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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북, '문자 르네상스' 꽃피울까?
2. 변화의 소용돌이가 몰아치고 있는 출판시장 3. 소설은 e-북으로 다시 꽃필 것인가? 4. e-북은 없다 1 5. e-북은 없다 2 6. 아날로그 종이책의가능성을 확인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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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십 분간 읽고 클릭하는 행위를 반복한 뒤에 처음으로 느낀 점은 문맥을 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이다. 읽어나갈수록 불안은 더욱 심해졌다. 이유는 간단하다. 책 속에서 혹은 문장 속에서 자신이 지금 어디쯤 와 있는지, 앞으로 얼마나 남았는지를 알 수 없다. 문자 그대로 자신이 있을 곳을 잃어버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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