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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서론: 디지털 의존성과 인지 주권의 위기
1. 문제 제기: 기술 편익과 인지 능력 저하의 역설 2. 연구의 필요성과 범위 참고 문헌 2장 디지털 기억 외주화와 신경 가소성의 퇴행 1. 구글 효과의 신경 과학적 메커니즘 2. 구글 효과의 실증 연구: 스패로우의 선구적 발견 3. 뇌과학적 작동 원리: 시냅스 가소성과 장기 강화 4. 거래적 기억 이론과 디지털 확장 5. 인지 오프로딩: 뇌는 왜 게을러지는가? 6. 장기적 영향: 인지 예비능과 노화 7. 세대 간 차이와 기억 전략 참고 문헌 3장 필터 버블과 알고리즘 큐레이션의 인지적 함정 1. 디지털 거울에 갇힌 현대인 2. 추천 알고리즘의 기술적 메커니즘 3. 확증 편향의 신경 과학적 기반 참고 문헌 4장 디지털 미디어 소비 패턴과 주의력 시스템의 재구조화 1. 15초의 미학이 초래한 주의력의 파편화 2. 간헐적 강화와 도파민 루프 3. 주의력 지속 시간은 정말 줄었을까? 4. 지속적 부분 주의력: 항상 켜져 있는 뇌 5. 팝콘 브레인: 자극에 길들여진 뇌 6. 숏폼의 구조: 뇌를 어떻게 훈련하는가? 7. 청소년기 뇌: 왜 더 취약한가? 8. 숏폼 과사용: 개입 전략과 대안 참고 문헌 5장 공간 인지와 내비게이션 의존성 1. GPS 사용과 해마의 역할 2. GPS 의존과 해마 의존 전략의 약화 3. 해마 감소와 치매 위험의 연결 4. 아이들의 뇌가 위험하다: 발달의 결정적 시기 5. 공간 기억과 에피소드 기억의 통합 6. 공간 능력과 추상적 사고 7. 환경 학습 능력의 퇴화 8. 해마 훈련과 회복 가능성 9. 에필로그: 파란 점을 끄고 세상을 켜라 참고 문헌 6장 인지적 마찰 도입 전략: 불편함을 통한 인지적 회복의 실천 1. 편리함의 역설과 바람직한 어려움 2. 바람직한 어려움의 대표 메커니즘 3. 디지털 시대의 인지적 마찰 부재 4. 일상에 인지적 마찰을 도입하는 구체적 방법 5.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와 멍때리기의 가치 6. 디지털 웰빙과 인지적 마찰의 통합 7. 결론: 불편함을 선택할 용기 참고 문헌 7장 실전편: 디지털 인지 회복을 위한 훈련법 1. 인지적 마찰의 의도적 도입: 뇌를 기분 좋게 괴롭히는 법 2. 디폴트 모드 네트워크(DMN) 활성화와 ‘멍때리기’의 과학 3. 디지털 웰빙을 위한 단계별 실천 매뉴얼 4. 나의 디지털 의존도 자가 진단 체크리스트 5. 결론: 인지 주권의 회복 그리고 새로운 시작 참고 문헌 8장 철학편: 기술과 인간성의 균형 1. 여정의 회고: 우리가 목격한 인지적 위기 2. 신경 가소성: 위기이자 희망의 증거 3. 지식에서 지혜로: 내면화가 만드는 창의성의 기적 4. 주의력 경제와 인지 주권: 내 삶의 주인으로 살 것인가? 5. 기술과의 공존: 의도적 사용의 철학 6. 인지 비축의 중요성: 평생 정신 건강을 위한 투자 7. 미래 세대를 위한 책임; 교육의 재설계 8. 결론: 두 갈래의 길에서 우리의 선택 참고 문헌 9장 디지털 시대, 우리의 인지 능력을 되찾다 1. 디지털 기술이 우리 뇌에 미치는 영향 2. 뇌는 변할 수 있다: 신경 가소성의 희망 3. 우리의 인지 능력을 되찾는 방법 4. 디지털 디톡스: 실천 가능한 접근 5. 대면 상호 작용: 공감 회복 6. 손으로 쓰기: 깊이 있는 학습 7. 의도적으로 멍때리기: 창의성 회복 8. 뇌가 변하는 과학적 원리 9. 8주 인지 주권 회복 프로그램 10. 연구의 한계와 앞으로의 과제 11. 추가 권장 최신 연구(2020-2025) 참고 문헌 맺는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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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인류는 역사상 전례 없는 정보 접근성의 시대를 살고 있다. 손안의 스마트폰을 통해 인류가 축적한 지식의 총체에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은 불과 20년 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특권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진보는 심각한 아이러니를 초래하고 있다. 우리는 점점 더 많은 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지만, 정작 그 정보를 내재화하고 활용하는 인지 능력은 급격히 퇴화되고 있는 것이다.
---p.16 실제로, 2016년 「월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이 진행한 ‘Blue Feed, Red Feed’ 프로젝트는 동일한 정치적 이슈에 대해 보수 성향과 진보 성향 사용자의 페이스북 피드가 얼마나 다른지를 시각화했다.³ 예를 들어, ‘총기 규제’ 이슈에 대해 보수 피드에는 ‘자기 방어권 보호’를 강조하는 콘텐츠가 87%를 차지한 반면, 진보 피드에는 ‘총기 폭력 예방’ 관점의 콘텐츠가 91%를 차지했다.³ 두 피드 간 겹치는 콘텐츠는 3% 미만이었다.³ 이는 같은 국가, 같은 시대를 살면서도 완전히 다른 정보 생태계에 거주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p.70 2022년 클린턴-리셀(Clinton-Lisell)의 연구(n=156 대학생, 8주 프로그램)에서 매일 20-30분 종이책, 긴 논픽션 읽기를 실천한 그룹은 복잡한 논증 이해 능력이 62.1%에서 73.2%로 +18% 향상(p 「 0.01), 자기 보고된 주의 지속 시간이 평균 12.3분에서 15.3분으로 +24% 증가, 텍스트 몰입 경험(Flow State)이 +31%(Flow State Scale 점수), 공감 능력 점수가 +14%(Interpersonal Reactivity Index), 비판적 사고 점수가 +16%(Watson-Glaser Critical Thinking Appraisal) 향상되었다.⁴⁴ ---p.121 디지털 기술의 가장 핵심적인 약속은 인간의 생활을 더 편리하게 만드는 것이다. 그리고 이 약속은 놀랍게도 놀라운 성공으로 이어졌다.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우리는 거의 모든 정보에 즉시 접근할 수 있고, 복잡한 계산을 손가락 터치 한 번으로 완료할 수 있다. 30년 전만 해도 전화번호 20개를 외우고, 지도책을 들고 길을 찾았으며, 백과사전을 뒤져 가며 숙제를 했던 것을 생각하면 엄청난 변화다. 그런데 이러한 편리함이 오히려 우리의 인지적 역량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연구 증거가 점점 축적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우려가 아니라 체계적으로 검증된 역설이다. ---p.173 하루에 최소 20분, 종이책을 읽어라. 소설이든 논픽션이든 상관없다. 중요한 것은 스크린 없이, 알림 없이, 단 하나의 텍스트에 몰입하는 경험이다. 종이의 질감, 책장 넘기는 소리, 앞뒤 맥락을 파악하는 과정은 파편화된 주의력을 다시 하나로 모으는 최고의 훈련이다. ---p.225 당신은 검색 엔진의 부품이 될 것인가, 아니면 기술을 도구로 부리는 주인이 될 것인가? 정보 전달자로 살 것인가, 아니면 지혜로운 창조자로 살 것인가? 선택하라. 그리고 오늘부터 시작하라. ---p.2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