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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에게 힘이 되어준 한마디
양장
정호승
비채 2026.02.09.
베스트
명상/치유 에세이 73위 에세이 top100 2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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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작가의 말

1부: 멀리, 깊게, 그리고 크게

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나를 이끕니다 / 10년 뒤에 내가 무엇이 되어 있을까를 지금 항상 생각하세요 / 새우잠을 자더라도 고래 꿈을 꾸세요 / 인생은 자기가 생각한 대로 됩니다 / 미래는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입니다 /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합니다 / 깊은 데에 그물을 던지세요 / 남과 나를 비교하는 일만큼 어리석은 일은 없습니다 / 제비꽃은 제비꽃답게 피면 됩니다 / 지금 이 순간을 열심히 사세요

2부: 바다를 건너는 달팽이처럼

노력이 재능입니다 / 나의 가장 약한 부분을 사랑하세요 / 엎질러진 물 때문에 울 필요는 없습니다 / 쓴맛을 맛보지 못하면 단맛을 맛보지 못합니다 / 별을 보려면 어둠이 꼭 필요합니다 / 새들은 바람이 가장 강하게 부는 날 집을 짓습니다 / 달팽이도 마음만 먹으면 바다를 건널 수 있습니다 / 사진을 찍으려면 천 번을 찍으세요 / 한 일一 자를 10년 쓰면 붓끝에서 강물이 흐릅니다 / 실패에는 성공의 향기가 납니다

3부: 처음부터 완벽한 인생은 없다

견딤이 쓰임을 결정합니다 / 참지 못하면 이길 수 없습니다 / 낙타가 쓰러지는 건 깃털같이 가벼운 짐 하나 때문입니다 / 나만의 속도에 충실하세요 / 피라미드를 쌓는 일도 처음엔 돌 하나 나르는 일에서부터 시작됩니다 / 무슨 일이 있어도 “괜찮아!” 하고 말하세요 /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 무엇을 시작하기에 충분할 만큼 완벽한 때는 없습니다 / 다람쥐는 작지만 코끼리의 노예가 아닙니다 / 천하에 가장 용맹스러운 사람은 남에게 질 줄 아는 사람입니다

4부: 비바람과 눈보라

모든 벽은 문입니다 / 지나간 1분은 세상의 돈을 다 주어도 사지 못합니다 / 사람은 실패를 통해 다시 태어납니다
이 세상에 실수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 대패질하는 시간보다 대팻날을 가는 시간이 더 길 수도 있습니다 / 햇빛이 계속되면 사막이 되어버립니다 / 진주에도 상처가 있습니다 / 상처는 스승입니다 / 호랑이는 토끼 한 마리를 잡을 때에도 있는 힘을 다합니다 / 하버드대 졸업장보다 독서하는 습관이 더 중요합니다

저자 소개 1

鄭浩承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1950년 경남 하동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성장했으며, 경희대 국문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2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1973년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198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이 당선돼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반시反詩’ 동인으로 활동했다. 시집 《슬픔이 기쁨에게》 《서울의 예수》 《별들은 따뜻하다》 《새벽편지》 《사랑하다가 죽어버려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눈물이 나면 기차를 타라》 이 짧은 시간 동안》 《포옹》 《밥값》 《여행》 《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당신을 찾아서》 《슬픔이 택배로 왔다》 《편의점에서 잠깐》과 시선집 《흔들리지 않는 갈대》 《수선화에게》 《내가 사랑하는 사람》, 동시집 《참새》 《별똥별》을 냈다. 이 시집들은 영한시집 《A Letter Not Sent(부치지 않은 편지)》 《Though flowers fall I have never forgotten you(꽃이 져도 나는 너를 잊은 적 없다)》 외 일본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조지아어, 몽골어, 중국어 등으로 번역되었다. 산문집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 《외로워도 외롭지 않다》 《고통 없는 사랑은 없다》와 우화소설 《연인》 《항아리》 《조약돌》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석정시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대구에 정호승문학관이 있다.

소월시문학상, 정지용문학상, 편운문학상, 가톨릭문학상, 상화시인상, 공초문학상, 김우종문학상, 하동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언제나 부드러운 언어의 무늬와 심미적인 상상력 속에서 생성되고 펼쳐지는 그의 언어는 슬픔을 노래할 때도 탁하거나 컬컬하지 않다. 오히려 체온으로 그 슬픔을 감싸 안는다. 오랜 시간동안 바래지 않은 온기로 많은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는 그의 따스한 언어에는 사랑, 외로움, 그리움, 슬픔의 감정이 가득 차 있다. 언뜻 감상적인 대중 시집과 차별성이 없어 보이지만, 정호승 시인은 ‘슬픔’을 인간 존재의 실존적 조건으로 승인하고, 그 운명을 ‘사랑’으로 위안하고 견디며 그 안에서 ‘희망’을 일구어내는 시편 속에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하였다. ‘슬픔’ 속에서 ‘희망’의 원리를 일구려던 시인의 시학이 마침내 다다른 ‘희생을 통한 사랑의 완성’은, 윤리적인 완성으로서의 ‘사랑’의 시학이다. 이 속에서 꺼지지 않는 ‘순연한 아름다움’이 있는 한 그의 언어들은 많은 이들의 가슴에서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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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09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272쪽 | 306g | 134*189*15mm
ISBN13
9791173324307

책 속으로

포기할 수는 없었습니다. 집안 형편이 어려워 문예장학생으로 장학금을 받아야만 대학을 다닐 수 있었습니다. 결국 군 복무 중에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동시 〈석굴암을 오르는 영희〉, 대한일보 신춘문예에 시 〈첨성대〉가 당선돼 다시 문예장학생으로 복학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그때 목표를 세우면 목표가 나를 이끌어준다는 것을 가슴 깊이 체험했습니다.
--- pp.16-17

겨울이 되면 방 한구석에 처박혀 천대받는 ‘겨울 선풍기’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겨울 선풍기는 지금 당장은 쓸모가 없지만 여름이 되면 없어서는 안 되는 귀한 존재로 거듭납니다. 여러분의 미래는 겨울 선풍기의 미래와 같습니다. 따라서 미래를 불안하게 생각하기보다 지금 현재를 열심히 사는 일이 더 중요합니다. 현재를 열심히 살지 않으면 미래를 열심히 살 수 없습니다. 현재를 준비하는 것이 곧 미래를 준비하는 일입니다.
--- p.41

여러분이 인간은 고통 속에서 살아간다는 사실을 먼저 이해하면 좋겠습니다. 고통은 인생의 쓰디쓴 국이요 밥이라는 사실을, 그 국과 밥을 먹음으로써 인생이라는 생명이 유지된다는 사실을 지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인간은 오직 일등에게 관심을 갖지만 신은 자신을 견디고 극복한 사람에게만 관심을 갖는다고 합니다.
--- p.100

돌이켜보면 제가 가장 불행했던 순간은 참지 못하고 분노할 때였습니다. 분노는 열려 있는 모든 문을 닫고 인내는 닫혀 있는 모든 문을 엽니다. 분노는 제 생명을 빼앗아가고 인내는 제 생명을 꽃피웁니다. 인내가 없으면 연꽃 씨앗이 꽃을 피울 수 없듯이 저 또한 인생의 꽃을 피울 수가 없습니다.

--- p.153

출판사 리뷰

방황하고 고뇌하는 이들에게 가만가만 건네는
힘과 위안, 지혜와 용기의 말들!

휘모는 바람과 소용돌이치는 물결로 뭉뚱그려 표상돼버리고, ‘청춘’이라는 이름 아래 아름답다고만 치부되는 청소년-청년 시절. 그러나 어제에 대한 미련, 현재에 대한 불안, 내일에 대한 두려움은 나이와 무관한 괴로움이다. 게다가 ‘할 수 있는 것’이 아닌 ‘해야 하는 것’으로 가득한 일상, 급격하게 자라나는 몸과 마음으로 인해 매일이 혼란스러운 그맘때야말로, 실은 따스한 위로와 단단한 격려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일지 모른다.

『내 인생에 힘이 되어준 한마디』와 『내 인생에 용기가 되어준 한마디』에 담은 ‘한마디’로 20여 년 동안 수십만 독자의 마음을 위로해온 한국의 대표 서정시인 정호승. 시인 또한 주변에서 방황하고 힘겨워하는 청춘을 볼 때마다, 또 그들을 통해 자신의 청춘 시절을 돌이켜볼 때마다 안타까움을 느꼈다고 한다. ‘인생을 바꾸는 말’의 힘을 믿기에, 시인은 청춘들에게 힘을 주고 용기를 북돋고 싶다는 마음, 지혜와 용기를 전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10대에게 건네는 한마디’를 새로이 완성해냈다.

“한마디 말이 내 일생을 좌우할 수도 있습니다.”

『10대에게 힘이 되어준 한마디』를 위해 모으고 다듬은 40개의 한마디는 시인 자신이 벽에 부딪혀 무릎이 꺾일 때마다 일으켜 세워준 말이었다. 그렇기에, 삶에서 처음으로 큰 시련을 겪어내고 있을 어리고 여린 영혼들에게 외려 먼저 건네고 싶은 말이다. 시인이 차분히 전해주는 한마디들은 햇살 같은 위안이자 격려이기도 하고, 느슨해진 정신을 다잡는 죽비이기도 하며, 지친 마음을 지긋이 보듬는 응원이자 지지이기도 하다.

크고 작은 상처를 이겨내야 하는 이유, 실패가 지니는 가치, 시간의 중요성, 인내가 품고 있는 아름다움… 시인은 자신의 경험과 깨달음을 고백하기도 하고, 동서고금 명저의 진수를 전하기도 하며, 세계적 인물의 일화를 들려주기도 한다. 흔한 금언으로 다가갈 수도 있는 한마디들은 이를 통해 더 생생한 삶의 진리로 되살아나는 육성이 된다.

정호승 시인은 ‘작가의 말’을 통해 이 책이 “여러분이 배가 고플 때 꼭 먹어야 하는 밥”이자 “현재와 미래에 큰 길라잡이”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 간절한 마음처럼, 『10대에게 힘이 되어준 한마디』는 누군가에게는 삶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누군가에겐 잡고 일어설 튼튼한 밧줄이, 누군가에겐 망망대해에서 나타난 등대가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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