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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경매의 기초: 경제학적 사고의 장착
Chapter 1. 모든 선택에는 대가가 따른다(기회비용과 상충관계) Chapter 2. 얼마를 쓸 것인가?(한계적 사고와 경제적 유인) PART 2 경매가 이루어지는 시장의 모습(사람들의 상호작용) Chapter 3. 경매는 모두에게 이익이 될까?(시장의 힘) Chapter 4. 왜 ‘권리분석’이 가장 중요할까?(시장의 규칙) PART 3 경매 시장을 움직이는 세상의 흐름(나라 경제의 작동 원리) Chapter 5. 언제 사고, 언제 팔아야 할까?(시장의 타이밍) Chapter 6. 낙찰, 그 이후의 경제학(가치의 재창조) PART 4 첫 낙찰을 위한 실전 로드맵(저자’s Pick) Chapter 7. 밥 먹듯이 물건 찾는 법(정보 사이트 200% 활용법) Chapter 8. 서류 100점보다 현장 10점이 낫다(필수 임장 노하우) Chapter 9. 법원에 가는 날(입찰표 작성과 실수 줄이는 꿀팁) PART 5 낙찰 이후: 레버리지와 협상의 기술 Chapter 10. [실전 4] 웃으며 내보내는 마지막 관문(대출과 명도의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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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편견을 넘어, 합리적 투자의 세계로
“경매 투자를 한다”고 하면 주변의 시선이 곱지만은 않습니다. 누군가의 실패를 기회로 삼는다거나, 남의 눈물이 묻은 집을 빼앗는다는 부정적인 편견 때문입니다. 저 역시 처음에는 그런 마음의 짐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경매는 ‘자본주의의 응급실’과 같습니다. 꽉 막힌 부실 채권을 정리하여 돈이 다시 사회에 돌게 만들고, 채무자에게는 빚을 청산하고 새출발할 기회를, 낙찰자에게는 자산을 형성할 기회를 주는 지극히 정상적이고 건강한 경제 활동입니다. 우리가 경매를 부끄러워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문제는 그다음입니다. 많은 분이 경매를 단순히 ‘기술’로만 접근합니다. 권리분석이나 명도 소송 같은 법률 용어에만 매몰되어, 정작 가장 중요한 ‘가치’를 보지 못합니다. 싸게 사는 것에만 집중하다가, 왜 그 가격이어야 하는지, 시장은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놓치는 것입니다. 경매는 법률 게임이 아니라 ‘경제 게임’입니다.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서는 반드시 경제학적 사고가 밑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 책의 나침반으로 『맨큐의 경제학』을 선택했습니다. 전 세계 경제학도의 교과서라 불리는 맨큐의 원리들은 경매 시장의 복잡한 현상들을 가장 명쾌하게 설명해 주는 도구입니다. ‘기회비용’, ‘수요와 공급’, ‘인센티브’ 같은 경제학의 기초 체력이 튼튼해야 흔들리지 않는 투자를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딱딱한 경제 이론서가 아닙니다. 맨큐의 안경을 쓰고 경매라는 현장을 들여다보는 실전 지침서입니다. 이제 편견을 거두고, 냉철한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가진 경제학자의 눈으로 경매 시장을 바라보십시오. 그곳에 당신이 찾던 진정한 자유가 있을 것입니다. 2026년 3월 저자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