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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어쩌다 리더가 된 당신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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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천
창비 2025.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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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책머리에
어쩌다 리더가 된 당신에게
여왕개미의 리더십
어떤 리더를 뽑아야 할까
국립생태원장이라는 특별한 경험
소통은 원래 지극히 어렵습니다
떠들지 말고 들어야 합니다
모두의 마음속에 필요한 양심이라는 촛불 하나
토론 말고 숙론
왜 다양성이 중요한가
변혁의 시기에 필요한 것
묻고 답하기
기억하고 싶은 문장

저자 소개1

崔在天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와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번역하여 국내외 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1995년 이래로 시민단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강연을 하거나 방송출연,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에서 생태학 석사 학위를, 하버드대학교에서 생물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한국생태학회장, 국립생태원 초대원장을 지냈고,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에코과학부 석좌교수와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다.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와 『과학자의 서재』를 비롯하여 수십여 권의 책을 쓰고 번역했다. 과학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학자로,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을 번역하여 국내외 학계의 스타가 되었다. 그러나 1995년 이래로 시민단체, 학교, 연구소 등에서 강연을 하거나 방송출연, 언론기고를 통해 일반인에게 과학을 알리는 작업을 해왔다.

1953년 강원 강릉에서 4형제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학창 시절 대부분을 서울에서 보냈지만 방학만 되면 어김없이 고향의 산천을 찾았다. 서울대학교에서 동물학을 전공하고 1979년 유학을 떠나 1982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에서 생태학 석사학위, 1990년 하버드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하버드대 전임강사를 거쳐 1992년 미시간대의 조교수가 됐다. 1989년 미국곤충학회 젊은과학자상, 2000년 대한민국과학문화상을 수상했고, 1992-95년까지 Michigan Society of Fellow의 Junior Fellow로 선정되었다. 2004년 서울대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교수로 부임하였으며 환경운동연합 공동 대표, 한국생태학회장 등을 지냈고, 2006년 이화여대 자연과학대로 자리를 옮겨 에코과학부 석좌 교수, 이화여대 에코과학연구소 소장과 생명다양성재단 대표를 맡고 있. 분과학문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고자 설립한 통섭원의 원장이며, 기후변화센터와 136환경포럼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다.

그 밖에도 '국제환경상' '올해의 여성운동상' '대한민국 과학기술훈장' 등을 수상했고, [진화심리학(Evolutionary Psychology)]을 비롯하여 4개의 국제학술지의 편집위원을 역임하였다. 해외에서는 주로 열대의 정글을 헤집고 다니며 동물들의 삶을 들여다보고, 국내에 머물 때면 "알면 사랑한다!"라는 좌우명을 받쳐 들고 자연사랑과 기초과학의 전도사로 전국을 누비고 다닌다. 하버드 시절 세계적 학자인 에드워드 윌슨의 제자로 있었으며, 그의 개념을 국내에 도입하였다. '통섭'이라는 학문용어를 만들어 학계 및 일반사회에 널리 알리고 있다. 1998년부터 국립자연사박물관 건립 자문위원으로 활동하였다. 과학기술부 과학교육발전위원회의 전문위원을 맡아 청소년의 이공계 진출을 촉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과학의 대중화를 실천하기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수많은 어린이책에 과학적인 내용을 감수하는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이러한 활동 외에도 최 교수는 영장류연구소를 설립하여 침팬지들을 연구하고 있으며 일반인들이 생태계의 가치를 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도 이곳을 활용하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생물학자에서 출발하여 사회생물학, 생태학, 진화심리학 등 학문의 범위를 확장하고 있는, 언제나 공부하는 과학자이다. 그는 인문학과 자연과학의 통합을 꿈꾼다. 학문 간 벽을 허물고 통합적으로 사고해야만 더 크게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과학자이자 지식인으로서 한국 사회에 중요한 화두를 던져온 최재천은 에드워드 윌슨의 『통섭:지식의 대통합』을 번역 소개하여 학문 간 교류와 소통의 필요성을 널리 알렸으며, 저서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를 통해 생물학적인 시선으로 고령화 사회의 해법을 제시하여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최근에는 21세기가 요구하는 인간상으로 ‘호모 심비우스’를 제시하여 극단적인 경쟁과 환경 파괴로 위기를 맞고 있는 현대인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는 여성의 세기는 반드시 올 수밖에 없는 생물학적 필연성을 지니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 책에서 그는 사회생물학이라는 렌즈를 통해 진정한 여성성이 회복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렇다면 그 새 시대를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결국 여성과 남성이 더불어 잘사는 길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과학자의 서재』와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를 비롯하여 30여 권의 책을 저술하거나 번역했다. 그가 한국어로 쓴 최초의 저서 『개미제국의 발견』은 2012년 봄에 영문판 The Secret Lives of Ants로 존스홉킨스대학출판부에서 출간된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출판부에서 출간한 영문서적을 비롯하여 다수의 전문서적들과 『개미제국의 발견』,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아름답다』, 『인간의 그늘에서』,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인간은 왜 늙는가』,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통섭』, 『알이 닭을 낳는다』,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알이 닭을 낳는다』, 『벌들의 화두』, 『상상 오디세이』, 『경이로운 꿀벌의 세계』, 『21세기 다윈 혁명』, 『개미』, 『인문학 콘서트』, 『과학자의 서재』, 『통섭의 식탁』, 『호모심미우스』, 『다윈지능』, 『당신의 인생을 이모작하라』, 『여성시대에는 남자도 화장을 한다』 등의 저 · 역서 외에도 여러 책에 감수자로 참여했다. 2019년 출간된 『동물행동학 백과사전(Encyclopedia of Animal Behavior)』의 총괄 편집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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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5년 09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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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용량
EPUB(DRM) | 93.22MB ?
ISBN13
9788936427818

출판사 리뷰

이 시대의 지성이자 ‘조금 다른’ 어른
최재천의 ‘아주 색다른’ 리더십 강의

오랫동안 자연을 관찰해온 결과, 저자는 점차 ‘리더십 회의론자’가 되었다고 한다. 혼자 지시하고 명령하며 잘잘못을 평가하는 강력한 카리스마형 리더(boss)를 자연에서 찾기 힘들었다는 것이다. 그는 큰 방향을 제시하되 배후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기로 선택한 여왕개미에게서 실무적으로 배운 점이 많았다고 말한다. 일개미들이 개미 사회의 일 전문가들인 만큼, 사사건건 관여하지 않고 많은 일을 믿고 맡긴다는 사실을 관찰했기 때문이다. 저자는 여왕개미의 리더십이야말로 과정을 중시하고 구성원을 섬기는 존재(server)로서 지도자상을 보여준다고 말한다.

“제가 생각하는 완벽한 리더는 독단적이지 않은 리더입니다. 신뢰하고 위임할 줄 압니다. 한발짝 뒤로 물러나 지원을 해주면 책임을 맡은 여러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면서 집단지성을 이뤄내는 데 훨씬 더 도움이 됩니다.”(19면)

저자는 이런 리더십을 ‘지속가능한 리더십’ 또는 ‘품는 리더십’이라고도 표현하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한 협동과 소통의 실례를 보여주고자 침팬지 사회의 권력 분배, 귀뚜라미들의 짝짓기 방식 등 다양한 자연의 이야기를 풀어낸다. “이를 악물고 들어라”(37면) “토론 말고 숙론”(47면) 등, 저자가 직접 시행착오 끝에 얻은 소중한 교훈들도 함께 나눈다.

“군림(君臨)하지 말고 군림(群臨)해야 한다!”
새 시대의 리더들에게 전하는 진심

‘내가 꼭 리더를 해야 할까?’ ‘내가 리더가 되어도 좋은 사람일까?’ 많은 이들이 이렇게 자문하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들 대부분은 살다보니 어느 날 리더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한다. 예외는 조선의 왕들로, 어려서부터 그들은 체계적인 제왕 교육을 받았다. 하지만 그들 중에서도 오늘날까지 성군으로 기록된 왕은 드물지 않은가? 저자는 이런 점을 상기시키며 우리에게 용기를 불어넣는다.(8면) 어떻게 하면 ‘숙론의 장’을 여는 리더가 될 수 있는지, 작은 단위의 조직을 이끄는 리더라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자꾸만 실수한 직원은 어떻게 대해야 하는지 등, 일상을 헤쳐나가고 있는 리더들이 던진 질문에 생생한 체험담을 섞어 조언한다. 이 모든 이야기는 다음의 문장으로 수렴하는바, 리더라면 남들 위에 군림(君臨)하지 말고 구성원들과 함께 울고 웃는 리더가 되라는 것이다(“군림(君臨)하지 말고 군림(群臨)하라”(43면)).

거듭된 탄핵 국면을 겪으며 ‘왜 우리의 대통령은 자꾸만 실패하는가’라는 거대한 질문에 부딪힌 지금, 새 시대가 원하는 지도자상은 어떠해야 할지도 함께 숙론해본다. 특히 불법계엄을 일으켜 함부로 군림(君臨)하려다 탄핵된 윤석열정부의 대통령실이 일년 내내 책을 단 한 권도 구입하지 않았다는 뉴스에 충격을 받았다고 밝히며, “리더(leader)는 리더(reader)여야”(83면) 한다고 단언한다. 또한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가 공개되어 대통령과 국무위원들이 토론하는 장면을 전 국민이 목격하게 된 일을 두고, 이를 기점으로 우리나라에 ‘숙론 문화’가 퍼지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희망도 전한다.(5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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