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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공제 크레마클럽 EPUB
eBook 제법 쓸 만한 후회
시간을 건너보내는 편지 EPUB
김영태 저
미래의창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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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1부 출발선에 서서- 시작하는 사람에게

목줄을 끊고 나갈 정도로 팽팽하게
씨앗은 열매를 속에 품는다
이름에는 이야기가 담긴다
미모는 운이지만 표정은 의지라네
그렇게 좋은 건 내게 올 리 없다

2부 길을 잃어도- 방황하는 사람에게

부러움을 에너지로 바꾸는 방법
부디 모름의 즐거움을 잊지 말기를
가끔 멈추고 자주 달리기
빠른 길보다 좋은 길이 있다
궤도에서 떨어지면
말하기의 반대는 기다리기다

3부 매일의 전선에서- 일하고 버티는 사람에게

혹시 나는 아니었을까
월급이 아니라 삶의 언어다
진짜 보스의 그릇
지켜야 할 것은 입장이 아니라 진심입니다
모닝 커피가 당신을 배신할 때
삶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아무 일이 없어야 시작되는 일이 있다
생각은 조금도 해롭지 않다

4부 곁에 누군가- 혼자가 아닌 삶을 선택한 사람에게

양말 한 짝에 담긴 아주 보통의 삶
하늘엔 천사가 없다
밤멍 아침냥
미지근하게, 오래오래
‘함께’는 허술하다
사는 게 아니라, 살아내는 겁니다
아이는 아버지의 뒷모습을 보고 자란다
부모의 등은 생각보다 강하다
같이 먹는 밥

5부 천천히 마무리하며- 돌아보는 사람에게

클라이맥스는 떼창으로
천천히 흐르는 지금이 어쩌면 가장 정확한 시간
설령 대머리가 될지언정
한 살 더 먹더라도
제법 쓸 만한 후회
탈색의 시간
충분하다, 덕분에 좋았다면
에브리데이스 굿데이!

저자 소개 1

직장을 열 번 넘게 옮겼다. 은행원, 기자, 창업가, 임원과 대표, 공무원. 성공보다 실패가 많았다. 낯선 세계를 만날 때마다 책을 읽고 문장을 쓰며 길을 냈다.

관련 분류

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2월 24일
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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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용기간 제한없음
  •   TTS 가능 ?
  •  저작권 보호를 위해 인쇄 기능 제공 안함
지원기기
크레마,PC(윈도우 - 4K 모니터 미지원),아이폰,아이패드,안드로이드폰,안드로이드패드,전자책단말기(저사양 기기 사용 불가),PC(Mac)
파일/용량
EPUB(DRM) | 53.00MB ?
글자 수/ 페이지 수
약 6.2만자, 약 2만 단어, A4 약 39쪽 ?
ISBN13
9791124073148

출판사 리뷰

삶의 매 순간, 넘어지고 일어서며 체득한 것들
“짧은 후회와 짧은 반성, 그 정도면 됐다. 충분하다.”


질투, 퇴사, 결혼, 노화, 반려동물과의 이별. 《제법 쓸 만한 후회》는 삶의 각 국면에서 넘어지고 일어서며 체득한 것들을 편지처럼 건넨다. 저자 김영태는 은행원, 기자, 창업가, 임원, 공무원까지 직장을 열 번 넘게 옮겼다. 성공보다 실패가 많았다고 말하는 그는, 낯선 세계를 만날 때마다 책을 읽고 문장을 쓰며 길을 냈다. 《제법 쓸 만한 후회》는 그 길 위에서 주워 올린 문장들이다.

그러나 이야기들이 무겁지는 않다. 오비디우스의 질투 신화를 이야기하다가 DJ DOC의 노래로 건너뛰고, 시몬 드 보부아르의 노년론을 펼치다가 일본의 히어로 만화 《원펀맨》으로 착지하기도 한다. 반려견 여름이가 바닷모래를 한 사발 들이켠 에피소드로 시작해 언제가 있을 자신의 장례식 장면으로 끝에 가닿는 이 책에는, 스물일곱의 패기와 명예퇴직의 좌절, 빚으로 집을 사던 무모함과 노래방에서 헤비메탈의 클라이막스를 더는 부를 수 없게 된 서글픔이 녹아 있다.

저자는 책에 “많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의 후회는, 제법 쓸 만한 후회일 거다”고 썼다. 후회를 없애야 할 병으로 보지 않고, 삶을 지탱하는 쓸 만한 재료로 다시 세우는 것이다. 마지막 페이지에는 괄호만 남겼다. 반려 생명과의 ( ), 일에 대한 ( ), 나 자신을 향한 ( ). 빈칸을 채우는 것은 독자의 몫이다. 이처럼 《제법 쓸 만한 후회》는 답을 주는 책이 아니라 질문을 남기는 책이다. 이 책은 읽는 동안보다 덮은 뒤에 더 오래 머물게 될 것이다.

“젊은 날엔 젊음을 모른다. 젊음을 모르니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현재 가진 것이 없다고 미래에 가질 수 있는 대단한 것을 눈에 두지도 못한다. (······) 두려움은 젊음의 병이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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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책

p.173

사락에서 원문보기
짧은 후회와 짧은 반성, 그 정도면 됐다. 충분하다. 많은 실패를 경험한 사람의 후회는, 제법 쓸 만한 후회일 거다.
c*****7 2026.04.13.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93

사락에서 원문보기
정답이 없다고 질문을 멈추면 성찰도 멈춘다. 특히 젊은 시절의 질문은 성장의 틈을 만든다. 정답은 없어도 질문은 남아야 한다. 질문이 살아 있는 한, 삶도 멈추지 않는다. 모든 생각과 질문 속에는 함께 사는 일의 즐거움과 고단함이 묻어 있다.
c*****7 2026.04.13.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88

사락에서 원문보기
여전히 좋은 날이다. 오늘도 좋은 날이다. 쉰 살이 넘어서야 오늘이, 매일매일이 좋은 날이라는 것을 믿게 됐다.
c*****7 2026.04.13.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82

사락에서 원문보기
인생이란 결국 화해의 예술일지도 모른다. 사랑하지 못했던 순간들과, 사과하지 못한 관계들과, 끝내 이해하지 못한 나 자신과의. 죽음 또한 화해의 저녁 식사와 같다. 숟가락을 내려놓고, 고개를 숙이고, 이 세상과의 대화를 조용히 마무리하는 일이다.
c*****7 2026.04.13.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81

사락에서 원문보기
죽는 법은 사는 법과 다르지 않다. 한 번 사는 인생을 말하지만, 어쩌면 진실은 한 번 죽는 인생일지도 모른다. 그 한 번 죽는 삶을 향해 매일을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니 너무 애쓰지 않아도 된다. 오늘을 과하게 끌어안지 말자. 내일을 미리 걱정하지도 말자. 가끔은 무너져도 괜찮다. 죽음을 아는 사람만이 삶을 가볍게 여길 수 있다. 무해한 농담처럼, 쓰다 만 메모처럼, 허술하고 느
c*****7 2026.04.13. 신고 공감0 댓글0
종이책

p.111

사락에서 원문보기
잊음은 잠시 살아나지만, 또다시 사라질 것이다. 기억되는 건, 그때의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그게 보통의 일이다.
c*****7 2026.04.13. 신고 공감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