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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ro Akagawa,あかがわ じろう,赤川 次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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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스릴, 반전! 소년 탐정 김전일을 능가하는 일본 최고의 탐정소설 시리즈!
일본 미스터리 소설의 기수 아카가와 지로의 <세자매 탐정단> 시리즈가 도서출판 이레에서 출간되었다. 1976년 《유령열차》로 제15회 올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한 아카가와 지로는 본격 추리물과 유머 미스터리를 비롯하여 서스펜스, 기괴소설 등 다양한 작품을 발표해왔다. 그는 1983년부터 연속 3년 동안 일본 문단의 고액납세자 1위를 차지했으며, 1984년에는 베스트셀러 1위에서 4위까지가 모두 그의 작품으로 채워지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아카가와 지로는 특히 ‘유머 미스터리’라는 독특한 분야를 구축했는데 <세자매 탐정단> 시리즈가 대표적인 작품이다. 이 시리즈의 주인공인 세 자매는 각자 특유의 캐릭터로 사건의 실마리를 찾아내는 기지를 발휘한다. 아름답지만 순진해서 쉽게 사랑에 빠지고 마는 아야코, 영리한 두뇌와 동물적인 직감을 타고난 유리코, 어리지만 돈에 대해서라면 천부적인 감각을 지닌 다마미. 개성이 뚜렷한 세 소녀는 연달아 벌어지는 끔찍한 사건들 앞에서도 결코 물러서지 않는다. 방법이 없으면 방법을 만들어내고, 어떤 경우에도 정정당당함을 잃지 않는 것이 이 세 자매가 천재적인 탐정 못지않게 사건을 해결해내는 비결이다. 또 이 시리즈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구니토모 형사는 세 자매의 파트너로서 함께 사건을 해결해간다. 순수한 열정을 품은 젊은 엘리트 형사 구니토모는 시리즈가 전개되면서 유리코와 연인 관계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들의 톡톡 튀는 로맨스는 스토리에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아카가와 지로의 유머 미스터리가 주목을 받아온 이유는 일상의 곳곳에 숨어 있는 범죄의 요소들을 독특한 소재로 발굴하여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 내면의 갈등을 흥미롭고 날카롭게 풀어내기 때문이다. <세자매 탐정단> 시리즈는, 아버지의 출장과 함께 벌어진 살인 사건으로 세 자매가 탐정 활동을 개시하는 《유치하고 무서운 연애 살인사건》,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은 미망인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 살인을 파헤치는 《네 명의 죽은 자와 마지막 살인》, 사랑의 배반과 사회의 부조리가 얽힌 가운데 벌어지는 끔찍한 복수극을 추적하는 《거리의 아이들 대학살 계획》 세 권이 동시에 출간되었다. 교묘한 복선을 따라 빠르게 사건이 전개되고, 숨 막히는 긴장과 예상치 못한 유머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유머 미스터리만의 묘미를 충분히 맛볼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