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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전기가 집을 나갔어요
양장
신순재 김고은 그림 최혜영 감수
소담주니어 2015.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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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과정 유아 인성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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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글 : 신순재
대학에서 철학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학을 공부하고 어린이책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나랑 밥 먹을 사람』, 『화내기 싫어』, 『밤을 지키는 사람들』, 『세 발 두꺼비와 황금 동전』, 『거짓말이 찰싹 달라붙었어』, 『나 너 좋아해』, 『아주 바쁜 입』 등의 책을 썼습니다. 이 책을 쓰는 동안 집을 나가지 않고 곁을 지켜 준 우리 집 전기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감수 : 최혜영
이화여자대학교 유아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박사를 수료하였습니다. (사)한국어린이육영회 교사와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유아용 도서와 교사용 교수학습자료 개발을 하였고, 최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만 3, 4, 5세 누리과정 교사용지도서 DVD 개발에도 참여하였습니다. 현재 국립한경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며, 유아용 그림책 관련 연구와 강의를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그림 : 김고은
서울에서 태어나 독일 부퍼탈 베르기슈 대학에서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쓰고 그린 책으로 『눈행성』, 『조금은 이상한 여행』 등이 있고 『똥호박』, 『책 좀 빌려줘유』, 『말하는 일기장』 등에도 그림을 그렸습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15년 04월 24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40쪽 | 419g | 220*275*10mm
ISBN13
9788956899619
KC인증
kc마크 인증유형 : 적합성확인

책 속으로

우리는 철이네 가족을 위해 열심히 일했어요.
그런데 고마워하기는커녕 다들 너무해요.
한낮에도 전등을 켜 놓질 않나,
화장실 불은 켜 놓고 잊어버리기 일쑤.
텔레비전은 보지도 않으면서 늘 켜 두고,
냉장고 문은 쉴 새 없이 열고 닫고.
너무 피곤해요. 그래서……

우리는 집을 나갑니다.
우리를 찾지 마세요.

--- 본문 중에서

출판사 리뷰

철이네 집 ‘전기’가 쪽지만 남겨 놓고 집을 나가 버렸어요. 그동안 전기를 마구 낭비했던 철이 가족의 나쁜 생활 습관 때문이었지요. 전기가 없는 집에서 철이와 가족들은 힘들고 불편한 시간들을 보냈어요. 냉장고 음식은 모두 변했고, 한여름에도 찜질방에 온 것처럼 뻘뻘 땀이 났지요. 모든 가전제품들이 움직이지 않아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답니다. 전기가 우리에게 바라는 것을 잘 알고 그대로 실천한다면 아마도 전기가 돌아오지 않을까요? 그것이 과연 무엇일지 여러분도 한번 생각해 보세요.

『우리 집 전기가 집을 나갔어요!』는 평범한 한 가족이 전기가 없는 시간을 보내면서 전기의 소중함과 고마움을 깨닫고 절약을 실천한다는 유쾌하고 유익한 이야기입니다. 이 세상에 전기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늘 가까이에 있어서 소중한 줄 모르고 사용했던 전기 에너지의 가치와 올바른 사용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

▶ 제대로 된 인성교육은 삶의 가치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이 그림책은 누리과정을 바탕으로 주제를 선정한 유아들을 위한 인성동화로, 참된 인성과 바른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 최근 유아교육기관에서는 물건을 아끼고 적절히 사용하는 ‘절약’을 확대하여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알맞게 조절하여 참아 내는 ‘절제’의 개념을 기본생활습관 덕목으로 강조하여 교육하고 있습니다.
▶ 자연과 자원을 아끼는 습관은 누리과정 5개 발달영역 중 사회관계 영역에 포함되는 것으로, 전기 에너지 같은 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것들이 우리에게 얼마나 필요하고 중요한 것인지 인식하고 생활 속에서 절약을 실천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유아들이 공감하고 생활에서 겪을 수 있는 에피소드로 구성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추천평

내 물건이 소중한 만큼 모두가 함께 쓰는 자원도 정말 소중해요!

유아에게 절약의 첫 단계는 자기 물건을 아끼고 소중하게 여기는 것입니다. 자기 물건의 소중함을 알게 되면 다른 사람들의 물건도 소중하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아가 또래나 가족이 함께 쓰는 공동생활의 모든 것을 자기 물건처럼 생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야기 속 ‘전기’는 물이나 시간처럼 유아가 물건으로 여기기엔 다소 어려울 수도 있는 소재이지만 작가의 재미있는 생각으로 절약과 절제의 개념을 유아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좋은 습관을 꾸준히 갖도록 관리하고 지도하는 것은 부모와 어른의 몫이지만, 이 이야기를 통해 어른도 아이도 한결 유쾌하게 절약을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 최혜영(국립한경대학교 아동가족복지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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