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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무엇인가
아시아 최초의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아마티아 센의 결정적 저작!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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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저자 서문

제1부 총론

제1장 도입: 합리성과 자유 3
제2장 사회적 선택의 가능성 61

제2부 합리성: 형식과 본질

제3장 선택의 내적 일관성 99
제4장 극대화와 선택 행위 132
제5장 지향, 헌신 그리고 정체성 178
제6장 합리성과 불확실성 195
제7장 비이항적 선택과 선호 215

제3부 합리성과 사회적 선택

제8장 합리성과 사회적 선택 233
제9장 사회적 선택 기반으로서의 개인 선호 267
제10장 사회적 선택과 정의 289
제11장 규범-선택에서 정보와 불변성 312

제4부 자유와 사회적 선택

제12장 자유와 사회적 선택 341
제13장 최소 자유주의 371
제14장 권리: 정식화와 결과 403

제5부 관점과 정책

제15장 위치적 객관성 425
제16장 다윈주의적 진보관에 대하여 449
제17장 시장과 자유 470
제18장 환경 평가와 사회적 선택 499
제19장 비용편익 분석 517

제6부 자유와 사회적 선택

제20장 기회와 자유 551
제21장 과정, 자유 그리고 권리 596
제22장 자유 그리고 기회의 평가 636

참고 문헌 679
찾아보기 761

저자 소개 2

아마르티아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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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artya Sen

인도가 낳은 세계적 경제학자이자 사상가. 아시아 최초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불평등과 빈곤 연구의 대가이자 후생경제학의 거목이다. 1972년부터 인도의 자다브푸르대학과 델리대학,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등을 거쳐 현재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평생을 대학에서 보내면서도 빈곤, 기아, 불평등, 복지 등 약자를 위한 현실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경제학에서 윤리와 철학의 문제를 복원하여 ‘경제학계의 양심’, ‘경제학계의 마더 테레사’로 불린다. 그의 연구 영역은 정치, 경제, 철학, 젠더, 보건 등 학문 전반에 걸쳐 있을 정도로 광범위하다. 특히 빈곤을 측
인도가 낳은 세계적 경제학자이자 사상가.
아시아 최초의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불평등과 빈곤 연구의 대가이자 후생경제학의 거목이다. 1972년부터 인도의 자다브푸르대학과 델리대학, 영국의 옥스퍼드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등을 거쳐 현재 미국 하버드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다. 평생을 대학에서 보내면서도 빈곤, 기아, 불평등, 복지 등 약자를 위한 현실적 문제에 관심을 갖고 경제학에서 윤리와 철학의 문제를 복원하여 ‘경제학계의 양심’, ‘경제학계의 마더 테레사’로 불린다.
그의 연구 영역은 정치, 경제, 철학, 젠더, 보건 등 학문 전반에 걸쳐 있을 정도로 광범위하다. 특히 빈곤을 측정하는 수리 모형인 ‘센 지수’를 개발하여 큰 주목을 받았으며, 사회선택이론을 재정비하고 후생경제학을 발전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1998년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하였다. 프랑스의 레지옹도뇌르 훈장, 미국 인문학 훈장을 비롯, 인도, 영국, 브라질, 멕시코 등 여러 국가가 수여한 훈장 또한 그의 세계적 영향력을 증명한다.
그가 쓴 책은 30여 권에 이르고 30개 이상의 언어로 출간되었다. 그중 이 책은 반세기 넘게 축적해 온 연구 성과에 기초하여 인간이 겪는 곤궁과 억압 등 그가 오랫동안 천착해 온 문제를 ‘정의의 실천’이라는 관점에서 개진한, 아마르티아 센의 사상과 삶의 집대성이라 할 수 있다. 2009년 본서를 ‘올해의 책’으로 선정한 『이코노미스트』는 “경제학자와 철학자가 태세를 갖추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야 한다는 신념이 거의 모든 페이지에 새겨져 있다”고 평하였다.
주요 저서로 『세상은 여전히 불평등하다』, 『정체성과 폭력』, 『아마티아 센, 살아 있는 인도』, 『합리성과 자유』, 『자유로서의 발전』, 『불평등의 재검토』, 『윤리학과 경제학』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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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現)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법철학 및 정치사상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정의론, 인권, 형사사법, 금융 범죄, 난민 등 외국인 정책, 교정과 형벌 이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국민통합위원회,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 서울고등검찰청 형사상고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법철학회, 한국디지털포렌식, 한국인권학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경찰대학, 가톨릭대학교, 경희대학교, 수원대학교 등에서 법철학, 정치철학, 헌법, 형법, 형사소송법, 인권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중앙일보 <나는 고발한
현(現) 한국형사·법무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고려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법철학 및 정치사상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정의론, 인권, 형사사법, 금융 범죄, 난민 등 외국인 정책, 교정과 형벌 이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국민통합위원회, 제2기 법무·검찰개혁위원회, 경찰청 인권위원회 위원, 서울고등검찰청 형사상고심의위원회 위원, 한국법철학회, 한국디지털포렌식, 한국인권학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경찰대학, 가톨릭대학교, 경희대학교, 수원대학교 등에서 법철학, 정치철학, 헌법, 형법, 형사소송법, 인권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중앙일보 <나는 고발한다> 고정 필진으로 인권과 정의를 위한 언론 기고 및 토론에 적극 활동하고 있다. 공저로 『법의 딜레마』, 『법의 미래』, 『법,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너머에』 등이 있으며, 『차별이란 무엇인가』, 『이유에 대한 실재론적 고찰』, 『무엇이 법을 만드는가』, 『충분하지 않다-불평등한 세계를 넘어서는 인권』, 『민스키의 금융과 자본주의』 등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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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1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800쪽 | 153*220*40mm
ISBN13
9791190263399

책 속으로

센은 평등을 단순히 소득이나 자원의 균등한 분배로 이해하지 않는다. 그는 평등이 무엇인가를 질문하는 대신, “무엇의 평등인가(Equality of What?)”라는 질문을 던지며, 진정한 평등은 개인이 가치 있게 여기는 삶을 살 수 있는 실질적 자유, 즉 역량의 평등에 있다고 주장한다.
--- 「옮긴이 서문」 중에서

자기 이익의 추구 자체가 어리석은 일은 아닐 수 있지만, 스스로 자기 이익을 추구할지, 그리고 어느 정도까지 그럴지를 고려할 자유가 없는 것은 합리성의 중대한 제약이다.
--- p.7

만약 그것이 우리가 관심을 두는 바로 그 역량이면, 소득 기반의 빈곤을 넘어서서 볼 충분한 이유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차이를 만들어 내는 요인은 적어도 다음 네 가지, (1) 개인의 이질성: 예컨대 질병에 걸리기 쉬운 체질, (2) 환경적 다양성: 예컨대 폭풍이나 홍수가 잦은 지역, (2) 사회적 분위기의 차이: 예컨대 범죄율이 높거나 전염병 매개체가 널리 퍼져 있는 경우, (4) 특정 사회의 관행적 소비 양상과 연관된 상대적 박탈감의 차이로 구분될 수 있다. 예컨대 부유한 사회에서 상대적 빈곤 상태는 공동체 삶에 참여할 수 있는 절대적 역량의 결핍으로 이어질 수 있다.
--- p.85

모든 인간(그리고 특히 공직자들)이 끊임없이 이타적인 ‘사회적 선’을 추구한다는 식의 고상한 감상주의를 경계할 필요처럼, 모든 인간이 언제나 개인적 이익에만 전적으로 동기 부여된다는 식의 소위 ‘저급한 감성주의’ 또한 피해야 한다.
--- p.260

자신의 의견에 대한 개인의 감정과, 그가 가진 의견에 불쾌해하는 타인의 감정 사이에는 어떤 동등성도 없다.
--- p.256

자율성 관점에서 진정한 쟁점은 ‘선택된’이라는 단어의 사용 여부가 아니라, 어떤 개인의 처지가 그 사람 자신의 선택을 통해 초래한 것인지, 특히 그 사람 자신의 행위로 그것을 방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한 판별이 중요하다는 데 있다. 선택 해석에서의 자유에 대한 사회적 선택 접근은 바로 그 점을 정확히 알려 줄 수 있다.
--- p.285

우리가 관찰할 수 있는 것은 관찰 대상에 대한 우리 위치에 달려 있다. 우리가 무엇을 믿기로 결정하는지는 우리가 무엇을 관찰하는지에 영향을 받는다.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기로 결정하는지는 우리 신념과 관련 있다. 이처럼 위치에 의존하는 관찰, 신념, 그리고 행동은 우리의 지식과 실천 이성의 핵심을 이룬다.
--- p.425

우리 사고 능력이 생존상 이점 덕에 진화했을지언정, 그것이 오로지 그 목적으로만 사용해야 한다는 주장은 논리적 비약이다. 우리 능력은 일반적으로 단일한 목적에만 결박되어 있지 않다. 예컨대 색채 감각은 (먹잇감을 찾거나 포식자를 피하는 등)생존에 도움이 되었을 수 있으나, 그렇다고 우리가 세잔이나 피카소의 색을 감상하지 못할 이유는 없다.
--- p.461

개인은 시장에서는 운영자로, 사회에서는 시민으로 볼 수 있다. 이 두 묘사는 각각 명료하고 인간에 대한 중요한 사실들을 드러내지만, 동일한 사실을 드러내지는 않는다.

--- p.516

출판사 리뷰

합리적 바보에서 역량 있는 인간으로, 경제학의 시각을 뒤흔든 아마티아 센의 대작.

『자유란 무엇인가』는 경제학자가 쓴 자유론이지만, 경제학의 울타리를 훌쩍 넘어선 책이다. 아마티아 센은 이 책에서 자유를 시장의 효율성이나 개인의 선택권으로 축소하지 않는다. 그는 자유를 삶의 조건, 사회적 제도, 그리고 우리가 무엇을 이유로 선택하는가라는 문제 전체를 아우르는 개념으로 다룬다. 특히 이 책은 “합리적 인간”이라는 익숙한 가정에 도전한다. 센은 인간을 단순한 계산자로 가정하는 대신, 헌신·정체성·도덕적 이유를 고려하며 선택하는 존재로 그린다. 이러한 관점은 경제학뿐 아니라 정치철학, 사회 정책, 민주주의 논의 전반에 깊은 울림을 준다.

『자유란 무엇인가』는 자유를 찬미하는 선언문이 아니다. 오히려 자유를 둘러싼 개념적 혼란과 오해를 차분하게 해부하며, 우리가 자유를 말할 때 무엇을 포함하고 무엇을 배제해 왔는지를 묻는 지적 여정에 가깝다. 지난 몇 년간 한국 사회에서 ‘자유’는 가장 자주 호출된 단어였다. 그러나 그 자유는 무엇을 의미했는가? 규제 완화인가, 시장 경쟁인가, 표현의 권리인가, 아니면 각자의 생존을 각자 책임지라는 ‘각자도생’의 선언이었는가?

센은 이 책에서 자유를 근본부터 다시 묻는다. 자유는 단순히 간섭이 없는 상태가 아니다. 자유는 단지 선택지가 많다는 뜻도 아니다. 자유란, 내가 가치 있다고 여기는 삶을 실제로 실현할 수 있는 능력, 곧 ‘역량(capability)’이다. 같은 소득을 가져도 누구는 병원에 갈 수 있고, 누구는 갈 수 없다. 법적으로는 교육받을 권리가 있어도, 현실에서는 기회가 차단될 수 있다. 형식적 권리는 확대되었지만, 실질적 자유는 여전히 불평등하다. 센은 묻는다. “무엇의 평등인가?” 소득의 평등인가, 기회의 평등인가, 아니면 역량의 평등인가?

“자유를 외치는 시대, 자유를 설명하지 못하는 사회를 위한 필독서.”

오늘날 불평등, 복지, 민주주의의 위기를 고민하는 독자라면, 이 책은 자유에 대한 사고의 기준점을 새롭게 세워 줄 것이다.

추천평

센은 흔히 질척거리고 비형식적인 것으로 여겨져 온 사유의 영역들에 날카롭고 단단한 지성을 들이민다. 자유, 평등, 정의라는 주제에 관심 가진 독자라면 누구나 이 책을 통해 큰 지적 이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리처드 J. 아네슨 (아메리칸 폴리티컬 사이언스 리뷰)
『자유란 무엇인가』의 가장 매력적인 특성 가운데 하나는 그 탁월한 지적 호의(好意)이다. 센 교수는 감사의 뜻을 표현할 수 있는 경우라면 언제든 그렇게 하며, 비판을 할 때에도 대체로 부드럽게 접근한다. (아주 드문 경우를 제외하고는)자신이 밝혀낸 오류가 제공한 자극에 대해 먼저 감사를 표한 뒤에야 비판에 나선다. 그가 이 책에서 우리에게 제공하는 덕목에 비추어 볼 때, 그의 주장이 늘 설득력이 있다는 상찬은 오히려 부당한 대우일 것이다. 설령 그의 주장에 설득되지 않을 때조차도, 그는 다른 어떤 필자에게도 견줄 수 없는 지적 즐거움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 앨런 라이언 (뉴욕 리뷰 오브 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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