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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청년패스 강력추천
참여하는 시민 즐거운 정치
청소년을 위한 정치 교과서
이남석
책세상 2005.08.15.
베스트
청소년 top100 17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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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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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제1장 시민의 시대
1. 나는 잘 살고 싶다 - 경제적 의미의 시민
2. 나는 국가의 주인으로 살고 싶다 - 정치적 의미의 시민
3. 그들만의 공화국에 저항의 깃발을 들다 - 시만 범주의 확장
4. 막다른, 그러나 희망의 몸짓으로 - 대한민국의 시민 형성 과정

제2장 빛바랜 청사진, 근대의 시민
1. 나도 투표하고 싶다 - 권리와 의무의 관계
2. 포르노를 보고 싶어요 - 표현의 자유
3. 나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 정치의 소멸
4. 나는 접속한다, 고로 존재한다 - 검열의 시대

제3장 자본주의의 그림자
1. 오늘도 걷는다마는…… - 이주와 유랑의 역사
2. 너는 벤츠를 타고, 나는 지하철을 타고 - 부익부빈익빈
3. 마니아, 맨이야 - 기업 도시의 명암

제4장 갈등과 조화
1. 나는 나, 너는 너 - 개인 간의 갈등과 집단 간의 갈등
2. 나의 이익과 너의 이익 - 님비 현상과 민주주의
3. 스핑크스의 수수께끼 - 갈등 해결의 방법

제5장 참여와 민주주의
1. 왕을 주세요 - 민주주의와 투표
2. 대폭발 - 참여하는 시민
3. 전쟁터에서 살아남는 법 - 대화와 타협

제6장 키비처 되기
1. 뺨을 맞아도 훈수는 둔다 - 간섭하고 개입하는 시민
2. 시끄러운 곳 찾아가기 - 키비처가 되는 과정
3. 키비처, 주인 되기 - 시민과 참여

저자 소개

저자 : 이남석
동국대 정치학과에서 공부하면서《기술, 지배, 이데올로기의 상관성에 대한 연구》,《차이의 정치― 이제 소수를 위하여》,《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와 시민불복종》을 쓰고,《페미니즘 정치사상사》와《행정의 공개성과 정치지도자 선출》을 우리말로 옮겼다. 현재 한양대 제3섹터연구소에서 연구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질문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추고, 그들과 직접 눈을 마주치며 이야기하는 걸 좋아한다. 그래서 강의도 될 수 있으면 쉽고 재미있게 하려고 애쓰고, 학생들이 정치의 근본 문제를 고민하도록 도움을 주려고 노력한다. 어린 두 딸과 대화를 할 수 있게 된 뒤에는 인간과 정치, 나아가 우리의 삶과 세계에 대해 더 쉽고 명료하게 말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8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37쪽 | 509g | 175*226*20mm
ISBN13
9788970135304

출판사 리뷰

1. 새로운 세대를 위한 정치 교과서,《참여하는 시민 즐거운 정치》
사람과 사회와 세계를 읽는 눈을 키울 수 있는 청소년을 위한 정치 교과서《참여하는 시민 즐거운 정치》가 책세상에서 출간되었다. 지금까지 ‘청소년을 위한’이라는 제목의 역사서, 교양서, 철학서 등은 꾸준히 출간되었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대안 정치 교과서는 없었다. 이는 정치란 정치인들 내지는 성인들만의 전유물이라는 생각이 지배적이기 때문일 것이다. 그러나 정치를 배운다는 것은 자신이 한 행동이 사회적으로 어떤 파장을 일으킬 수 있으며, 그것에 대해서 어떻게 스스로 책임을 져야 하는가를 배우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왜 사람들은 정치를 혐오하는가, 그러면서도 왜 정치에 모든 것을 맡기는가’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는 저자의 말에서도 엿 볼 수 있듯이, 이 책은 골치 아픈 정치 이야기 대신 쉽고 재미있는 일상의 사례들로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그리고 자칫 딱딱하고 무거울 수 있는 정치 이야기를 쉽고 재미나게 풀어나가기 위해 여러 가지 장치를 마련했다. 웃음을 유발하는 만화풍의 일러스트와 소설, 우화, 영화, 유머 등이 담긴 쪽글, 다양한 통계 등을 덧붙였다. 그리고 여러 책과 기사에서 발췌한 자료들을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로 배치해 언급된 사례에 좀더 심도 있게 접근하고자 했다. 이러한 구성을 통해 정치라는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주제를 가볍게 이끌어나가는 이 책은 ‘새로운 세대를 위한 정치 교과서’로서, 청소년들에게 사회와 자신, 그리고 세계의 현안을 고민하고 자신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참여의 방법을 모색하는 길잡이가 될 것이다.

2. 국민에서 시민으로, 헌법을 바꾸자
2002년의 월드컵과 촛불 집회, 학내 종교의 자유를 주장하며 단식 투쟁을 벌였던 대광고 강의석 군, 두발자유화 운동과 내신등급제 반대 시위……정치와 가장 멀리 있는 존재로 여겨졌던 청소년들이 최근 여러 가지 방식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표출하고 있다. 특히 인터넷 검색으로 사회 현안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댓글과 토론으로 생각을 가다듬으며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요즘 청소년의 모습은 확실히 새로운 현상이다. 저자는 이러한 청소년들에게 그간 다소 두루뭉술하게 이해되었던 시민의 의미를 분명하고 올바르게 전달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로빈슨 크루소》를 인용하며 경제적 의미의 시민이란 무엇이며, 그것이 어떻게 정치적 시민으로 전개되어 오늘날의 시민이 탄생하게 되었는지를 흥미진진하게 서술한다. 그러면서 남자친구보다, 여자친구보다 10억이 더 좋은 요즘 세태를 부르주아의 탄생 과정을 통해 분석, 비판한다. 또한 근대 국가를 세운 것이 시민이므로 시민이 국가의 주인이 되는 것은 당연한데도 대한민국 헌법에는 ‘국민’이 있을 뿐 ‘시민’은 없다고 지적한다. 그리고 우리가 한 번도 문제 삼은 적 없는 이 사실을 이제는 문제 삼아야 하며, 국민학교가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초등학교로 바뀌었듯이 헌법의 용어도
당연히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예컨대 헌법 1조 2항은 “대한민국의 주권은 시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로, 헌법 제2장의 제목은 “시민의 권리와 의무”로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3. 영화와 책을 통해 보는 정치 이야기
저자는 청소년들에게 정치를 가르치기에 앞서 재미있는 영화를 별도의 쪽글에서 함께 소개하고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의 영화감독 마이클 무어의 <볼링 포 컬럼바인>을 소개하면서 시민의 권리와 의무란 어떠해야 하는지를 설명하고, 표현의 자유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필립 카우프먼 감독의 <퀼스>를 예로 든다. 그리고 20 대 80의 사회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키아누 리브스 주연의 <코드명 J>라든지, 기업 도시의 비극적 풍경을 보여주는 <로보캅> 등을 통해 자본주의의 어두운 그림자를 설명하기도 하고, <배틀 로얄>을 통해서는 사회에서 서로의 갈등을 어떻게 조화롭게 풀어나가야 하는지를 이야기해주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읽을거리와 생각거리라는 코너를 통해서 우리 주변에 숨어 있는 정치적인 메커니즘을 보는 시각을 길러준다. 라퐁텐의《우화집》에 나오는 <왕을 달라고 하는 개구리들>이라는 이야기는 정치인들의 패싸움에도 대의 민주주의의 메커니즘이 숨어 있음을 재미나게 알려주며, 그리고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놀부전>을 통해서는 개인 간의 갈등, 집단 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를 모색하고, 서정주 시인의 <신선 재곤이>를 통해 사회의 극빈층과 상위 계층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확인하고, 이를 위한 국가나 사회의 대책을 고민해볼 것을 제안하기도 한다. 그런가 하면 피자집에서 여러 사람이 피자 한 판을 가장 공평하게 나눠먹을 수 있는 방법을 통해 공정성, 민주성, 공익성의 원칙을 알려주기도 한다. 이러한 장치들을 통해 궁극적으로 청소년은 복합적인 층위를 지닌 정치의 본원적 의미를 이해하고 익히게 될 것이다.

4. 세상을 바꾸는 아름다운 방법, 참여
이 책은 오늘의 십대에게서 민주주의의 희망을 읽는 젊은 정치학자가 이들에게 들려주는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정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고등학교 사회과 교과서를 꼼꼼하게 분석한 저자는 이 책에 더 많은 이야기를 담기보다는 ‘참여하는 시민’이라는 핵심을 추출하는 방법을 택했다.
수동성과 집단성을 띠는 ‘국민’이 아니라 능동적인 개인, 즉 시민으로 거듭난 구성원들이 국가와 사회의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개입할 때 참다운 민주주의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 이것이야말로 현대 정치의 핵심이자 청소년들에게 가장 절실한 메시지라고 보기 때문이다.
이러한 참여하는 시민의 모습을 주장하는 것이 이 책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이 책이 지닌 다른 책과의 변별성은 참여의 필요성을 기존의 책들이 반드시 해야 한다는 당위의 측면에서 주장한 것과 달리, 일상생활에서의 갈등을 해결해나가는 구체적인 정치 현상으로 제시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시각은 집단의 이익만을 주장하는 님비 현상을 분석하는 데서도 드러나는데, 저자는 님비 현상을 ‘민주주의 발전의 적자이자 서자’라고 평가한다. 즉 님비는 민주주의 발전의 적자로서 시민의 직접 참여를 유도해냄과 동시에 민주주의 발전의 서자로서 기피/혐오 시설을 반대하는 시민에게 부메랑으로 돌아와 피해를 미치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시민의 참여는 갈등과 조화라는 두 대척점을 잇기도 하고 부수기도 하면서 점차 사회를 발전시키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한다.

5. 우리 모두 키비처 되기
저자는 시민으로서의 역할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키비처Kibitzer가 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키비처란 현대 민주주의 국가에서 훈수를 두고 참견을 하는 시민, 즉 잔소리꾼이나 훈수꾼을 뜻한다. 키비처는 어떤 일이 진행되는 걸 보면서 잘하면 ‘잘한다’고 칭찬하고, 못하면 ‘못한다’고 야단치는 사람이다. 그는 야단을 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안까지 제시하는, 적극적인 개입자다.
키비처의 활동 영역은 따로 정해져 있지 않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지역 사회와 국가, 지구 곳곳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에 적극적으로 개입한다.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의 쓰레기 문제에서부터 국가 정책에 이르기까지 개입하고, 세계화로 인해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훈수를 둔다. 따라서 키비처는 한마디로 가장 능동적인 시민, 가장 적극적인 시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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