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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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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창비 2022.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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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제1부
사랑한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남한강
꽃 지는 저녁
석련(石蓮)
수련
발자국
윤동주의 서시
정동진
고래를 위하여
리기다소나무
당신
첫마음
꽃다발
문득
풍경 달다
자국눈
첫눈이 가장 먼저 내리는 곳
철길에 앉아
너는 전화를 받지 않는다
입산
후회
별똥별

수선화에게
절벽에 대한 몇가지 충고
바닷가에 대하여
나무들의 결혼식
결혼에 대하여
반지의 의미

제2부
우박
달팽이
달팽이
나비
잠자리
개미
개미
밤벌레
나뭇잎을 닦다
소록도에서 온 편지
싸락눈
오동도
질투
가을
사막
나뭇잎 사이로
새벽
거지인형
그리운 목소리
귀뚜라미에게 받은 짧은 편지
마음의 똥
새벽의 시
새들은 지붕을 짓지 않는다
손가락 글씨
새똥
자살에 대하여
종소리
안개꽃
봄비

제3부
세한도
우물
성의(聖衣)
검은 민들레
나의 조카 아다다
겨울한라산
길 떠나는 소년
밤눈
쓰레기통처럼
길바닥
새벽김밥
나의 혀
산낙지를 위하여
겨울잠자리
가을폭포
목련은 피고
아버지들
약현성당
오병이어(五餠二魚)
마더 테레사 수녀의 미소
서울의 성자

제4부
불국사
첫편지
보길도에서
새벽에
사랑하게 되면
쓸쓸하다
아버지의 편지
오빠
잠들기 전에 하는 작은 기도
너의 창에게 바란다
첫눈
엽서
연애편지
쓰지

저자 소개 1

鄭浩承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 《별똥별》을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연인》 《항아리》 《조약돌》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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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9월 02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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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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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72.84MB ?
ISBN13
9788936495725

출판사 리뷰

시인의 말

1998년에 출간된 시집 『외로우니까 사람이다』의 개정증보판을 23년 만에 창비에서 내게 되었다. 시집에도 운명이 있어 그 운명에 순응한 까닭이다.
이 시집은 시인인 나 자신보다 독자들이 더 많이 사랑해준 시집이다. 어떤 의미에서는 나의 시집이라기보다 독자의 시집이라고 할 수 있다.
한 시인의 대표작은 그 시인이나 누가 나서서 의도적으로 결정하지 않는다. 오랜 세월 동안 여러가지 복합적인 상호원인에 의해 충분히 숙성된 결과로써 자연스럽게 결정된다. 이 시집에는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풍경 달다」 등 나의 대표성을 지닌 시들이 실려 있다. 시인은 대표작이 단 한편만 있어도 행복한데 나는 이 시집을 통해 여러편의 대표작을 지니게 돼 늘 감사하는 마음이다.
처음 이 시집을 낼 때 나는 ‘젊은 시인’이었으나 이제는 ‘늙은 시인’이 되었다. 그러나 시인은 늙어가도 시와 시집은 늙지 않는다. 나는 이 시집이 나의 삶과는 달리 늘 젊은 삶을 살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 시집을 처음 출간할 때 함께 썼으나 미처 게재하지 못했던 시도 있는 그대로 스무여편 더 담았다. 지금은 돌아갈 수 없는 젊은 시인일 때 쓴 시가 지금보다 더 소중하게 여겨졌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다 시인이다. 이 세상에 시인이 아닌 사람은 없다. 누구의 가슴 속에든 시가 가득 들어 있다. 그 시를 내가 대신해서 다시 한권의 시집으로 묶었다. 당신의 가난한 마음에 이 시집의 시들이 맑은 물결이 되어 영원히 흘러가기를……

2021년 가을
정호승


사랑을 길어내는 ‘눈물’과 ‘외로움’
이 시대를 보듬는 따뜻한 정호승의 시


정호승의 시를 읽으면 가장 먼저 슬픔과 그리움이 스며든다. 그러나 그 슬픔은 비극적이거나 감상적이지 않고 오히려 독자를 차분한 자기성찰로 이끈다. “눈물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볏단처럼 쓰러져간 벗들”을 기리는 사회적 발언을 내뱉을 때조차 그 목소리는 “기다리는 자의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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