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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에서 온 엄마의 편지
사진 속 실마리 착한 거짓말은 괜찮은 거야 가출 작전 기차간에서 만난 누나 친절의 가면을 쓴 사나이 아빠 없는 소녀가 준 선물 버림 받은 노인의 사연 아린 사랑의 추억 엄마는 소도시마의 어디에? 성숙을 위한 여행 아기 고양이가 가져다준 행운 슬픈 비밀을 간직한 여인 사랑이 일으킨 기적 이제 외롭지 않아 역자의 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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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가 다르게 늘어가는 이혼 가정과 버려지는 아이들, 조기 유학 등으로 해체된 가정은 우리 주위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세대 차가 불러오는 대화 단절과 서로에 대한 무관심으로 그 모습과 기능을 상실한 현대의 가족. 그러나 모든 가족이 이렇게 각박한 이유로 멀어진 것은 아니다. 어쩔 수 없는 이유로 헤어져 살아야만 하는 애달픈 사연을 지닌 가족도 있다. 다이시네 가족의 이야기는 바로 이런 안타까운 가정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혼자서 힘들게 아들을 키우지만 불평 하나 없이 아이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아버지와 그런 아버지에게 좋은 아들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다이시. 무엇보다 다이시는 아직 어린 아이지만, 한번도 만난 적 없는 엄마를 찾아 혼자서 일본 열도 횡단을 감행한다. 어려움이 닥쳐올 때마다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로 극복해 나가는 다이시네 가족. 이들의 사랑이 일으킨 기적은 우리 가슴에 잔잔한 감동을 전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