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검색을 사용해 보세요
검색창 이전화면 이전화면
최근 검색어
인기 검색어

소득공제 청년패스
기묘한 신혼여행
개정판
베스트
소설/시/희곡 top100 6주
가격
14,300
10 12,870
YES포인트?
710원 (5%)
5만원 이상 구매 시 2천원 추가 적립
결제혜택
카드/간편결제 혜택을 확인하세요

이미 소장하고 있다면 판매해 보세요.

  •  해외배송 가능?
  •  문화비소득공제 가능

이 상품의 태그

카드뉴스로 보는 책

카드뉴스0
카드뉴스1
카드뉴스2
카드뉴스3
카드뉴스4
카드뉴스5
카드뉴스6
카드뉴스7
카드뉴스8
카드뉴스9

상세 이미지

책소개

관련 동영상

목차

1. 기묘한 신혼여행 | 006
2. 겹쳐서 두개 | 042
3. 곳에 따라 비 | 074
4. 노란 흡혈귀 | 138
5. 막다른 골목의 여자 | 182
6. 피고는 무죄 | 220
7. 한마디에 대한 벌 | 260
8. 좋은 사람이지만 | 310
9. 소년을 본 남자 | 346
10. 단위의 정열 | 396
11. 결혼식 손님 | 442
12. 예절의 문제 | 486
13. 살의의 축제 | 508

저자 소개 14

히가시노 게이고

관심작가 알림신청
 

Keigo Higashino,ひがしの けいご,東野 圭吾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급생》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일본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1958년 오사카 출생. 오사카 부립 대학 졸업 후 엔지니어로 일했다. 1985년 《방과 후》로 제31회 에도가와란포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하였다. 1999년 《비밀》로 제52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2006년 《용의자 X의 헌신》으로 제134회 나오키상과 제6회 본격미스터리대상 소설부문상, 2012년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으로 제7회 중앙공론문예상, 2013년 《몽환화》로 제26회 시바타렌자부로상, 2014년 《기도의 막이 내릴 때》로 제48회 요시카와에이지 문학상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동급생》 《라플라스의 마녀》 《가면산장 살인사건》 《몽환화》 《위험한 비너스》 《눈보라 체이스》 《연애의 행방》 《녹나무의 파수꾼》 《숙명》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동화 《마더 크리스마스》, 에세이 《히가시노 게이고의 무한도전》을 출간하였다. 2026년 7월 23일 향년 68세 대장암으로 별세하였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다른 상품

노리즈키 린타로

관심작가 알림신청
 

Rintaro Norizuki,のりづき りんたろう,法月 綸太郞

추리소설 작가이자 평론가.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추리를 넘어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파고드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 본격추리소설 마니아는 물론 소설 독자 다수로부터 찬사를 받는, 일본 신본격파를 대표하는 작가. 일본 추리소설계에 새로운 흐름을 던진 신본격파新本格派를 선도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본명은 야마다 준야. 필명인 노리즈키 린타로는 요시카와 에이지의 『나루토 비첩』에 등장하는 첩자 노리즈키 겐노조에서 따왔다. 1964년 시마네 현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명문으로 널리 알려진 교토대학교 추리소설 연구회 출신으로, 현재 일본 추리소설을 이끌고 있는 아비코
추리소설 작가이자 평론가. 엔터테인먼트로서의 추리를 넘어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파고드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 본격추리소설 마니아는 물론 소설 독자 다수로부터 찬사를 받는, 일본 신본격파를 대표하는 작가. 일본 추리소설계에 새로운 흐름을 던진 신본격파新本格派를 선도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본명은 야마다 준야. 필명인 노리즈키 린타로는 요시카와 에이지의 『나루토 비첩』에 등장하는 첩자 노리즈키 겐노조에서 따왔다. 1964년 시마네 현에서 태어났다. 교토대학교 법학부를 졸업했다.

명문으로 널리 알려진 교토대학교 추리소설 연구회 출신으로, 현재 일본 추리소설을 이끌고 있는 아비코 다케마루, 아야쓰지 유키토와 같은 동호회 출신이다. 대학을 졸업하고 교와은행에서 일하다가 1988년 『밀폐교실』로 에도가와 란포상 후보에 올랐고, 그의 작품을 눈여겨 본 대작가 시마다 소지의 추천으로 문단에 데뷔했다.

노리즈키 린타로는 미국 추리소설의 거장 엘러리 퀸에 매료됐는데, 그 때문인지 엘러리 퀸의 작품과 몹시 닮아 있다. 그는 작가의 이름 ‘노리즈키 린타로’와 소설 속 탐정의 이름을 같게 설정하고, 탐정의 부친 노리즈키 경시를 등장시키는데 이는 엘러리 퀸의 방법과 똑같다. 또한 천재 탐정이 등장하는 현실성 없는 전개보다는 차근차근 논리적인 소거법을 이용해 범인을 좁혀나가는 스타일의 작품이 많은데 이 역시 엘러리 퀸의 스타일과 비슷하다.

노리즈키 린타로는 추리소설의 존재 의의나 밀실 구성의 필연성에 관한 논문을 발표하는 등, ‘고뇌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엄격함을 기반으로 치밀하게 구축되는 추리소설을 쓰기 때문에 그의 작품은 단순한 엔터테인먼트를 넘어 장르의 근원에 대한 고찰이 담겨 있다고 평가된다. 그래서인지 비슷한 시기에 데뷔한 동료 작가들에 비해 작품 수가 많지 않고 장편은 매우 적은 편이다. 「도시 전설 퍼즐」로 제5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단편 부문을 수상했으며, 근 10년 만에 발표한 장편 『잘린 머리에게 물어봐』로는 제5회 본격 미스터리 대상 수상과 2005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 2005년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10’ 1위에 올라 걸작의 탄생을 알렸다.

‘노리즈키 린타로’ 시리즈의 최신간에 해당하는 『킹을 찾아라』는 교환 살인을 소재로 하고 도입부에서 범인과 동기를 밝히는 도서倒敍 추리를 도입하는 등, 본격 미스터리에서는 매우 드문 설정으로 이야기를 풀어 나간다. 사중 교환 살인을 바탕으로 한 복잡하고 정교한 본격 트릭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2013 ‘본격 미스터리 베스트 10’ 1위, ‘이 미스터리가 읽고 싶다’ 2위 및 각종 미스터리 문학 순위에 올라 저력을 과시하였다. 그 밖의 작품으로 『요리코를 위하여』, 『1의 비극』, 『또다시 붉은 악몽』, 『노리즈키 린타로의 모험』, 『눈 밀실』,『수수께끼가 다 풀리면』 등이 있다.

현재 그는 ‘노리즈키 린타로 시리즈’와 평론 두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각종 서평이나 해설을 통해 거장에게는 예우를 다하고, 후배에게 등단의 기회를 주는 일을 계속하고 있다.

노리즈키 린타로의 다른 상품

아카가와 지로

관심작가 알림신청
 

Jiro Akagawa,あかがわ じろう,赤川 次朗

1948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부터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에 영향을 받고, 초등학생 때에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지만 좌절했다. 중학교 시절에 『셜록 홈즈의 모험』을 읽고, 3학년 때는 모방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공부는 국어와 영어 이외에도 특히 수학과 체육이 싫었다고 한다. 시험공부를 하지 않아 대학입시에 실패했다. 졸업 후에는 서점 근무를 거쳐, 일본기계학회 사무국에 취직했다. 몇 년을 근무한 후, 이대로는 소설을 쓸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1975년부터 소설(시나리오)을 투고하기 시작했으며, 1976년에 『유령열차』로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
1948년 후쿠오카에서 태어났다. 세 살 때부터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에 영향을 받고, 초등학생 때에는 만화를 그리기도 했지만 좌절했다. 중학교 시절에 『셜록 홈즈의 모험』을 읽고, 3학년 때는 모방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공부는 국어와 영어 이외에도 특히 수학과 체육이 싫었다고 한다. 시험공부를 하지 않아 대학입시에 실패했다.

졸업 후에는 서점 근무를 거쳐, 일본기계학회 사무국에 취직했다. 몇 년을 근무한 후, 이대로는 소설을 쓸 수 없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 1975년부터 소설(시나리오)을 투고하기 시작했으며, 1976년에 『유령열차』로 올요미모노 추리소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1978년에는 『삼색 고양이 홈즈의 추리』가 베스트셀러가 되었고, 이후 이 시리즈를 중심으로 인기 작가가 되었다. ‘세 자매 탐정단’ 시리즈와 ‘스기하라 사야카(杉原爽香)’ 시리즈 등 여러 인기 시리즈를 포함해 라이트 미스터리의 기수적인 존재가 되었다. 『악처에게 바치는 레퀴엠』으로 1980년 제7회 가도카와 소설상을 수상했고, 『괴담』으로 제35회 일본 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소설가 대부분이 워드프로세서나 컴퓨터를 이용해 작품을 집필하지만, 아카가와 지로는 완고할 정도로 원고지에다 손으로 쓰는 것을 고집하고 있다. 손으로 쓰는 것이 빠르다고 한다. ― 원고지에 집필하는 작가는 니시무라 교타로, 오사와 아리마사, 호사카 가즈시 등이 있다. 생일이 2월 29일이어서, 1988년에 간행된 ‘삼색 고양이 홈즈 시리즈’ Kappa Novels 판 저자 소개에서는 ‘올해 열 살이 되었다.’고 기재되어 있다.

2008년에 집필 작품이 500편이 넘었고, 누계 발행부수는 3억 부를 넘는다. 그 가운데 많은 작품들이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은 덕분에 1983년부터 3년 동안 일본 문단의 고액 납세자 1위를 차지했으며, 1984년에는 베스트셀러 1위에서 4위까지가 모두 그의 작품으로 채워지는 진기록을 세웠다. 또 그의 작품 중 무려 12편이 영화화되었고, 70여 편이 TV드라마로 제작되었다. 저자는 “다작을 목표로 하는 것은 아니지만 쓰다 보니 자연히 작품이 많아졌다.”며 “600편까지 쓸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독자가 있는 한 계속 작품을 쓰겠다.”고 말한 바 있다. 또한 그는 2010년 한일 지식인 1,100여 명이 함께한 한일강제병합 원천무효 지식인 서명에 동참한 바 있다.

아카가와 지로의 다른 상품

도가와 마사코

관심작가 알림신청
 
1962년 「커지는 환영」으로 에도가와람포상 수상. 「사냥꾼의 일기」로 나오키상 후보에 오르고, 일본 추리작가 중 처음으로 영국 펭귄문고에 수록되기도 했 다. 「노란흡혈귀」는 엘러리 퀸이 편찬한 「일본 걸작추리 12선」에 수록된 대표 단편이다.

오사와 아리마사

관심작가 알림신청
 

Arimasa Osawa,おおさわ ありまさ,大澤 在昌

1956년 일본 아이치 현 나고야 시에서 태어나 게이오대학 법학부를 중퇴하였다. 어릴 적부터 레이먼드 챈들러를 위시한 미국 하드보일드 소설에 심취하여 작가의 꿈을 키우다가 1979년 《감상의 길모퉁이》로 제1회 소설추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하였다. 1990년, 독특하고 강렬한 캐릭터의 하드보일드 형사가 등장하는《신주쿠 상어》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단숨에 인기 작가로 떠올랐다. 이 작품은 제4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1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하였고, 다음 해‘이 미스테리가 대단하다’ 1위에 등극하였으며 2008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0년
1956년 일본 아이치 현 나고야 시에서 태어나 게이오대학 법학부를 중퇴하였다. 어릴 적부터 레이먼드 챈들러를 위시한 미국 하드보일드 소설에 심취하여 작가의 꿈을 키우다가 1979년 《감상의 길모퉁이》로 제1회 소설추리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하였다. 1990년, 독특하고 강렬한 캐릭터의 하드보일드 형사가 등장하는《신주쿠 상어》가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단숨에 인기 작가로 떠올랐다. 이 작품은 제44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과 제12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동시에 수상하였고, 다음 해‘이 미스테리가 대단하다’ 1위에 등극하였으며 2008년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20년 결산 독자가 선정한 베스트 오브 베스트 순위에서도 미야베 미유키, 히가시노 게이고 등의 작품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랐다. 지금까지 여덟 권의 후속작이 이어지고 있는 '신주쿠 상어' 시리즈는 수차례 영화와 TV드라마, 만화로 만들어질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993년 《무간 인형 - 신주쿠 상어 4》으로 제110회 나오키 상, 2004년 《판도라 아일랜드》로 제17회 시바타 겐자부로 상, 2006년 《낭화 - 신주쿠 상어 9》로 제25회 일본모험소설협회대상을 수상하였다. 현재 미야베 미유키, 교고쿠 나츠히코와 '다이쿄쿠구'라는 사무실을 만들어 함께 활동하고 있다.

고이즈미 기미코

관심작가 알림신청
 

Kimiko Koizumi,こいずみ きみこ,小泉 喜美子

일본의 소설가, 번역가. 1934년 도쿄 출생. “미스터리 소설은 아름답고 세련되어야 한다.” “미스터리 소설은 어른의 여유, 지성, 놀이 정신이 있어야 하는 장르”라 주장하며 소설뿐 아니라 번역과 평론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치밀한 구성과 섬세한 문체로 구성된 세련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도쿄 도립 미쓰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영자신문 [재팬 타임스]에 근무하였다. 하야카와쇼보출판사에 출입하면서 당시 그곳에서 발행하던 잡지 [미스터리 매거진]의 편집자였던 한 살 연상의 이쿠시마 지로(소설가, 뒷날 일본추리소설가협회 회장)를 알게 되어 스물다섯살에 결혼했다. 같은 해(19
일본의 소설가, 번역가. 1934년 도쿄 출생. “미스터리 소설은 아름답고 세련되어야 한다.” “미스터리 소설은 어른의 여유, 지성, 놀이 정신이 있어야 하는 장르”라 주장하며 소설뿐 아니라 번역과 평론 분야에서도 활약했다. 치밀한 구성과 섬세한 문체로 구성된 세련된 작품들을 많이 남겼다.

도쿄 도립 미쓰다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영자신문 [재팬 타임스]에 근무하였다. 하야카와쇼보출판사에 출입하면서 당시 그곳에서 발행하던 잡지 [미스터리 매거진]의 편집자였던 한 살 연상의 이쿠시마 지로(소설가, 뒷날 일본추리소설가협회 회장)를 알게 되어 스물다섯살에 결혼했다. 같은 해(1959년) 단편 「나의 눈이 먼 그대」로 제1회 엘러리 퀸 미스터리 매거진 단편 콘테스트에 입선하며 작가의 길을 걸었다. 결혼 후, 직장에서 수많은 원고를 읽고 퇴근 후에 자신의 원고를 써야 했던 남편 이쿠지마가 “당신조차 집에서 원고를 쓰면 내 신경이 초조해진다”라는 이유로 고이즈미 기미코의 원고 집필을 금지했다. 그러나 약속을 어기고 『변호측 증인』을 써서 ‘올 요미모노’ 미스터리 신인상에 응모하였으나 낙선, 당시 심사위원이었던 소설가 다카기 아키미쓰의 극찬으로 1963년 단행본으로 출판되면서 정식 데뷔하였다.

1972년 이쿠시마 지로와 이혼하고 다음 해 「다이너마이트 원무곡」으로 재데뷔했다. 본인이 쓴 미스터리 작품들뿐 아니라 어윈 쇼, 레이먼드 챈들러 등 문학성 짙은 영미 작품의 명 번역가로서도 정평이 있다. 이혼한 뒤에도 전남편 이쿠시마와 좋은 친구로 지냈으나 이쿠시마의 재혼 상대에 대해 차별 발언을 한 바람에 절교당한다. 이쿠시마와 헤어진 뒤 작가이자 코미디언인 나이토 진과 함께 살았으나 이 만남도 얼마 안 가서 파국을 맞았다. 1985년 술에 취해 신주쿠의 술집 계단에서 발을 헛딛고 떨어져서 뇌손상을 입고 결국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채 ‘외상에 의한 경막하 혈종’으로 타계했다. 향년 51세.

집필 활동과 함께 어윈 쇼, 레이먼드 챈들러 등 유명 영미문학의 번역가로도 활약, 영미문학과 일본문학의 정수가 잘 조합된 작품을 쓰는 작가로 평가받았다. 발표 작품으로 『살인은 여자의 일』 외에 『변호측 증인』, 『살인은 조금 귀찮아』, 『죽이지 않고는 못 견디겠어』, 『살인을 좋아하세요?』 , 『부드럽게 죽여줘요』 등 많은 저서가 있다.

고이즈미 기미코의 다른 상품

나쓰키 시즈코

관심작가 알림신청
 

Shizuko Natsuki,なつき しずこ,夏樹 靜子

1938년 도쿄 출생. 일본 추리작가. 게이오대학 영문과 졸업. 1960년 「엇갈린 죽음」 이 에도가와 란포 상 최종 후보가 되었으며 NHK에서 각본을 쓰기도 했다. 결혼 후 은퇴했다가 1970년 「천사가 사라져 간다」가 다시 에도가와 란포 상 최종 후보에 오르게 되며,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1973년 「증발」로 제26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수상. 그 후 발표한 「제3의 여자」가 프랑스어로 번역, 제53회 프랑스 범죄소설 대상 수상. 「W의 비극」, 「증발」이 중국어로 번역되어 북경, 탐정 추리문예협회상 번역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섬세한 심리묘사, 트릭적 기
1938년 도쿄 출생. 일본 추리작가. 게이오대학 영문과 졸업. 1960년 「엇갈린 죽음」 이 에도가와 란포 상 최종 후보가 되었으며 NHK에서 각본을 쓰기도 했다. 결혼 후 은퇴했다가 1970년 「천사가 사라져 간다」가 다시 에도가와 란포 상 최종 후보에 오르게 되며, 본격적으로 작가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1973년 「증발」로 제26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수상. 그 후 발표한 「제3의 여자」가 프랑스어로 번역, 제53회 프랑스 범죄소설 대상 수상. 「W의 비극」, 「증발」이 중국어로 번역되어 북경, 탐정 추리문예협회상 번역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섬세한 심리묘사, 트릭적 기교와 풍부한 퍼즐성 스토리, 거기에 결말의 의외성을 가진 실력파의 작가로서 제일선에서 활약한다. 마쓰모토 세이초 들과 함께 해외의 추리 작가 사전에도 이름이 게재되는 등 해외에서는 지명도도 높고, 2007년 오랜 세월의 공적을 칭송하기에 제10회 일본 미스터리 문학 대상이 수여된다.

엘러리 퀸과의 사숙으로 인해, 그의 존경작이라고 할 수 있는 작품 「W의 비극」을 출간, 퀸의 작품 「X의 비극」, 「Y의 비극」, 「Z의 비극」을 의식한 타이틀로, 사전에 퀸에 허가를 받은 후 출간, 「M의 비극」, 「C의 비극」 등 ‘비극 시리즈’를 발표, 현대 사회에서 그치지 않는 비극을 배경으로 농밀한 미스터리를 펼친다.

나쓰키 시즈코의 다른 상품

1965년 「화려한 추문」으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수상. 발표한 단편이 1천편에 이르며 대표작은 「때때로 범죄」 「투명수태」 「추리일기」 등이 있다. 제1회 미스 터리대상 수상.

Ryou Hara,はら りょう,原 りょう,본명 : 原 孝

1946년 사가 현 도스 시에서 태어나 규슈 대학 문학부 미학미술사학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상경하여 재즈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유명 색소포니스트 다카키 모토테루의 트리오 멤버로 연주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후 도쿄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에 돌아가 글쓰기에 매진, 1988년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늦깎이 작가로 문단에 정식으로 발을 들였다. 데뷔작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는 중년의 사립탐정 ‘사와자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드보일드물로,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제2회 야마모토슈고로상 후보에 올랐다. 이듬해 발표한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내가 죽인 소
1946년 사가 현 도스 시에서 태어나 규슈 대학 문학부 미학미술사학과에서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상경하여 재즈피아니스트로 활동하며 유명 색소포니스트 다카키 모토테루의 트리오 멤버로 연주무대에 서기도 했다. 이후 도쿄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에 돌아가 글쓰기에 매진, 1988년 마흔이 훌쩍 넘은 나이에 늦깎이 작가로 문단에 정식으로 발을 들였다. 데뷔작 『그리고 밤은 되살아난다』는 중년의 사립탐정 ‘사와자키’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하드보일드물로, 문단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키며 제2회 야마모토슈고로상 후보에 올랐다. 이듬해 발표한 탐정 사와자키 시리즈 두 번째 작품 『내가 죽인 소녀』로 제102회 나오키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이 미스터리가 대단하다’ 1위에 오르는 등, 단 두 편의 장편소설로 일본 하드보일드 문학의 대표 기수로 우뚝 섰다. 이후 단편집 『천사들의 탐정』, 시리즈 세 번째 장편 『안녕, 긴 잠이여』 등 발표하는 작품마다 정교한 플롯, 매력적인 등장인물, 철저하게 계산된 대화, 현실감 있는 전개 등 정통 하드보일드 스타일의 매력을 오롯이 담았다는 호평을 받았다. 2023년 5월 4일 향년 76세로 세상을 떠났다.

하라 료의 다른 상품

모리무라 세이치

관심작가 알림신청
 

Seiichi Morimura,もりむら せいいち,森村 誠一

1933년 1월 2일 일본 사이타마켄 구마타니시에서 태어났다. 1958년에 아오야마학원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신오사카 호텔을 거쳐 호텔 뉴오타니에서 일했다. 1967년에 호텔 근무를 그만두고 '스쿨 오브 비즈니스'의 강사로 일하면서 사회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추리문단에는 1969년에 제15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받은 『고층의 사각지대』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그 뒤 중량감있는 추리소설을 계속 발표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1972년에는 『부식의 구조』로 제2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으며, 1975년에는 『인간의 증명』으로 제3회 가도카와 소설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초고
1933년 1월 2일 일본 사이타마켄 구마타니시에서 태어났다. 1958년에 아오야마학원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신오사카 호텔을 거쳐 호텔 뉴오타니에서 일했다. 1967년에 호텔 근무를 그만두고 '스쿨 오브 비즈니스'의 강사로 일하면서 사회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추리문단에는 1969년에 제15회 에도가와 란포 상을 받은 『고층의 사각지대』로 첫발을 내디뎠으며, 그 뒤 중량감있는 추리소설을 계속 발표해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1972년에는 『부식의 구조』로 제25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받았으며, 1975년에는 『인간의 증명』으로 제3회 가도카와 소설상을 받았다. 그 밖에도 『초고층호텔 살인사건』, 『청춘의 증명』, 『야성의 증명』 등의 대표작이 있다.

모리무라 세이치의 다른 상품

고이케 마리코

관심작가 알림신청
 

Mariko Koike,こいけ まりこ,小池 眞理子

나오키상, 시마세 연애문학상을 수상한 일본을 대표하는 연애소설 작가. 정열과 낭만이 담긴 어른들의 사랑을 현실에 가깝게 그려내고 있다.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난 그녀는 세이케이(成蹊) 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일하다가 1985년『당신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를 내놓으며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1989년『아내의 여자친구』로 제42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1996년『사랑』으로 제114회 나오키 상, 1998년『욕망』으로 제5회 시마세 연애문학상, 2006년『무지개 저편』으로 제19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 저서로는『아오야마 창관』『유리 정원』『무반주
나오키상, 시마세 연애문학상을 수상한 일본을 대표하는 연애소설 작가. 정열과 낭만이 담긴 어른들의 사랑을 현실에 가깝게 그려내고 있다. 1952년 도쿄에서 태어난 그녀는 세이케이(成蹊) 대학 문학부를 졸업하고 출판사와 잡지사에서 일하다가 1985년『당신에게서 도망칠 수 없어』를 내놓으며 소설가로 데뷔하였다. 1989년『아내의 여자친구』로 제42회 일본 추리작가 협회상, 1996년『사랑』으로 제114회 나오키 상, 1998년『욕망』으로 제5회 시마세 연애문학상, 2006년『무지개 저편』으로 제19회 시바타 렌자부로상을 수상하였다. 그 외 저서로는『아오야마 창관』『유리 정원』『무반주』『물의 날개』『겨울 호수』『에리카』『여름의 숨결』『소문』『밀월』『쁘아종 향기가 나는 여자』『사랑하는 남자들』『노스탤지어』『일각수』『낭만적 연애』『밤마다 어둠 속에서』『밤은 가득하다』등이 있다. 또한 2001년 남편인 후지타 요시나가가『사랑의 영토』로 나오키상을 수상하면서‘일본 최초의 나오키상 수상 부부’가 되었다.

고이케 마리코의 다른 상품

야마다 마사키

관심작가 알림신청
 

Masaki Yamada,やまだ まさき,山田 正紀

1950년 일본 아이치현에서 태어났다. 1974년에 중편 『신神 사냥』으로 권위 있는 SF상인 세이운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이후 1982년에 『최후의 적 - 몬스터의 M 뮤턴트의 M』으로 일본 SF대상, 2002년에는 『미스터리 오페라』로 본격 미스테리상 및 일본추리작가협회상을 수상했다. SF, 미스터리, 호러 등 폭넓은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날카로운 문장 속에 숨은 의표를 찌르는 아이디어는 독자들에게 선명한 인상을 준다. 주요 작품으로 『매직 오페라』『이노센스』『얼굴스코프』등이 있다.

야마다 마사키의 다른 상품

아마무라 미사

관심작가 알림신청
 
여성작가로는 드물게 정통파, 트릭에 중점을 둔 작품으로 유명하다. 1983년 「사라진 상속인」으로 제3회 일본문예대상 수상. 빠른 전개와 새로운 소재의 트릭이 인기를 얻어 많은 독자를 가지고 있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연극, 영화, TV-CM 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창작·출판기획·번역 일을 활발하게 했으며,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이었다. 번역한 작품으로는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전집』, W. S. 베어링 굴드 『베이커 가의 셜록 홈즈』, 퍼시벌 와일드 『클로버의 악당들』, 마쓰모토 세이초 『검은 화집』, 다케모토 겐지 『상자 속의 실낙』, 트리베니안 『메인』, 리처드 닐리 『월터 신드롬』, 아사다 지로의 『지하철』,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일본 서스펜스 걸작선, 사사자와 사호의 『미야모토 무사시』, 시바타 레자부로의 『네무리 교시로 무뢰검』과 『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를 졸업한 후 연극, 영화, TV-CM 감독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 창작·출판기획·번역 일을 활발하게 했으며, 한국추리작가협회 회원이었다. 번역한 작품으로는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전집』, W. S. 베어링 굴드 『베이커 가의 셜록 홈즈』, 퍼시벌 와일드 『클로버의 악당들』, 마쓰모토 세이초 『검은 화집』, 다케모토 겐지 『상자 속의 실낙』, 트리베니안 『메인』, 리처드 닐리 『월터 신드롬』, 아사다 지로의 『지하철』, 히가시노 게이고의 『백야행』, 일본 서스펜스 걸작선, 사사자와 사호의 『미야모토 무사시』, 시바타 레자부로의 『네무리 교시로 무뢰검』과 『비천무』, 마쓰모토 세이초의 『검은 화집』, 마쓰모토 세이초의 『점과 선』, 무라카미 류의 『미소 수프』, 구라시나 료의 『밤의 사교학』, 후지키 도시아키의 『라이벌을 이기는 비즈니스 화들』, 시바타 렌자부로 『결투자』, 시바 료타로 『요시츠네』 등이 있다. 안타깝게도 지병으로 2011년 6월, 세상을 달리했다.

정태원의 다른 상품

품목정보

발행일
2019년 04월 03일
쪽수, 무게, 크기
552쪽 | 620g | 135*195*35mm
ISBN13
9791187433149

책 속으로

이미 우리 둘은 육체관계를 가졌다. 그래서 신혼여행의 첫날밤이란 그다지 특별한 의미가 있을 리도 없었다. 그리고 그 이상으로 이미 나오미를 안을 수 없는 이유가 있다. 나는 화장실로 가서 차가운 물로 세수를 하고 심호흡을 여러차례 하고 침대로 돌아왔다. 나오미는 여전히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고 있었다. 나는 나오미의 옆에 앉아 조용히 양손을 나오미의 목을 향해 뻗었다. 하얗고 부드러운 피부가 손끝에 닿았다. 그대로 가만히 있자 나오미가 눈을 게슴츠레 떴다. 나오미는 금방 상황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았지만 이내 불안감에 내 눈을 보았다.
“왜 그래요?”
나오미의 목소리는 희미하게 떨리고 있었다. 내가 손끝에 조금 힘을 넣자 나오미 얼굴에 공포의 기색이 번졌다.
“대답해 줘.”
나는 스스로도 오싹할 만큼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기묘한 신혼여행」중에서

“당신을 때린 인물 말인데요, 누구 짐작 가는 사람이 없습니까?”
이와미는 힘없이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아뇨 갑자기 뒤에서 당한 일이라.”
“그때 부인은 아무런 위험을 알리지도 않고 잠자코 보고만 있었
던 겁니까?”
“네.”
“그렇다면 부인이 당신을 기습한 범인과 공범이었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군요.”
“설마, 그럴 리가― 그놈에게 협박을 받아 어쩔 수 없이 따랐던 게 아닐까요.”
이와미는 아내를 감쌌지만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당신이 아까 말한 대로 시체의 다리 주인을 배우 마키 도시히코로 가정한다면 왜 그의 하반신이 이 방에서 부인의 상반신과 맞붙여진 모양으로 발견되었는지, 그 이유에 대해 짐작 가는 일은 없습니까?”
“글쎄요. 범인이 어딘가 다른 곳에서 그를 죽여 이 방으로 데려 온 것은 아닐까요. 무엇 때문에 그렇게 복잡하게 했는지 짐작은 가지 않습니다만 침실 꼴을 보아하니 분명 머리가 뛰어난 변태의 소행임에 틀림없어요.”
“그래요?” ---「겹쳐서 두개」중에서

“가파른 계단이야. 발이 미끄러졌나봐. 내가 보기에는 목뼈가 부러진 것 같아.”
“안경이 떨어져 있어요.”
시체에서 1미터 정도 떨어진 장소에, 부서진 렌즈 조각들과 함께 안경이 떨어져 있었다.
“이 사람 것입니까?”
“예, 아오키 군의 것이라 생각합니다.”
가와시마는 수긍하면서 말했다.
“위로 올라가서 말씀 나눠도 괜찮겠습니까? 이런 일은 처음이라……”
“아, 그렇군요. 좋으실 대로 하시죠.”
유키코는 함께 남아 잠시 시체를 보고 있더니 이윽고 나를 보며 말했다.
“어떻게 된 일이죠?”
나는 어깨를 으쓱해보였다. 유키코는 몸을 굽혀 시체를 조사하기 시작했다. 그녀의 눈이 빛나고 있었다. 뭔가 기묘한 비밀을 만났을 때의 흥분이 그녀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한 여학생이, 지금은 탐정으로 변해 있었다. ---「곳에 따라 비」중에서

여자의 얼굴은 쇼지로가 좋아하는 통통한 타입이었다. 다음에 쇼지로가 미요다에게 이끌려 간 곳은 이층 침대가 있는 조그마한 방이었다. 이곳은 흡혈귀의 시중들이 쉬는 곳으로 쇼지로 일행이 자는 곳은 이보다 훨씬 큰 방이었다.
“오늘 밤은 여기서 쉬도록 하세요. 당신에게 아직 일이 남았어요.”
미요다는 쇼지로를 침대 위에 누이고 부드럽게 어깨를 두드렸다. 모두에게는 비밀로, 미요다도 피를 빨려는 것으로 쇼지로는 생각했다. 쇼지로는 미요다에게 피를 빨리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흡혈귀에게 빨릴 때만큼은 아픔이 느껴지지 않지만 아주 묘한 느낌이 들기 때문이었다. 미요다는 복도 밖으로 나가더니 30분 정도 지나 돌아왔다. 벽에는 낡아빠진 둥근 괘종시계가 걸려 있었다. 시계는 막 새벽 3시를 가리키고 있었다. 이 시각은 온 나라의 흡혈귀가 요동을 치는 시간이다.
“어때요, 기분이 좀 좋아졌어요?”
미요다가 차가운 손에 뜨거운 우유와 버터를 듬뿍 바른 토스트를 가지고 돌아왔다. 쇼지로는 먹을 것에 정신없이 달라붙었다. 그동안 미요다는 쇼지로의 하의를 벗기는 것이다. ---「노란 흡혈귀」중에서

그러나 지금은 달랐다. 남자는 품에 안을 여자로서 그녀를 보고 있었다. 죽이는 쪽과 죽임을 당하는 쪽이기 이전에 안는 쪽과 안기는 쪽인 것이다.
그것이 사내를 편하게 해주었다.
“글쎄 몇 명일까요?”
사이를 두고 여자가 대답했다.
접대부.
사내의 머리에 그런 생각이 스쳤다. 아마도 ‘선생님’으로 불리는 거물이 거느리는 그룹에서 몸으로 접대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가 불필요해졌고, 살아 있으면 곤란한 일이 생겼던 것일 게다.
죽이기 전에 안아야만 한다. 그 의뢰에는 이상야릇한 점이 있었다. 그러나 사내는 깊이 생각하지 않았다. 깊이 생각한다 해도 죽이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고, 죽일 상대에게 흥미를 가지면 실패의 원인이 될지도 모르기 때문이었다.
사내는 침묵했다.
여자는 다시 눈을 내리깔고 있었다. 이윽고 일어서면서 말했다.
“침실은 저쪽이에요. 먼저 들어가 있을 테니 부를 때까지 기다리세요.”
여자는 왼손으로 등받이를 쓰다듬으며 사내에게 등을 보였다. ---「막다른 골목의 여자」중에서

‘거짓말이에요, 거짓말! 이 남자가 무죄라니! 이 남자는 내 애인을 죽였다구요, 틀림없어요! 모든 사람이 그것을 알고 있어요. 게다가 이 남자 자신도 그걸 인정했단 말예요! 그런데 무죄라뇨! 어떻게 그런, 그런 일이……’
하지만 그녀는 큰소리로 절규하지는 않았다. 방청석의 방책을 뛰어넘지도 않았다.
그녀는 등을 꼿꼿이 편 채 그곳에 앉아 있었다. 양손은 무릎 위에서 꼭 쥐고 있었다. 그리고 눈은 앞쪽을 응시하고 있었다.
그녀의 눈은 피고석을 향하였다. 그곳에 서서 법정 경관에게 좌우를 포박당하고 고개를 약간 숙인 채 재판장의 판결문 낭독을 얌전히 듣고 있는 인물을 쳐다보고 있었다.
여자의 눈은 지금 당장이라도 불타오를 것 같았다.
만약 눈이 화염방사기나 레이저 광선 방사기 같은 역할을 한다면, 피고석에 앉아 있는 남자는 곧바로 검은 잿더미로 변해 버릴 것이 틀림없었다. ---「피고는 무죄」중에서

“그 문제는 확실히 했니?”
이번에는 이토코가 물었다. 이토코에게 만큼은 대강의 사정을 털어 놓았었다.
“응. 여자가 임신한 것은 확실한 것 같아. 친정 오빠가 흥신소에
부탁해서 알아 봤거든. 벌써 직장도 관두고 나가노의 원룸 맨션에 살고 있대. 임신 4개월인데, 당연히 낳을 생각인가 봐. 나도 이번엔 각오 단단히 하고, 흥신소에 조사해 본 건 모른 척 하고 있어. 남편도 막바지에 내게 요청할 심산일 거야.”
“요청하다니?”
“물론 이혼이지.”
“그럼 넌 어떻게 할 생각이니?”
“당연히 응해 줄 수 없지. 단…….”
“?”
“여차할 땐 막대한 위자료와 그 후의 내 생활비를 보장 받을 거야. 그 정도는 당연하잖아. 일방적으로 상대가 이혼의 원인을 만들었으니까.”
“그래. 이 맨션 정도는 받아도 될 거야.”
“아, 이건 어차피 부부 공동 재산으로 균등 분배되는 거고, 이 정도론 도저히 승복할 수 없어.” ---「한마디에 대한 벌」중에서

마리에는 맥주와 안주가 나오자 평소와 같은 어투로 내게 물었다.
“가지노 씨는 어느 신문을 보세요?”
“마이니치인데 왜요?”
“그럼 봤겠네요, 미도리 씨에 대한 기사요.”
“미도리 씨라뇨?”
“시치미 떼지 마세요.”
마리에는 양미간을 찌푸리며 나를 노려보았다.
“기타하라 미도리 말예요. 그 여자 어제 살해됐어요.”
“잠깐, 잠깐만요. 기타하라 미도리가 누군지 난 알지 못하는데.”
“세상에. 가지노 씨가 수영장에서 귀고리를 찾아 준 여자잖아요.”
“아하, 그 여자가 기타하라 미도리. 그런데 그 여자가 살해 됐다고요?”
“그래요. 그게 신문에 났어요. 오늘 아침 마이니치에요.”
마리에는 핸드백을 열어 신문에서 오린 기사를 보여주었다.
아직 해가 남아 있어서 기사를 읽을 수 있었다.
어젯밤 세타가야 구내의 맨션에 사는 주부 기타하라 미도리(32) 씨가 칼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퇴근한 남편(38)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는 기사였다.
“허, 세상에.”
나는 양팔을 문질렀다. 기사를 읽는 순간 소름이 끼쳤던 것이다. 지금까지 살인 사건 기사를 본 적은 있지만 내가 조금이라도 알고 있는 사람이 살해당한 것은 처음이었다. ---「좋은 사람이지만」중에서

“처리해 달라고 했다고?”
“네.”
“처리하라는 게 어떤 의미지?”
“그건 죽여라, 그런 말 아닌가요?”
“그럴까? 상대방 남자는 뭐라고 대답을 했지?”
“‘언제까지?’라고 물었어요. 그러자 ‘오늘 중으로 처리해 줘.’ 하고 말했어요.”
“그리고?”
나는 말을 재촉했다.
“‘알았어.’라고 대답했어요.”
“넌 그 두 남자를 보았니?”
“아뇨, 얘기를 듣고 무서운 생각이 들어서 신사 마루 밑바닥에 가만히 있었거든요.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신사 밖으로 나가는 것은 언뜻 보았어요. 하지만 키가 크고 마른 남자라는 것 이외에는 모르겠는데요.”
나는 잠시 골똘히 생각했다. 소년은 불안한 표정으로 내 모습을 살피고 있었다 ---「소년을 본 남자」중에서

“네?”
도키코는 눈을 휘둥그렇게 떴다.
“그걸 오늘 아침 응접 테이블 위에 놓은 채 학교에 갔다 왔더니 없어져 버렸단 말이야!”
“저……저는……”
“그 사이 방에 들어온 사람은 이 방을 청소한 너 뿐이야.”
“저, 그런…… 몰라요, 저는. 방에 놓여 있는 물건에는 아무것도 손대지 않았어요.”
자신이 커다란 의심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린 도키코는 어쩔 줄 몰라 울먹이면서도 자신의 결백을 호소하기 위하여 필사적으로 반박했다.
“그럼 정말 이상하군, 이 방엔 너 이외엔 아무도 들어오지 않았는데 다이아몬드 반지가 사라져 버렸으니, 마치 반지에 날개라도 달린 듯이 말이야.”
“하지만…… 하지만 저는 모르는 일이예요.”
“네가 정말 모르는 일이라면 어째서 그렇게 겁에 질려 있지?”
“저…… 그런…… 너무하세요!”
“너무하다고? 너야말로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아? 백만 엔도 넘는 반지를 훔친 주제에, 뻔뻔스러운 건 오히려 너야.”
“설마, 설마…… 아니에요!”
도키코는 그만 큰 소리로 울음을 터뜨렸다. ---「단위의 정열」중에서

“행복해, 아키히로 씨.”
가즈미가 얼굴을 붉히며 속삭였다
“이대로 죽어도 좋을 만큼.”
아키히로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가즈미의 목소리는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그는 관자놀이를 떨며 다시 한 번 노파 쪽을 쳐다보았다.
위胃의 밑바닥이 경련을 일으키는 것 같았다. 역시 그 여자다, 하고 그는 확신했다. 그 여자의 엄마가 틀림없다.
옛날에 들었던 말이 되살아났다.
“당신을 평생 원망할 겁니다. 생애를 걸어서라도 난 내 딸의 복수를 하겠어요.”
그는 가즈미의 허리를 감싼 팔에 힘을 주었다. 가즈미가 부드러운 고양이처럼 몸을 기대어, 그의 목에 팔을 감아왔다. 그것을 본 친구들이 주위에서 휘파람을 불며 저마다 괴성을 질러댔다.
핏기를 잃은 얼굴을 누군가가 알아차리지 못하도록 아키히로는 가즈미의 보석 장식으로 빛나는 머리에 될 수 있는 한 강하게 뺨을 파묻었다. ---「결혼식 손님」중에서

작년의 일입니다만, 가게에서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 모르는 남자가 뒤따라와 굉장히 무서웠습니다. 도움을 구하려고 해도 밤길에 통행인이 없어 어떻게 해서든 뿌리치려고 발걸음을 재촉했습니다만 상대방도 마찬가지로 잰걸음으로 따라와 그야말로 제정신이 아니였습니다. 드디어 어깨를 잡히는 듯해 큰소리를 질렀습니다. 하지만 주택가 길인데도 누구 한 사람 도움을 주러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소리에 놀라 그 남자는 사라져 별일 없었습니다만 그때 저는 과연 도시인의 무관심이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제 보잘것없는 체험을 적은 것은 히사다 씨의 체험과도 연관성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히사다씨는 불량스런 청소년이 아파트에 침입한 사건으로 적었습니다만 혹시 누군가가 라커룸으로 끌려 들어가 폭행을 당할 뻔한 사건은 아니었을까요. 그 소리가 ‘목을 비트는 듯한 비명이라고도 말할 수 있는’ 소리였다, 라는 점이 저는 마음에 걸립니다. ---「예절의 문제」중에서

“으흠, 그것만으로는 객관적인 증거가 부족한데.”
“그래서 여러 가지로 물어 보았더니 정말로 그 사건을 자세히 알고 있었습니다. 범인이 아니면 도저히 거기까지 알고 있을 리가 없다고 생각되는 것도 많이 있었습니다.”
“예를 들면?”
“그날 피해자가 자고 있던 모기장 밖 책상 위에 달맞이꽃이 꽃혀 있었다든가, 방으로 들어갈 때에는 덧문 아래쪽을 잡고 열었는데 작업용 장갑을 끼고 있었기 때문에 지문이 묻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든가.”
헛소리가 아닐까 생각하면서 듣고 있던 나에기도 마침내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기 시작했다.
“그래, 본인은 시효가 지나 죄가 되지 않는다면 자수하겠다고 하던가?”
“네, 자수하고 싶다고는 하고 있습니다만, 만일 시효가 안되었다면 큰일이라서 제가 신세를 진 변호사 선생님께 조사를 부탁한 다음에, 그러고 나서…….”
“음, 만일 그 사람이 진범이라면 반드시 자수해야만 해. 시효가 끝났는지 그렇지 않은지는 내가 책임지고 조사해 보지.”
마지막으로 범인이 어떤 사람인지 물어봤지만 이와모토는 그 이름만은 세차게 머리를 저으며 말하지 않았다.

---「살의의 축제」중에서

리뷰/한줄평35

리뷰

8.6 리뷰 총점

한줄평

8.7 한줄평 총점

클린봇이 부적절한 글을 감지 중입니다.

설정
12,870
1 12,8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