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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의 세월을 넘어선 어르신들의 눈물과 고백
제주 4·3 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파도 속에서 평생 아픔을 가슴에 묻어온 북촌 마을 어르신들이 펜을 들었습니다. 무딘 손으로 정성껏 그려낸 선 하나, 조심스레 적어 내려간 글 한 줄은 잊고 싶었던 상처를 직면하고 치유로 나아가는 용기 있는 고백입니다. 어르신들의 삶이 응축된 기록은 독자들에게 말로 다 못 할 깊은 슬픔과 울림을 선사합니다. 서로의 아픔을 보듬는 가장 다정한 연결 전혀 다른 시공간에서 저마다의 참사를 경험한 제주 어르신들과 전남 무안의 어린이들이 ‘그림책’이라는 예술 작품으로 만났습니다. 무안 어린이들의 순수한 위로에 제주 어르신들이 따뜻한 축복으로 답해 줍니다. 비로소 세대를 초월한 진정한 연대가 이루어집니다. 상처를 공유하는 과정이 어떻게 서로를 살리는 힘이 되는지 이 그림책은 아름답고 뜨겁게 보여줍니다. 별처럼 반짝이는 위로의 언어로 태어난 그림책 이 책은 ‘2025 그림책의 해’ 사업의 결실로, 전문 작가들과 함께한 4개월간의 치열하고 뜨거웠던 창작의 결과물입니다. 사회적 참사의 경험이 단지 고통으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 표현을 통해 타인에게 전해지는 ‘치유의 언어’로 승화되었습니다. 아이들과 어르신들이 함께 일궈낸 『마음을 전하는 그림책』은 우리에게 아픔을 기억하고 치유하는 가장 아름다운 방법을 제안합니다. 누리과정 및 교과연계 - 누리과정: 의사소통 읽기와 쓰기에 관심 가지기 사회관계 더불어 생활하기, 사회에 관심 가지기 -교과연계: 1학년 2학기 국어 9. 겪은 일을 글로 써요 2학년 1학기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2학년 2학기 국어 4. 인물의 마음을 짐작해요 3학년 도덕 1. 나와 너, 우리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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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한 번 그으며 한숨 뱉고, 선 두 번 그으며 눈물 떨구던 어르신들의 삶. 내가 할 수 있는 위로는 눈물을 삼키며 안아주는 것뿐이었다. - 부복정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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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았던 말들, 숨겼던 마음이 용기를 내어 세상에서 가장 뭉클하고 따뜻한 그림책으로 태어났다. 별처럼 반짝이는 위로의 언어가 가슴 속으로 파고들 것이다. - 정란희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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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겁고 진지하게 보냈던 그 여름을 달려 책에 다다랐다. 나무늘보 도서관에 불시착했던 그 외계인(아이들)들이 정말 자랑스럽다. - 박효미 (동화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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