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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손실 한도를 아는 매매가 오래 간다
1장 옵션을 모르면 스프레드도 보이지 않는다 2장 손실을 제한한다는 말의 뜻을 바로 세운다 3장 수직 스프레드는 가장 단순한 출발선이다 4장 캘린더 스프레드는 시간차를 거래한다 5장 대각선 스프레드는 방향과 시간을 겹친다 6장 아이언 콘도르는 좁은 범위를 판다 7장 같은 전망도 국면이 다르면 다른 스프레드가 된다 8장 래더는 확신을 나누고 타이밍 실수를 줄인다 9장 좋은 구조도 크기와 청산이 틀리면 무너진다 10장 브로커 화면 밖에서 손익을 깎아먹는 것들 11장 숫자 하나 바꾸면 결과가 달라진다 12장 오래 가는 투자자는 전략보다 규칙을 먼저 세운다 에필로그 한 번의 대박보다 오래 남는 계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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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션 전략은 이름부터 사람을 압도하기 쉽다. 아이언 콘도르, 캘린더 스프레드, 래더 같은 단어는 그럴듯하지만, 정작 많은 투자자는 왜 이런 구조를 쓰는지보다 어떻게 생겼는지만 보고 지나친다.
이 책은 그 유혹을 피한다. 전략의 모양보다 손익 구조와 위험 한도, 시간 가치와 변동성 노출을 중심에 놓아, 스프레드와 래더가 왜 필요한지를 먼저 납득시킨다. 특히 "손실이 제한된다"는 말의 오해를 바로잡는 부분이 좋다. 제한 손실 구조도 계약 수를 키우면 얼마든지 계좌 전체를 흔들 수 있다는 점을 반복해서 짚기 때문에, 전략과 운영을 따로 보지 않게 만든다. 파생상품을 조금 더 정교하게 배우고 싶은 독자라면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화려한 전략 이름에 취하게 만드는 책이 아니라, 옵션을 오래 다루기 위한 구조적 감각을 키워 주는 책이다. |