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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프롤로그: 푸른 연회2. 서랍이 열리다 3. 섬의 흔적 4. 보헤미안 랩소디 5. 춤추는 우연6. 진흙의 시간 7. 가면 겨울숲 8. 꽃 핀 오월의 목장 9. 거울 속 벽화10. 에필로그: 강변 파티 작가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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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on Yeo-Sun
권여선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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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여선은 기억에 대한 집요한 탐색을 통해 인간관계의 미세한 균열과 그로 인해 부각되는 일상의 이면을 날카롭게 파헤치는 데 탁월한 솜씨를 지닌 작가다. 첫 장편과 세권의 소설집을 통해 그가 보여준 그 서늘하고 씁쓸한 생의 진실과 마주한 독자와 평자들은 권여선이라는 이름을 한국문학의 한 특출한 성취로 인정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그런 그가 등단 이후 15년 만에 두번째 장편소설 『레가토』를 써냈다. 작가의 등단작이 장편인 점을 감안하면 창비문학블로그 ‘창문’에 연재한 이 작품이야말로 작가로서 첫 연재작이자 본격적인 첫 장편소설이라고도 할 수 있다. 생생한 인물 형상화와 감탄을 자아내는 단단하고 선명한 문장, 인생의 아이러니에 대한 신랄하면서도 담담한 포착 등 단편들에서 보여준 그만의 매력이 집대성된, 권여선 소설의 결정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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