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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라시옹
양장
민음사 2001.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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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상의 모험

책소개

목차

1. 시뮬라크르들의 자전
2. 역사 : 복고 시나리오
3. 홀로코스트
4. 차이나 신드롬
5. 세계의 종말 지금
6. 보부르 효과 : 함열과 저지
7. 거대시장과 파생상품
8. 매체 속에서 의미의 함열
9. 절대적 광고, 제로 광고
10. 동일증식 집단 이야기
11. 입체 영상들
12. 충돌
13. 시뮬라크르들과 공상과학
14. 동물들 영역과 변형들
15. 나머지
16. 나선형 시신
17. 가치의 마지막 탱고
18. 허무주의에 관하여
19. 옮긴이 해제

저자 소개1

쟝 보드리야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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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한마디
한마디로, 당신은 원치 않게 즉시 실재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실재의 기능들 중 하나는 틀림없이 모든 시뮬라크르적 시도를 삼켜서, 모든 것을 실재로 만드는 것이다. 제도와 사법적 정의가 작용하기 훨씬 전에, 기성 질서란 바로 이것이다.

Jean Baudrillard

1929년 7월 29일 프랑스 북동부 지방 렝에서 태어났고, 소르본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장 보드리야르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큰 별' 혹은 '하이테크 사회이론가'라고 불리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상가 중 한 명으로써 ‘시뮬라시옹(가장, 위장)’이론은 그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쉽게 이해하자면, 영화 '매트릭스'의 가상현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실재가 실재가 아닌 것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설명한 '쉬뮐라시옹 이론'은 현대를 풀이하는 독창적인 이론으로 평가받는다. 사물을 복제한 이미지, 기호들로 분석한 그의 이론은 당시로는 매우 파격적인 것들이었다. 원본과 복사본, 현실과 가상현실의
1929년 7월 29일 프랑스 북동부 지방 렝에서 태어났고, 소르본 대학에서 수학하였다. 장 보드리야르는 '포스트모더니즘의 큰 별' 혹은 '하이테크 사회이론가'라고 불리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사상가 중 한 명으로써 ‘시뮬라시옹(가장, 위장)’이론은 그를 유명하게 만들었다. 쉽게 이해하자면, 영화 '매트릭스'의 가상현실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실재가 실재가 아닌 것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설명한 '쉬뮐라시옹 이론'은 현대를 풀이하는 독창적인 이론으로 평가받는다. 사물을 복제한 이미지, 기호들로 분석한 그의 이론은 당시로는 매우 파격적인 것들이었다. 원본과 복사본, 현실과 가상현실의 경계와 구분이 없어진 현대사회를 '복제의 시대'라고 말한 그의 평가는 현대사회에 대한 가장 단적인 해석이라고 평가받으며 "현대사회가 곧 시뮬라시옹이다"라는 명제가 유행하게 된다.

그의 급진적인 성향은 그를 도발적이면서도 독특한 이론가로 자리매김시켰다. 그는 사회학과 철학의 테두리를 거부하며 끊임없이 전통 사회이론을 거부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걸어왔다. 철학, 문화, 사회 등 영역을 넘나드는 그의 활동으로 인하여 그의 스타일은 다양해졌다. 그가 제시했던 화두는 늘 논란의 소용돌이에 있었다. 1991년 그를 유명하게 만든 『걸프 전쟁은 일어나지 않았다』에서그는, 걸프전쟁은 TV 이미지에 의한 것이었을 뿐 실제로 정치적 변화는 없었다는 견해를 제시했고 영미권의 질타를 받았다. 또한 미국 뉴욕 9.11 테러에서는 테러와 그것을 야기한 세계화를 동시에 부도덕한 것으로 비판해 또 한차례 설전을 벌이게 했으며, 한국에 대한 지적에서는 분단이라는 갈등 경계가 해결되면 문화적이고 비물질적인 분쟁이 또 다른 문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주요저서로 『소비의 사회』(1970), 『기호의 정치경제학 비판을 위하여』(1972), 『생산의 거울』(1973), 『시뮬라크르와 시뮬라시옹』(1981), 『완전범죄』(1995), 『아메리카』(1997), 『사진에 관하여』(1999), 『테러리즘의 정신』(2002) 등이 있다.

쟝 보드리야르의 다른 상품

역자 : 하태환
서울대 불문과를 졸업하고 파리 8대학에서 프루스트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 건국대 등의 강사를 역임하였다. 역서로 『감각의 논리』『롤랑 바르트』『예술의 규칙』등이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01년 01월 31일
쪽수, 무게, 크기
267쪽 | 541g | 148*210*20mm
ISBN13
9788937416057

책 속으로

한마디로, 당신은 원치 않게 즉시 실재 속으로 들어가게 될 것이다. 실재의 기능들 중 하나는 틀림없이 모든 시뮬라크르적 시도를 삼켜서, 모든 것을 실재로 만드는 것이다. 제도와 사법적 정의가 작용하기 훨씬 전에, 기성 질서란 바로 이것이다.

--- p.55

실재의 절대적 퇴적층을 재발견할 수 없음은 환상을 연출할 수 없음과 동일하다. 환상은 더 이상 가능하지 않다. 왜냐하면 실재가 더 이상 가능하지 않기 때문이다. 바로 패러디, 즉 파생 시뮬라시옹 혹은 공격적 시뮬라시옹의 모든 정치적 문제가 제기된다.

예를 들어 진압 기구가 실제 납치에서보다도 시뮬라크르의 납치극에 대해서 격렬히 반응하는지를 보는 것은 흥미롭지 않겠는가? 왜냐하면 실제 납치는 사물의 질서, 소유권만을 어지럽히는데 다른 시뮬라크르 납치극은 사실성의 원칙에 대한 공격이다. 위법, 폭력은 덜 심각하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실재의 분배만을 어지럽히기 때문이다. 시뮬라시옹은 무한히 훨씬 더 위험하다. 왜냐하면 시뮬라시옹은 항상 자기 대상을 넘어서서, 질서와 법 그 자체가 단순히 시뮬라시옹일 따름일 수도 있다는 것을 가정하도록 한다.

그러나 위험에 따라 어려움도 크다. 어떻게 위반하는 척하고 그것을 증명하겠는가? 커다란 가게에서 절도를 시뮬라크르로 해보시오. 어떻게 시뮬라크르인 절도임을 단속 기관에게 설득할 것인가? <객관적인> 어떤 차이도 없다. 이들은 실제 절도와 똑같은 몸짓들이고 똑같은 기호들이다. 따라서 기호들이란 이편에도 저편에도 편향적으로 속하지 않는다. 기성 질서에게는 그들은 항상 실재의 질서에 속한다.

거짓 납치를 조작하여 보시오. 당신 무기의 무해함을 확인하시고 어떠한 인명도 위기에 처하지 않도록(그렇지 않으면 다시 형법에 떨어지게 되니까) 가장 확실한 인질을 잡으시오. 몸값을 요구하시오. 그리고는 작전이 가능한 한 모든 반향을 일으키도록 하시오 - 간단히 말해, 완벽한 시뮬라크르에 대한 진압 기구의 반응을 시험하기 위하여 <진실>에 가장 가깝게 밀착하시오.

---pp.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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