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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_ 생존의 결정적 요인
제1부 _ 생존자와의 대화
1 나는 길을 잃지 않았다
2 소녀, 유일한 생존자
3 누가 죽고 누가 사는가
4 준비된 자만이 살아남는다
5 기적의 생존 법칙
6 행운의 생존자

제2부 _ 역경을 극복하는 삶의 지혜
7 두려움으로부터의 탈출
8 모든 원인은 욕망에 있다
9 감당할 수 없는 모험
10 기억에 의존하지 마라
11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여라
12 생존은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13 육감을 발휘하라
14 안전지대는 세상 어디에도 없다
에필로그 _ 생존의 과학을 찾아서
부록 _ 생존의 규칙

저자 소개 2

로렌스 곤잘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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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rence Gonzales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났다. 두 번의 전미잡지상, 칼 샌드버그 문예상(시카고 공공도서관재단 주관), 시그마 델타 카이 상(미국기자협회 주관)을 수상한 저널리스트 겸 작가이다. 《하퍼스Harper’s》, 《롤링스톤Rolling Stone》, 《멘스 저널Men’s Journal》, 《내셔널 지오그래픽 어드벤처National Geographic Adventure》, 《스미소니언 에어 앤 스페이스Smithsonian Air and Space》, 《시카고 매거진Chicago Magazine》, 《샌프란시스코 매거진San Francisco Magazine》 등에 에세이를 기고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에서 태어났다. 두 번의 전미잡지상, 칼 샌드버그 문예상(시카고 공공도서관재단 주관), 시그마 델타 카이 상(미국기자협회 주관)을 수상한 저널리스트 겸 작가이다. 《하퍼스Harper’s》, 《롤링스톤Rolling Stone》, 《멘스 저널Men’s Journal》, 《내셔널 지오그래픽 어드벤처National Geographic Adventure》, 《스미소니언 에어 앤 스페이스Smithsonian Air and Space》, 《시카고 매거진Chicago Magazine》, 《샌프란시스코 매거진San Francisco Magazine》 등에 에세이를 기고해왔다.

《트라우마여 안녕》은 눈사태, 산악 사고, 난파 사고, 9.11테러 등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의 이야기와 인간의 지각 체계에 대한 연구 결과를 엮음으로써, 우리가 위험과 더불어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근본적인 진실을 도출해낸 전작 《생존 : 극한 상황에서 살아남는 법칙Deep Survival : Who Lives, Who Dies, and Why》(2003)의 속편이다. 죽음의 위기를 겪고 살아남은 사람들의 트라우마와 이에 대처하는 정신적 과정을 면밀히 살펴 《커커스 리뷰Kirkus Reviews》 ‘2012년 베스트 논픽션 도서’로 선정되었다. 이외의 저작으로 《 유나이티드 232편 : 재난과 생존 이야기Flight 232 : A Story of Disaster and Survival》(2014), 《일상의 생존Everyday Survival》(2008)과 에세이집 《고통의 집House of Pain》(2013), 소설 《루시Lucy》(2010) 등이 있다. 현재 일리노이 주 에번스턴에서 살고 있다.
번역하는 사람. 『빛을 먹는 존재들』, 『이토록 아름다운 뇌』, 『어떤 죽음의 방식』, 『호라이즌』, 『욕구들』, 『자연에 이름 붙이기』, 『경험은 어떻게 유전자에 새겨지는가』, 『우울할 땐 뇌 과학』,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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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09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383쪽 | 662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59131167

책 속으로

미국의 9.11테러. 그 생생한 현장 기록
세계무역센터 참사 당시에는 평소 규칙을 잘 지키던 많은 사람들이 죽었다. 지도층이 시키는 대로 했기 때문이다. 남쪽 타워의 93층에 있던 에이온 보험사의 한 직원은 탈출을 시도했다가, 그 건물은 안전하므로 떠나라는 지시가 있을 때까지 안에서 기다리라는 안전요원의 발표를 듣고 사무실로 돌아갔다. 그는 죽기 전 전화로 아버지에게 말했다. “내가 왜 그 사람들 말을 들었을까요. 그 말을 무시했어야 하는데요.” 후지 은행의 한 직원은 실제로 1층 로비까지 내려갔다가 안전요원에 의해 되돌려 보내졌다. 또 한 사람은 집에 전화를 걸어 이런 내용의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그들이 우리에게 움직이지 말라고 명령했기 때문에 나는 어디에도 갈 수가 없다. 소방관들이 오기만 기다리는 수밖에….”

--- p.52

생존의 결정적 요소
혼자서 살아남는 데 성공한 사람들은 집에 있는 다른 누군가(아내, 남자친구, 어머니, 아들 등)를 위해서 그렇게 버텨냈던 것이라고 말한다. 생텍쥐페리가 리비아 사막에서 길을 잃었을 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할 수 있었던 것은 고통스러워할 아내에 대한 생각 때문이었다.

--- p.61

2001년 9월 11일에 아메리칸 항공 승무원 매들린 에이미 스위니는 바로 이와 같은 철저한 프로정신을 몸소 보여주었다. 그녀는 뒷좌석에 앉아서 전화로, 곧 세계무역센터의 북쪽 타워를 들이받을 그 비행기의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침착하게 보고했다. 목을 베인 한 승객과 납치범들의 위치 등 그녀가 아니었다면 결코 알 수 없었을 중요한 정보를 차분히 설명하는 그녀를 보면서 승무원 팀장은 그 엄청난 통제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본문 159페이지)

--- p.159

위험한 모험을 즐기는 욕망
우리는 인간이다. 우리의 주의는 파편적이다. 우리는 흥분하고 피로해지며 어리석음에 빠지기도 한다. 물론 모험을 안전하게 만들 수는 없다. 그러면 모험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 역설을 희극적으로 표현하면서, 후드 산의 레크리에이션 담당자가 내게 말했다. “누구나 다 올라갈 수 있을 만큼 안전하게 만든다면 사망자 수는 훨씬 더 늘어날 겁니다. 그렇게 되면 사람들이 아예 위험을 인식하지도 못할 테니까요.” 아니 그보다는 아예 그 산에 애써 올라가려는 생각조차 않을 가능성이 더 크다. 그러나 우리는 산에 올라가고 싶어하고 정복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오늘 당장 거기 올라가 죽고 싶지는 않다.

--- p.351

“나는 이렇게 살아남았다”
생존자들이 말하는 생존의 법칙 12계명
1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라
2 두려움을 역으로 이용하라
3 생각하고 분석하고 계획하라
4 올바르게 선택하고 단호하게 행동하라
5 자신의 성공을 기꺼이 칭찬하라
6 희생자가 되지 말고 구조자가 되어라
7 고통 속에서도 즐거움을 찾으려 노력하라
8 세상의 경이로움을 발견하라
9 극복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져라
10 죽음에 대한 공포는 무시하라
11 필요한 일이면 무엇이든 하라
12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 p.377

출판사 리뷰

● 책의 내용_ 생존에 얽힌 생생한 실화와 심오한 과학의 만남

누가 죽고 누가 사는가
생존에 관해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끼 중 하나는 어떤 사람이 살아남고 또 어떤 사람이 살아남지 못하는가이다. 때로는 초보인 여성 하이커가 살아남고, 경험 많은 사냥꾼이 하룻밤 만에 죽기도 한다. 같은 환경에서 17세 소녀만이 살아남고 십여 명의 건장한 성인들은 모두 죽음을 맞기도 한다. 가장 높은 생존율을 보인 집단은 우리가 가장 걱정하는 6세 이하의 어린이다. 어린 아이들은 성인보다 체온이 빨리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똑같은 상황에서 경험 많은 사냥꾼이나 육체적으로 건강한 하이커, 훈련된 군인보다 더 잘 살아남는다. 어린 아이들은 지식과 경험도 무력하게 만드는 심오한 생존의 비밀을 갖고 있는 게 분명하다.
또한 2001년 미국의 9.11테러가 일어났을 때도 세계무역센터 안에 있던 많은 사람 중에 살아남은 사람과 살아남지 못한 사람들 사이에는 생존의 비밀이 존재한다. 첫 번째 비행기가 북쪽 타워를 들이받으며 모든 계단과 엘리베이터를 끊어 놓아 91층 이상에 있던 모든 사람을 오도 가도 못하게 가두었다. 두 번째 비행기가 남쪽 타워에 충돌했을 때는 78층부터 84층 사이가 대대적으로 파괴되었음에도 건물의 북서쪽 계단은 성한 채 남아 있었다. 18명이 그 계단으로 탈출한 반면, 최소한 200명이 옥상이 있는 위로 올라가서 사망했다. 왜 그들은 옥상으로 올라간 것일까. 그것은 바로 1993년에 세계무역센터 건물에서 폭탄이 터졌을 떄 옥상에서 헬기가 구조작업을 했기 때문이다. 옥상으로 올라간 이들의 정신적 모델은 ‘옥상’을 탈출 장소로 감정적 북마크해 놓았던 것이다. 그들은 잘못 행동한 게 아니다. 오히려 경험을 바탕으로 판단했기에 올바른 행동이었지만 그 상황이 달랐기 때문에 다른 결과를 초래한 것이다.
이 책의 1부는 실제로 생존의 순간을 경험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산에서 길을 읽은 켄 킬립에서부터 비행기 추락사를 겪고도 살아난 17세의 소녀 줄리안 쾨프케, 76일 동안 바다에 표류하면서 생존의 기술을 터득한 진정한 생존자 스티븐 켈러헌, 그리고 우리에게는 생소한 전투 조종사들의 생존 투쟁 등의 이야기가 생생하고도 자세하게 묘사되어 읽는 내내 긴장감을 놓을 수 없도록 만든다. 한편 2부에서는 저자 자신의 경험담과 수많은 경험자들의 이야기 속에서 찾아낸 생존의 요인들을 심리적 과학적 연구 자료를 근거로 하여 좀더 깊이 있게 풀어내고 있다.
인간은 보편적으로 공기 없이는 3분, 물 없이는 3일, 식량 없이는 3주 이상 생존하기 힘들다. 이처럼 똑같은 환경과 조건 하에 있음에도 분명 살아남는 사람과 죽는 사람은 존재하며, 그들 사이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생존의 비밀과 법칙들이 존재한다. 그 비밀과 법칙이 이 책 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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