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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승
鄭浩承
국내작가 문학가
출생
1950년 01월 03일
출생지
경상남도 하동
직업
시인, 소설가
데뷔작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1972)
작가이미지
정호승
국내작가 문학가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다.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가,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가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으로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새벽편지』, 『별들은 따뜻하다』,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등이, 시선집으로 『내가 사랑하는 사람』,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등이, 동시집 『참새』, 영한시집 『부치지 않은 편지』, 『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어른을 위한 동화집 『항아리』, 『연인』, 『울지 말고 꽃을 보라』, 『모닥불』, 『기차 이야기』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당신이 없으면 내가 없습니다』, 『우리가 어느 별에서』, 『소년부처』 등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1950 대구에서 출생
1972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 당선
1973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 당선
1976 경희대학교 문리대학 국문학과 학사
1982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위령제」 당선
1985 경희대학교 대학원 국문학과 석사
시에 드러난 은유를 가슴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한국경제 누구에게나 절망의 순간은 있다. 그것은 우리 삶을 유지시켜주는 가장 강한 희망의 순간이다. 별을 보기 위해서는 어둠이 꼭 필요하듯이 희망을 지니기 위해서는 절망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도 우리는 절망만 보고 희망은 보지 못한다. 그것은 밤하늘의 별만 보고 정작 그 별을 빛나게 하는 어둠은 보지 않기 때문이다. 조선닷컴

수상경력

1989 제3회 소월시문학상
1997 제10회 동서문학상
2000 제12회 정지용문학상
2001 제11회 편운문학상
2002 제15회 경희문학상
2006 가톨릭문학상 『산소처럼 소중한 정호승 동화집 1』

작가의 전체작품

작가의 추천

  • 고구려 당대의 역사와 사회, 문화를 함축적으로 직조해낸 장면들은 그야말로 액션 영화의 스크린을 보는 듯했다. 나는 이 소설을 읽으면서 고구려를 이해하지 않고는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해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 국민이 사랑하는 아나운서 김재원의 글은 맑고 투명하다. 가을 햇살이 내려앉은 노란 은행잎 같다. 겨울날 흰 눈 속에 살며시 고개를 내민 산수유 붉은 열매 같다. 산문을 읽었는데 다 읽고 나면 모과향 같은 시의 향기가 난다. 무엇을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며 살아가야 하는지 자전적 체험의 구체성을 통하여 이야기하는 그의 진솔함 앞에 나는 사랑과 감사야말로 인생의 가장 소중한 가치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의 가슴에 어리는 엄마의 얼굴은 우리 모두의 엄마의 얼굴이며 영원히 아름답다.

작가 인터뷰

  • 정호승 “당신이 없는데 어찌 내가 있겠어요”
    2014.07.15.
  • 우리 모두 지옥에서 태어났다 - 『밥값』 정호승
    2011.01.27.

작품 밑줄긋기

죽을 만큼 아팠다는 것은죽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것-죽도록, 이라는 다짐은 끝끝내미수에 그치겠다는 자백_ 너는 봄이다 中, 박신규오랜만에 펼친 시집에서 과거의 제가 남겼던 흔적을 찾아보았습니다. 오늘은 이 시가 마음에 꽂히네요.

작가에게 한마디

  • 선생님의 책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를 읽으며 50이 넘어 중학교 시절로 돌아가 시를 적을 용기를 내어 봅니다. 부끄럽지만 선생님의 책을 읽으며 쓴 시를 올려드립니다. 막장 아내는 날마다 마지막 도시락을 싸고 막장을 향하는 남편은 말이 없다 살아서는 갈 수 없는 그 곳 살았기에 가고, 살기위해 간다 내 언젠가 땅 위로 올라가리가 다짐하며 푸른 하늘을 눈에 담고 맑은 공기 한 모금 들이키고 땅 속으로 땅 속으로 간다 누구나 막장에 오면 탄가루 뿌려진 꽁보리밥에 두 손 얹고 기도하는 거룩한 사제가 된다

    s********2 2022.09.08. 오후 5:21:11
  •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진짜 한마디한마디가 저에게 있어서 엄청난 용기가 되는것 같습니다 책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j********s 2013.10.05. 오전 11:2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