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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우리들의 달님
2. 바우 아저씨의 빚
3. 대추 할아버지와 객귀
4. 도깨비 수염을 뽑은 사나이
5. 문이 아제, 구장 어른의 머리를 깎다
6. 상원사 종, 서른다섯 개의 젖꼭지
7. 한이네 무덤
8. 아홉마리의 뱀과 아홉마리의 용
9. 아카시아 숲의 도깨비들
10. 돼지 형아
11. 고수레 할머니의 몫
12. 길
13. 이새골 재

저자 소개

저자 : 정영웅
경상북도 봉화에서 태어나 한국방송통신대학 초등교육과를 졸업하였다. 월간문학에 동화가 당선되어 문단에 등단하였으며, 월간문학 신인작품상과 영남아동문학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한국문인협회 회원으로 영남아동문학회 부회장, 한국아동문학회 이사로 어린이들의 정서를 위한 글쓰는 단체에서 많은 활동을 하며, 대구 만촌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다. 저서로『외삼촌과 도깨비』『구두병원 의사선생님』『우리 기쁜 날』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0년 12월 31일
판형
반양장 ?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371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7116372

책 속으로

서둘러 옷을 입은 아이들이 냇가 자갈밭에 모여 앉습니다. 달님도 아이들의 머리 위로 바싹 다가듭니다. 자칫 말귀를 놓치면 당장 내일부터라도 외톨이가 될는지 모릅니다.
"얘들아 우리 밤고기 안 잡을래?"
대장격인 동구가 말합니다.
"밤고기?"
아이들은 귀가 솔깃합니다.

"그거 좋지."
"지금?"
'오늘은 안 되고."
"피이, 나는 오늘이라고."
점용이가 조금 실망합니다.
"달빛이 이렇게 밝은데 고기가 잠을 잔다냐?"

동구는 무엇이나 잘 압니다.
"그리고 반두(그물의 한 가지)도 없잖아!"
종식이가 동구 편을 듭니다.
보나마나 달님은 아이들과 같이 밤고기를 못 잡을 것 같습니다.
'쳇! 저희들끼리 놀라지.'
하늘 위로 둥실 떠올라 아이들이 하는 짓만 지켜봅니다.

--- pp.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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