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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종종 ‘정상’이라는 틀을 통해 세상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피오』는 그 틀을 유쾌하게 깨뜨립니다. 피오는 일반적인 사람들과는 다릅니다. 하늘의 구름을 만질 수 있고 넘어지면 지진이 일어날 정도로 거대한 거인입니다. 하지만 내면은 그리 다르지 않습니다. 좋아하는 소녀의 관심을 얻고 싶어 하고 잘생겼다는 말에 가슴이 두근거리는 평범한 소년일 뿐입니다.
저자인 에밀리 샤즈랑은 거인인 피오를 통해 사람들의 외적인 면은 다를 수 있지만 내적인 면은 모두 같다는 메세지를 전합니다.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말이지요. 그리고 이 책에는 아들이 어떤 모습이든 변함없이 사랑하는 엄마의 모습이 감동적으로 표현됩니다. 이런 엄마의 사랑이 있었기 때문에 피오는 스스로를 다르다고 여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제 기발한 상상과 흥미진진한 전개로 읽는 재미를 더해주는 『피오』를 직접 만나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