 나이 ·················70 바람 자국 ····················71 우리 집 ·····················73 편지 ·······················76 기도하는 나무 ··················78 나무가 되고 싶은 아이들 ··············80 인사 ·······················82 둥근 것 ·····················84 나는 진다 ····················86 목숨 2 ······················88 양보 ·······················90 태풍 ·······················92 까치와 족제비 ··················94 유모차를 탄 호랑이 ················96 나무가 어찌 생각이 없나 ··············99 은행나무 ····················101 정직한 느티나무 ·················103 나도 한 그루의 나무 ···············105 산꼭대기에 올라와서 ···············107 학교 갈 때 ····················109 새잎이 눈을 뜨며 ·················111 아기 곰을 기르는 들개 ··············113 얼룩말 ·····················115 내 탓이다 ····················117 흙 1 ·······················119 흙 2 ·······················121 흙 3 ·······················123 흙 4 ·······················125 흙 5 ·······················128 흙 6 ·······················130 흙 7 ·······················132 흙 8 ·······················134 흙 9 ·······················136 흙 13 ······················138 흙 15 ······················139 흙 16 ······················141 흙 21 ······················143 흙 22 ······················145 흙 42 ······················147 흙 57 ······················150 흙 60 ······················152 일이 하고 싶은 할머니 ··············154 새해 아침 ····················156 5월의 향기 ···················158 은방울꽃 ····················160 산나물 그리고 약초 ················162 강물이 흐르며 ··················164 건널목에서 ···················166 우리 아버지 키는 작지만 ·············168 거룩한 할머니 ··················171 천사가 된 수연 양 ·················173 봄 풀 ······················175 울타리로 서 있는 옥수수나무 ············176 달성공원 코끼리 ·················177 내 그림자 2 ···················178 동틀 무렵 ····················179 그리운 할아버지 ·················180 실수한 어린이 ··················182 손잡이가 되어 주는 공이 ··············183 애기똥풀 ·····················184 소나무 ······················186 덩굴손 ······················188 말 잘 듣는 아이 ··················189 작은 꽃 ·····················191 풀꽃 ·······················192 홀소리로 부르는 벌레 노래 ·············193 달성공원 연못에는 ················195 코끼리 ······················196 문 여는 재미 ···················198 최춘해는 ·····················201 지은이 연보 ···················219 |
혜암兮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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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 1
- 쭉정이에 가슴 아파 돌아간 해 늦가을 흙은 지쳐서 쓰러졌었다. 한 송이 꽃, 한 포기 풀 곡식 낟알 하나라도 품속에서 태어난 건 다 아끼고 싶었다. 모양이야 일그러져도 허물을 묻어 주고 싶었다. 기름기가 다 마를지라도 더 넉넉하게 젖꼭지를 물려 주고 싶었다. 지친 채 누웠어도 가물에 못 견뎌 쭉정이로 돌아온 풀씨가 가슴 아팠다. 겨울 땅속 겨울 땅속은 엄마 같은 마음 찬 바람에 감기 들까 봐 개구릴 불러들이고 뱀도 씨앗도 모두 불러들였지. 겨울 땅속은 선생님 같은 마음 그 많은 나무와 풀들이 때를 가려 잎 피고 꽃 필 줄 알고 알맞게 자랄 줄 알게 해 주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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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만드는지식 ‘한국동시문학선집’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111명의 동시인과 시공을 초월해 명작으로 살아남을 그들의 대표작 선집이다. 지식을만드는지식과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공동 기획으로 4인의 기획위원이 작가를 선정했다. 작가가 직접 자신의 대표작을 고르고 자기소개를 썼다. 깊은 시선으로 그려진 작가 초상화가 곁들여졌다. 삽화를 없애고 텍스트만 제시, 전 연령층이 즐기는 동심의 문학이라는 동시의 본질을 추구했다. 작고 작가의 선집은 편저자가 작품을 선정하고 작가 소개를 집필했으며, 초판본의 표기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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