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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 미래를 위한 선택, 에너지 투자
1장 전기화 시대의 투자: 에너지 전환의 자산 재배치 1 철도와 석유가 남긴 교훈 2 에너지 전환 투자에 관한 세 가지 오해 3 에너지 전환은 기술 경쟁이 아니라 자산 재배치다 2장 전기화로 다시 짜는 에너지 시스템 1 화석연료 시스템에서 전기화로 2 전기화 시대의 공급망 재편 3 전기화 시대의 ‘에너지 사용’ 혁신 3장 에너지 전환, 어디까지 왔고 어디로 가는가 1 2050 탄소중립 목표 이행 전략 2 주요국들의 에너지 전환 전략은 어떻게 다를까? 4장 에너지 전환으로 보는 이재명 정부 정책 1 재생 에너지 중심의 국가 전환 전략 2 ‘5극 3특’ 전략과 RE100 산업단지 모델 3 에너지 전환이 만드는 투자 기회와 장기 전망 5장 노후를 대비하는 에너지 투자 전략 1 전기는 늙지 않는다 2 지역별·섹터별로 보는 에너지 투자 전략 3 한국 투자자를 위한 현실적인 에너지 투자 포트폴리오 4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별 포트폴리오 구성 마치며 | 조급함의 시대, 오래 작동하는 선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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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재원이 투자되어야 합니다. 장기간 인내심을 가지고 투자한다면 큰 성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나의 윤택한 노후를 위한 투자가 미래 세대의 삶도 지켜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더 많은 연금 투자자들이 에너지 전환을 고려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실행해야 합니다. 미래를 함께 여는 현명한 투자의 길이 여기에 있습니다.
---p.11 에너지 투자에 성공하려면 전기화 트렌드에 주목해야 합니다. 과거 철도와 석탄의 시대에 모든 사람이 철도와 석탄을 환영하고 투자하지는 않았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마차 회사, 말 회사, 범선 회사에 투자했으며, 석유의 시대에도 유사한 판단을 한 투자자들이 있었습니다. 20세기 초반이 되면서 마차 회사와 말 회사, 범선 회사에 투자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증기 기관차 회사, 증기선 회사, 석탄 회사들은 여전히 유망한 투자 대상으로 남아 있었습니다. ---p.28 이 점에서 에너지 시스템은 고속도로와 비슷합니다. 고속도로가 한번 건설되면, 교통 수요는 그 도로를 중심으로 재편됩니다. 나중에 다른 노선을 택하는 것이 더 합리적으로 보이더라도, 이미 깔린 도로와 주변 개발을 무시하기는 어렵습니다. 에너지 인프라도 마찬가지입니다. 특정 에너지원에 맞춰 깔린 인프라는, 그 에너지원의 사용을 오히려 장려하는 방향으로 사회를 끌고 갑니다. ---p.70 에너지 전환은 기술 문제가 아닙니다. ‘무엇을 만들 수 있는지’가 아니라, ‘어떤 조건에서 얼마나 빨리 만들 수 있는지’가 전환의 속도와 비용을 결정합니다. 세 가지로 요건이 압축됩니다. 낮은 자본비용으로 막대한 선행 투자를 감당해야 한다는 점, 온실가스 배출에 실질적인 비용을 부과해야 한다는 점, 그리고 국제 공조와 정책 일관성을 유지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이 세 조건이 동시에 충족되지 않으면 에너지 전환은 선언에 머물고, 투자자는 불확실성 프리미엄을 요구하면서 관 망하게 됩니다. ---p.167 이재명 정부는 윤석열 정부가 원자력을 강조한 것과 달리 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과 투자를 강조합니다. 정부 임기 5년간 재생 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을 추가로 70GW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도 제시했습니다. 이재명 정부가 에너지 전환의 중심축으로 재생 에너지를 선택한 배경에는 환경 담론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구조적 이유가 있습니다.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대외 에너지 의존이 환율과 물가를 흔드는 구조적 취약성, 수도권 집중이 초래한 지방 공동화의 가속, 그리고 주력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전력 공급의 변화입니다. 재생 에너지 확대는 세 문제를 동시에 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정책 수단입니다. _182~183쪽 재생 에너지 70GW 확충을 전제로 할 경우, 필요한 투자 규모는 단일 항목으로 산정하기 어렵습니다. 태양광과 풍력 중심의 발전 설비 투자뿐 아니라, 계통 접속 설비, ESS, 전력망 보강, 계통 안정화 기술이 동시에 요구됩니다.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단가를 기준으로 보면, 태양광은 1GW당 약 8,000억~1.5조 원, 해상풍력은 1GW당 3조~5조 원 이상의 투자가 필요합니다. 이를 단순 적용해도 발전 설비 투자만으로 수십조 원 규모가 형성되며, 여기에 ESS와 송·배전망 확충 비용을 포함하면 전체 투자 수요는 수십조 원을 넘어 100조 원대에 접근할 가능성이 큽니다. ---p.202 에너지 전환 투자의 강점은 이 구분이 상대적으로 명확하다는 점입니다. 기술주나 성장주 투자에서는 승자가 바뀔 때 포트폴리오가 크게 흔들릴 수 있지만, 에너지 인프라는 어느 시나리오에서도 사라지지 않습니다. 전환이 빠르든 느리든 전력은 필요하고, 전력망은 유지되어야 합니다. 이 구조를 이해하고 활용할 때, 에너지 전환 투자는 단기 테마가 아니라 장기 연금 자산의 한 축으로 기능할 수 있습니다. ---p.22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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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력이 곧 권력이 되는 시대가 온다!”
세계를 움직이는 빅테크들이 먼저 준비하는 새로운 판 앞으로 20년, 돈의 흐름을 바꿀 에너지 산업 A to Z 기후 위기 대응은 더 이상 구호가 아니다. 정부 예산이 투입되고, 법이 바뀌고, 기업들이 실제로 설비에 투자하고 있다. 각국은 전력망을 새로 깔고, 대규모 태양광·풍력 단지를 짓고, 공장과 자동차를 전기로 바꾸는 데 막대한 돈을 쓰고 있다. 이 변화는 잠깐의 유행이 아니라,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이어질 큰 흐름이다. 하지만 많은 개인 투자자들은 이 변화를 그저 ‘환경 뉴스’ 정도로만 여긴다. 태양광·풍력 관련 종목이 오르면 관심을 갖고, 떨어지면 실망한다. 정작 오랫동안 꾸준히 돈을 벌 수 있는 전력망·에너지 인프라 같은 분야에는 눈길을 주지 못한다. 『연금 부자 되는 에너지 투자』는 바로 이 간극을 메운다. 이 책은 특정 종목을 찍어주는 투자서가 아니다. 대신 에너지 전환이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어디에 돈이 오래 머무는가”를 묻는다. 왜 전력망 부족이 새로운 투자 기회가 되는지, 왜 전기 저장 장치가 또 하나의 발전소 역할을 하는지, 왜 공장과 산업의 전기화가 꾸준한 수요를 만들어내는지 쉽게 설명한다. 누가 승자일지 맞추지 말고 판 전체를 소유하라! AI 혁명 배후에 흐르는 거대한 흐름을 선점하는 법 에너지 시스템이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이동할수록 비용 구조는 연료비에서 자본비로 바뀐다. 이는 곧 금융 조건과 계약 구조가 수익을 결정한다는 뜻이다. 장기 PPA, 정책금융, 국민성장펀드, RE100 산업단지와 데이터센터 수요까지 이 책은 흩어져 있던 정책·시장·금융 요소를 하나의 투자 지도 위에 올려놓는다. 또한 단일 시나리오에 베팅하지 않는 포트폴리오 전략도 제시한다. 빠른 전환, 지연, 후반 가속 등 서로 다른 경로에서도 무너지지 않는 자산과 특정 경로에서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자산을 구분한다. 이는 단기 테마 투자가 아니라, 연금 자산 등 장기적 관점에서 자산을 설계하는 투자자에게 필요한 시각이다. 에너지 전환은 이미 시작됐다. 질문은 이것뿐이다. 당신은 단기적 뉴스에 반응하는 투자자인가, 아니면 장기적 구조 변화를 선점하는 투자자인가. 『연금 부자 되는 에너지 투자』는 후자를 선택하고 원하는 투자자, 다음 20년의 자본 이동을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가장 현실적인 전략서가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