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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과정과 깊은 믿음의 힘
우리는 늘 속도와 성과에 쫓기며 살아갑니다.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늦어지면 불안해하고,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가 없으면 조바심을 냅니다. 하지만 씨앗의 성장은 눈에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닙니다. 흙 속 깊은 곳에서 단단히 뿌리를 내리고, 힘을 모으고, 자신만의 싹을 틔우기 위해 준비하는 ‘숨은 시간’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나의 씨앗』은 눈에 보이지 않는 노력까지 아끼고 사랑하는 다정한 시선을 담았습니다. 남들과 비교하지 않고 자신만의 속도로 걸어가는 모든 이들에게 든든한 용기와 자존감을 선물합니다. 기다림은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사랑 아이가 자라면서 부모는 문득 조급해지곤 합니다. “왜 우리 아이만 늦을까?” 하는 불안감이 엄습할 때, 이 책은 부모의 마음을 지그시 토닥여 줍니다. 겉으로는 가만히 머물러 있는 것처럼 보여도, 아이의 마음속에서는 생각이 자라고, 꿈이 자라며, 우주보다 넓은 세계가 확장되고 있습니다. 아이를 다그치기보다 끝까지 믿어 주는 마음, 아이의 속도를 존중하며 곁을 지키는 기다림이 얼마나 위대한 사랑인지를 이 책은 나지막이 이야기합니다. 작가 이승범이 건네는 다정한 응원 특유의 따스하고 유쾌한 시선으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승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한 층 더 깊어진 시선과 다정한 그림으로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씨앗 한 알에 담긴 생명의 신비와 기다림의 아름다움을 시적이면서도 감동적인 그림으로 그려냈습니다. 힘든 하루를 견디며 아직 자신만의 싹을 틔우지 못했다고 느끼는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긍정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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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어른이 이 책을 보면 좋겠다. 지금 당신의 아이는 자라고 있다. 겉으로 가만히 있는 것 같아도, 마음으로는 세계를 여행하고 우주를 돌아보고 있다. 부디 서로 믿고 칭찬하고 기다리면 좋겠다. 이 책을 세상에 선사한 이승범 작가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이루리 (작가 · 세종사이버대학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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