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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동산고 이야기
김인중
두란노 200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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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_ 입시와 행복을 모두 잡다!

1장 희망으로 낚은 열매 _ 개교 초기의 시행착오
우리의 다짐 | 기 싸움 주간 | “이것밖에 안돼?” |
“나 잡아 봐라” | 책상 서랍 속의 비밀

2장 작은 자들이 품은 큰 꿈 _ 동산고가 설립되기까지
유년의 상처, 청소년기이 꿈|
안 산다 안 산다 하면서 사는 게 안산 |
하나님이 정하신 땅, 그 이름은 동산 | 첫 삽을 뜨다
‘학생님’ 모셔 오기

3장 또 하나가 아닌, 하나뿐인 학교 _ 동산고 방식
교육, 사람을 거듭나게 하는 일
또 하나의 학교가 아닌, 하나뿐인 학교 | ‘미인대칭’ 캠페인
사랑으로 품어서 기른다 | 긍정적인 생각, 긍정적인 말을 심는다
선생님도 늘 배우고 정진한다

4장 가고 싶은 학교, 머물고 싶은 교실 _ 동산고, 무엇이 다른가?
상록학사 스토리 | 다윗과 그의 공동체 |
기회는 준비하는 자의 몫이다 | 한 박자 쉬기
우리는 남과 달라야 한다 | 신앙 교육의 효과
스마트 학습법 | 선생들을 위한 특별 과외

5장 여기는 청소년 청정 구역 _ 제자 사랑, 스승 사랑
스쿨 존을 사수하라 | 폭력, 체벌, 퇴학생 없는 학교
세 동무 구출 작전 | 떡 먹는 날
양푼 상담 | 머물고 싶은 교실, 껌 떼는 선생님
세족식 | 투명한 내신 관리 | 제자의 나무

6장 학생도, 부모도 좋아하는 학교 _ 동산고 사람들
문제 부모 밑에 문제 학생 있다? | 나는 일진회 ‘짱’이었다
영원한 동산인이고 싶어서 | “내 아들이 동산고에 다닙니다”

에필로그_ 십 년 기도의 응답

저자 소개 1

지혜의 말이나 사람의 의욕으로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불가항력적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전도함으로, 한 마리 잃은 양처럼 소중한 영혼들을 죽음에서 깨우며 성령의 권능으로 거듭나도록 헌신해온 인생인지라 항상 행복한 성령충만 전도자. 빈손으로 내려온 안산에서 전도한 7명과 1979년에 개척, 지금은 1만 8천여 명에 달하는 출석 성도 모두가 전도자의 삶을 뿌듯하게 살아내는 안산동산교회의 담임목사. 1948년 예수를 모르는 집안에서 11남매 중 10번째로 태어났는데, 어머니는 막내딸을 출산한 후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그 막내는 입양되고, 전쟁과 가난의 굴레 속에서 위로 여섯 형제는 줄
지혜의 말이나 사람의 의욕으로 아니하고 다만 성령의 불가항력적 나타나심과 능력으로 전도함으로, 한 마리 잃은 양처럼 소중한 영혼들을 죽음에서 깨우며 성령의 권능으로 거듭나도록 헌신해온 인생인지라 항상 행복한 성령충만 전도자. 빈손으로 내려온 안산에서 전도한 7명과 1979년에 개척, 지금은 1만 8천여 명에 달하는 출석 성도 모두가 전도자의 삶을 뿌듯하게 살아내는 안산동산교회의 담임목사.

1948년 예수를 모르는 집안에서 11남매 중 10번째로 태어났는데, 어머니는 막내딸을 출산한 후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그 막내는 입양되고, 전쟁과 가난의 굴레 속에서 위로 여섯 형제는 줄줄이 어머니 뒤를 따르고 아버지와 4남매만 살아남았다. 기댈 데 하나 없던 초등학교 4학년 때 친구의 전도로 처음 교회에 나갔고, 십 대 나이에 막일을 하다가도 영어책을 씹어 먹으며 공부해 서울사대부속중학교와 경복고등학교를 다니고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와 총신대학원을 졸업했다.

한국대학생선교회(CCC)의 전도훈련과정에서 고(2) 김준곤 목사에게 직접 4영리를 배우고 예수 그리스도를 주님으로 영접했으며, 서울대 재학시절 CCC 총순장이 되어 100만 명이 운집하고 30만 명이 숙식하며 전도훈련을 받은 엑스플로 74 대회를 준비하고 진행하기도 했다. 개척 초기부터 자전거 두 대가 삭을 정도로 안산을 종횡하며 ‘성령의 일하심에 사람이 쓰임 받는’ 전도의 일을 생명처럼 여겼고, 체험에 기초해 비전이 이끄는 설교를 통해서도 꾸준히 전도 열정을 달구어왔다. 전통교회에서 출발해 제자훈련을 거쳐 셀 교회로 과감히 전환함으로 교회 자체를 전도 중심 선교공동체로 우뚝 세웠고, 교회가 속한 안산시가 전도를 통해 거룩해지도록 성시화운동에도 애쓰고 있다.

30년 세월이 훌쩍 넘도록 새벽마다 가족, 교인, 전도 대상자들의 이름을 구체적으로 불러가며 기도하고 전도하여 지금은 일가친척 모두 구원을 받았으며, 성령님께 붙잡힌 거룩한 매임 속에서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을 구하는 전도의 열정을 널리 전하고 있다. 청소년을 전도할 목적으로 세운 안산동산고등학교의 이사장이며 교회갱신협의회 상임회장과 한국교회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의 대표이다.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대표회장,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총재로도 섬기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행복한 전도자》, 《백절불굴 크리스천》(이상 규장 간), 《아버지의 마음으로》, 《셀이 살아나는 이야기》, 《안산동산고 이야기》(이상 두란노)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네 기둥》,《인생은 바라봄이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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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05년 10월 29일
쪽수, 무게, 크기
248쪽 | 494g | 148*210*20mm
ISBN13
9788953105713

책 속으로

세 동무 구출 작전

오랜 친구이며 같은 중학교를 나온 세 명의 남학생이 있었다. 이 학생들은 다른 것은 다 좋은데 중학교 시절부터 담배를 피워 왔다는 것이 문제였다. 그중 한 명은 우리 학교 학생이고 두 명은 각각 또 다른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었다. 그런데 이 학생들은 고등학교에 올라가서 각자 자기네 학교에서 담배 피우는 친구들을 새로이 두 명씩 ‘포섭’했다. 물론 우리 학교 학생도 그 일(포섭)을 했다. 그것이 큰 문제였다.
동산고는 기독교 학교니까 거기 들어가면 적어도 탈선의 범주에 들어가는 행동은 하지 않겠지, 그리고 어쩌다 친구 잘못 만나 중학교 때 담배에 손을 대기는 했지만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잘 타이르고, 벌주고 하면 끊게 되겠지 하고 학부모들이 자녀들을 강제로 밀어 넣는 경우도 있다. 학교 입장에서 볼 때는 학생을 회사 사원 뽑듯이 면접을 하고 골라 뽑을 수는 없는 노릇이다.
그런데 우리 학교에 들어와서 담배를 배웠다? 이건 문제 중에도 문제요, 지탄의 대상이 되어도 유구무언일 수밖에 없다.
흡연하는 세 학생들을 조사해 보니까 입학 초기보다도 오히려 성적이 향상되었고 생활 태도도 나무랄 데가 없었다. 그래서 담배도 쉽게 끊게 되리라 믿었다. 그러나 그것은 담배를 피워 보지 않은 우리 같은 사람들의 생각이고 소망이었다.
그동안 여러 선생님들한테 빈번히 걸렸고 그때마다 다시는 피우지 않겠다고 별의별 약속을 다했다. 말로는 끊었다고 하는데 몸에서는 여전히 담배 냄새가 났고 학교의 이곳저곳을 옮겨 다니며 몰래 담배를 피웠다.
가방을 뒤지고 몸 수색을 해서 빼앗아 놓아도 허사였다. 청소 도구함이나 배전판 뒤에서도 학생들이 감추어 놓은 담뱃갑이 나왔다. 녀석들은 각각 다른 반인데도 늘 붙어 다니면서 좋은 짓이든 나쁜 짓이든 똘똘 뭉쳐서 같이 행동했다. 결국에는 기말고사 성적이 많이 내려갔고 학부모들까지 자기 자녀들의 비행을 알아차리고 말았다.
그렇지만 이들은, 다른 학교로 전학을 가면 갔지 담배는 끊지 못하겠다고 버텼다. 실제로 이들에게는 학교는 어디를 나와도 상관없어 보였고 담배를 못 피우게 제재하는 부모나 선생님들이 이해가 안 되는 듯이 보였다. 그들이 그렇게 나오는 데는 믿는 구석이 있기 때문이었다.
다른 학교에 다니는 중학교 때의 ‘흡연 동기’들은 동산고에 다니는 자신들보다는 덜 들볶이고 견딜 만한가 보았다. 우리 학교 학생들이 생각할 때는, 다른 학교에는 흡연 학생들을 눈감아 주는데 우리 학교는 별것도 아닌 걸 가지고 심하게 벌칙을 준다는 느낌이 들었던 모양이다.
그렇다고 안산시 전체 고등학교에서 ‘지도 방법의 통일화’를 결의할 수도 없는 노릇이었다. 담배 피운다 해서 또는 학생들이 원한다 해서 전학을 시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설사 전학을 보내더라도, 어떻게 해서라도 우리는 백해무익한 담배의 중독으로부터 학생을 구제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우선 학생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 일에 정성을 기울였다.
“힘들지?”
여 선생님들은 복도에서 만나면 손을 잡고 다감하게 속삭이며 사랑을 전해 주었다.
“넌 할 수 있어, 임마.”
학생부에서도 이렇게 말하며 어깨를 툭 쳐서 관심을 보여 주며 믿음을 심어 주는 일에 힘썼다.
스물다섯 명의 선생님들이 한 시간씩 일주일 동안 돌아가면서 면담을 했다. 같이 붙들고 기도하고, 쉬는 시간에도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관리 감독하면서 하루를 보냈다. 점심식사 후에는 담배 생각이 들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을 썼고 운동장으로 데리고 나가 농구를 하게 하는 등 땀을 흘리며 몰입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이제 학생들은 학교에 얼굴이 알려져서 어디 숨어서 피울 수도 없게 되었다.
일주일이 지난 후에 각 반에 들어가서도 아침에 한 시간씩 일찍 등교하여 릴레이식으로 성경 이어 쓰기를 시켰다. 그리고 과거를 돌아보는 일기를 써 보게도 했다.
그랬더니 순수했던 어릴 적 꿈이 무엇이었는지를 쓰는 대목에서 현재의 자기 자신이 부끄럽다고 고백했다. 부모님이 어떻게 키워주셨는지를 쓰는 과정에서는 지금의 행동이 얼마나 부모를 가슴 아프게 하는 일인지를 깨달아 갔다.
서로의 글을 읽고 토를 달아 필담을 나누면서 그 학생들은 담배를 끊어 보자고 약속도 했다.
집에 가서도 금연을 할 수 있도록 학부모에게도 당부를 했다. 그렇지만 다른 학교에 간 친구들 때문에 유혹을 못 견뎌한다고, 주말에 중학교 때의 ‘흡연 동기’들을 만나면 그동안의 고생이 허사가 된다고 학부모는 하소연했다.
“동산고는 담배 피우면 퇴학인데 딴 학교는 내버려 둔다. 담배 피우는 애들은 동산고에 못 다닌다.”
차츰 이런 소문이 돌았다.
드디어 안산의 다른 고등학교에서도 아주 철저하게 금연 교육을 시켰고, 담배 피우는 학생을 엄중히 다스렸다. 어떤 고등학교에서는 교장선생님이 담배꽁초를 찾아 하루에 다섯 번 학교를 순회한다고 했다. 하나라도 걸리면 그 꽁초를 들고 가서 교감을 문책하고 그러면 교감은 또 학생부장을 문책하고. 급기야는 교감이 교장선생보다 한발 앞서 학교를 순회하게 되어 다섯 번을, 학생부장은 일곱 번을 돌았고, 드디어 그 학교도 금연이 완전히 이루어졌다는 일화가 있다.
우리 학생들은 많은 기도 가운데 은혜를 받아, 죽을 때까지 “금연하자”고 셋이서 같이 손잡고 기도를 했고, 자발적으로 금연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런 진통을 겪고 드디어 우리 학교의 세 동무는 물론이고 다른 학교의 세 동무들까지도 담배로부터 서로의 친구들을 구출시켰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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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동산고등학교는…

모든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꿈꾸는 대한민국 청소년 청정 지역!

‘왕따’가 없는 학교, 술 먹고 담배 피우는 비행 청소년이 없는 학교, 교내에서 학생들이 휴대폰을 사용하지 않는 학교, 체벌하는 선생이 없는 학교, ‘촌지’가 없는 학교, 학생도 선생도 부정 행위를 하지 않는 학교, 그러면서도 공부는 절대 뒤지지 않는 학교! 이곳이 바로 동산 안산고등학교다.
만나면 서로 따스한 미소를 주고받는 사람들, 마주치는 누구에게나 공손히 인사하는 사람들, 야단치고 싸우는 대신 먼저 대화하는 사람들, 칭찬을 아끼지 않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 바로 동산 안산고등학교의 학생과 교사들이다.


동산고를 향한 명사들의 한마디

대한민국의 새 미래를 보고 갑니다... 젊은이들을 성공과 보람으로 이끌 것으로 믿습니다. 교육 경영의 모범 사례를 널리 전파하겠습니다. - 조현재(매일경제신문 산업부장)

10주년을 축하하며 100년 대계를 완성하길 바랍니다.
- 김인묵(고려대학교 교수, 입학처장)

동산의 아름다움이 이곳에 함께 하는 여러 교직원들의 근면함과 정성에서 함께 느껴지는군요. 계속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이명자(경기도 교육청 국제협력 장학관)

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최고 명문 고등학교가 될 것입니다.
- 현선해(성균관대 교수, 입학처장)

안산을 넘어, 넓고 큰 꿈을 키우시길 바랍니다.
- 박충희(MBC 보도국 기자)

안산 동산고등학교의 무궁한 발전과 아울러 여기서 졸업하는 졸업생들이 사회의 견인차의 임무를 수행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데 적극적으로 쓰이기를 기원합니다.
- 박진배(연세대학교 교수, 입학관리처장)

이 멋진 날 저를 초대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저는 우리의 프로젝트와 꿈과 목표가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마이클 폴란(캐나다 메이플리지 교육감)

명문 동산고등학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 김진춘(경기도 교육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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