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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비의 침실 2
서민들의 왕
문신원 역
영림카디널 200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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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1. 바닷가의 집
세남자
구원의 문
너무도 위대한 사랑이여
그리고 너무도 위대한 우정이여

2. 수레바퀴 자국이 가득한 집
시인들의 나라
국왕의 눈물
독약병
산너머 산
교수대의 그림자
프랑스에서 가장 정직한 사나이

3. 프롱드 내란
날아가 버린 새
정원의 발자국
파리를 향하여

저자 소개 1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 카톨릭 대학에서 DEC(현대문학과 예술 연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랑스어와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 『파리카페』, 『악의 쾌락 ― 변태에 대하여』, 『여자와 남자 그리고 알코올』, 『사막에 펭귄이? 허풍도 심하시네』, 『빠삐용』, 『뉴욕의 역사』, 『화려함의 역사 베르사유』, 『체위의 역사』, 『철학자들의 동물원』, 『왕비의 침실』, 『베르낭의 그리스 신화』, 『과학의 천일야화』, 『죽음의 행군』, 『갈릴레오 이전 사람들은 세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 대학교 카톨릭 대학에서 DEC(현대문학과 예술 연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프랑스어와 영어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서로는 『퀸의 리드 싱어, 프레디 머큐리』, 『파리카페』, 『악의 쾌락 ― 변태에 대하여』, 『여자와 남자 그리고 알코올』, 『사막에 펭귄이? 허풍도 심하시네』, 『빠삐용』, 『뉴욕의 역사』, 『화려함의 역사 베르사유』, 『체위의 역사』, 『철학자들의 동물원』, 『왕비의 침실』, 『베르낭의 그리스 신화』, 『과학의 천일야화』, 『죽음의 행군』, 『갈릴레오 이전 사람들은 세상을 어떻게 보았는가』, 『느리게 사는 즐거움』, 『미친 세상 현명하게 살아가기』, 『사랑의 찬가』, 『우리가 못할 것은 아무 것도 없다』, 『새로운 여성적 가치의 선택』『완벽하지 않아서 더 완벽한 집』등이 있다.

문신원의 다른 상품

저자 : 쥘리에트 벤조니
1962년 이래 역사소설에 전념하고 있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후계자라고 불리기도 하는 그녀는 정치와 모험, 로맨틱한 사랑이란 요소를 감칠맛나게 엮어내는 작가로 정평이 나 있다.

그녀의 저작으로는 『로자르그의 늑대들』『피렌체의 여인』『바르샤바의 절름발이』『만주의 공주』『열세 가지 바람』『예언자의 에메랄드를 찾아서』등이 있으며, 이들 작품은 모두 베스트셀러 대열에 올랐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432쪽 | 624g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84010369

책 속으로

라 플로트 부인은 다시 한 번 눈을 커다랗게 떴다. 그거야말로 대단한 소식이었다! 망투 공주이자 느베르 공작의 딸인 마리 드 공자그는 궁정에서도 가장 야심 많은 여인 중 하나였다. 그녀는 오랫동안 왕제와 결혼하여 국왕의 제수가 되고 싶어했었다. 그러나 추기경은 그 계획에 반대했고, 그 이후로 그 미녀는 추기경에 대한 맹렬한 증오심에 사로잡혀 있었다. 빛과 혼인을 주관하는 주노 여신처럼 대단히 눈부신 미녀인 그녀는 대리석같이 흰 피부에 상당한 매력까지 겸비했지만 도무지 말이 통하는 상대가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 나이가 더 많지 않은가요?"
"열 살 더 많지요! 하지만 그것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소. 내 아들 필립이 태어나 생 제르멩에서 왕비를 위해 열었던 무도회에서 그녀를 만난 이후로 생 마르스는 오로지 그녀만 꿈꾸고 있다오....."
"그럼 그녀는요? 그녀도 그의 연인이 되었나요?"
"그렇지 않으리라 생각하십니까? 그런 기질을 가진 여인은 일단 장래가 보장된 남자에게 자신을 바치는 법이지요. 그래서 그들은 지금 대단히 예절바른 사랑을 하고 있소." 왕은 불쾌하다는 듯 메마른 웃음소리를 내며 말했다. "그녀는 귀부인이고, 그는 그 부인을 얻기 위해서라면 어떤 거인과도 맞서 싸울 준비가 되어 있는 기사요. 그는 드넓은 초원, 공작 영지, 높은 직위를 원한다오."
"폐하, 그런 결혼은 폐하의 승낙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렇소. 나는 결단코, 결단코 승낙해 주지 않을 거요. 아시겠소! 만일에.... 추기경이... 추기경이 조금이라도 흡족하게 받아들인다면 모를까!"
루이 13세는 라 플로트 부인이 흐르는 눈물을 보지 못하도록 두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 모습에 화제를 바꾸어야겠다고 생각했다. 왕들은 으레 자신에게 약점이 될 만한 행동을 목격한 사람들에게는 언젠가 그 대가를 치르게 하기 때문이다.

---pp.181-182

리뷰 총점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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