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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로 가는 길
조주연
이음과펼침 2026.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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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제1부 세상을 보는 ‘마음의 안경’

1장 철학은 ‘밖’이 아니라 ‘안’을 보는 것이다
2장 우리가 벗을 수 없는 투명 선글라스 : 시간과 공간
3장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내가 세상의 중심이다!

제2부 나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1장 보상을 바라지 않는 마음
2장 내 마음속의 엄격한 판사
3장 사람을 수단이 아닌 목적으로 대하라
4장 자유란 내 마음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5장 최고선을 향하여 : 덕과 행복의 조화

제3부 나는 무엇을 희망해도 좋은가?

1장 이성과 감성의 가교 : 왜 아름다움을 느끼는가?
2장 무관심한 만족
3장 주관적이면서도 보편적인
4장 숭고함(The Sublime)
5장 자연의 목적

제4부 사람과 사람은 어떻게 만나야 하는가?

1장 거짓말 없는 사회는 가능한가?
2장 영구 평화를 위한 설계도
3장 법과 정의

제5부 칸트와 함께 걷는 나의 인생길

1장 시계보다 정확했던 인간
2장 AI 시대에도 변치 않는 인간의 가치
3장 혐오를 넘어서
4장 나만의 ‘철학자의 길’을 찾아서

에필로그

감사의 말

저자 소개 1

20년 동안 미용사로 일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삶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철학임을 깨닫고 고전 속에서 가르침을 구하고자 한다. 존 스튜어트 밀의 『자유론』을 현대인의 일상 언어로 풀어내며, 타인의 시선과 비교의 굴레를 넘어 자신만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탐구한다. 철학이 삶을 바꾸는 실천적 지혜가 될 수 있다고 믿으며, 오늘도 질문하고 사유하며 자신만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저서 『조주연의 헤어노트』 『조주연 원장 헤어 백문백답』 『매일매일 아름답게』 『내가 보는 세상에는』 『나에게로 가는 길』 『언제나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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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3월 13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148*210*17mm
ISBN13
9791124329238

출판사 리뷰

서울 양재천 산책로에는 한 철학자의 동상이 앉아 있다. 300년 전 독일 쾨니히스베르크에서 살았던 임마누엘 칸트다. 처음에는 어울리지 않는 풍경처럼 보인다. 그러나 매일 그 길을 걷다 보면 깨닫게 된다. 바쁜 도시의 흐름 속에서, 가장 필요한 존재가 바로 사색하는 인간이라는 사실을. 이 책은 바로 그 풍경에서 시작된 철학적 산책이다.

칸트는 서양 철학사에서 가장 위대한 전환을 이룬 사상가다. 그는 인간이 세상을 단순히 받아들이는 존재가 아니라 세상을 인식하고 의미를 부여하는 주체라고 선언했다. 이 책은 그 거대한 사상을 학문적 용어 대신 생활 속 비유와 이야기로 풀어낸다.

붕어빵 틀과 VR 기기, 스마트폰 카메라와 망원경 렌즈 같은 친숙한 비유들은 독자가 칸트의 핵심 개념을 직관적으로 이해하도록 돕는다. 어렵게만 느껴졌던 ‘코페르니쿠스적 전환’, ‘정언명령’, ‘자율’, ‘최고선’ 같은 개념들이 일상의 언어 속에서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철학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기 때문이다. 저자는 칸트를 통해 우리에게 세 가지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우리는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우리는 무엇을 기준으로 행동하고 있는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삶을 희망해도 좋은가.

칸트의 철학은 단순한 사유 체계가 아니라 인간의 존엄을 지키는 방법이다. 타인을 수단이 아니라 목적으로 대하는 삶, 보상을 바라지 않고 의무를 선택하는 삶, 본능이 아닌 이성에 따라 스스로 법을 세우는 삶. 그 모든 질문은 결국 한 가지로 수렴된다.

“나는 내 삶의 주인으로 살고 있는가.”

이 책은 독자를 철학 강의실로 데려가지 않고 산책로로 데려간다.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조금 달라지고, 일상의 선택들이 조금 더 깊어진다.

300년 전의 철학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 철학은 오늘도 우리에게 말한다.

“Sapere Aude. 두려움 없이 스스로 생각할 용기를 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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